학교갔다오자 마자 혹은 학교가기전 아침일찍 혹은 주말에는 하루쟁일 대략 2주가 넘도록 알바자리를 구하려고 돌아다녔습니다.
여기저기 이곳저곳 pc방, 주유소, 호프집서빙....
일단 방문하면 학생이냐?
경험있냐?
전에 다른건 뭘해봤냐?
대충 이런거 물어본뒤 궁금한거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대충 이런저런 말좀 한뒤에 3일안에 연락이 가면 된것이구
안오면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라고들 하던데..
연락온곳이 단 1곳도 없다는 이 낭패감과 함께 캠퍼스에는 봄이랍시고 만발한 벚꽃밑에서 돈이 쎼리삔 인간들은 고기에 동동주와 알수없는 짓거리로 돈과 청춘을 낭비하는것을 보면, 난 왜이리도 우울할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 삼천포로 빠지긴 했지만...
정말 알바자리 하나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네요.
설마 심야알바까지 이리도 경쟁이 치열할줄이야...마치 대학입시 원서넣은뒤에 붙을지 떨어질지 연락오기만 기다리는 그 초조한마음 같네요.
오늘도 3일째 마지막날..지금껏 연락이 없다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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