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영어 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제가 요즘에 학원을 다닙니다.. (딱 2일됨..ㅠ)

근데 다른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영어,한자 두개가 너무 부족해요,,

학원가서 수학도 나름대로 푸는방법도 알고 사회도 알고 그런데요.

영어가 너무 문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단어는 무작정 외워야 하나요?

곧있으면 시험인데 단어만 외우다가 망치지 않을까요?

아니면 학원에서 뭘 외워야하는지 알려주나요?

벌써부터 중간고사가 걱정됩니다...ㅠㅠ

[용마]

학원에서 알아서 프린트 내줍니다.요점해놨는거~ ㅋ

[Σ비호란™]

학원다니신다면 학원에서 하라는 거
진짜로 하라는대로 다 하면 영어 90점 이상 나옵니다,
.
결국은 다 외워야 한다죠...[먼산]

[각개격파]

으음... 일단 영어는 교과서가 중요합니다. 교과서 본문을 모두 암기했다면 일단 90점은 가볍게 통과되는 것이죠. 이것은 경험입니다.

제가 한때 영어가 60점대였던 놈입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문법, 단어 하나도 안가르쳐주고 본문만 디립따 외우게 시키더군요... 얼떨결에 죄다 깡그리 외웠죠. 시험 봤더니 91점이더군요...허허...허...

본문은 다 외우는게 제 신조입니다. 영어는 본문에서 먹고 들어가야 점수가 나오는 법이죠.

다음이 수업시간입니다. 다른 수업도 그렇지만 영어는 기초가 튼튼해야 되는 과목이기에 수업시간에 집중은 필수입니다. 수동태, 능동태, 현재완료 등등 제가 예전에 배웠던것들도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중심이었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에는 무조건 잘 들어야하며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기 전까지 필기는 금물입니다.

설명을 하고 있는데 필기를 한다...? 낙서하는거나 똑같다는 소리입니다. 이해+암기가 주류입니다, 영어는. 원래 영어는 귀를 뚫게하고 리스닝과 토킹이 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되었다고 하는 것이지만... 우리 나라의 교육현실은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이끌고 가는군요...허허...

중간고사건 기말고사건 문제 유형을 잘 보면 본문에서 거의 8~90%가 나오고 나머지는 응용문제 또는 문법을 꼬아서 만든 문제입니다. 솔직히 문법문제는... 리딩이 되면 죄다 풀 수 있습니다. 작문이 좀 문제되긴 하지만, 리딩은 <리딩튜터>라던가 하는 교재를 사서 마구마구 해석을 해보거나, 또는 영어소설 원판을 사서 영한사전보며 무조건 해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영어는 우리와는 어순이 다릅니다. 따라서 다른 어순으로 어휘를 이해해야 하죠. 예를 들어, this question is very bored to me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죠. 이 문장을 우리는 <이 문제는 나에게는 매우 지루한 문제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영어권에서의 어순 그대로 해석하면 <이 문제는 이다 매우 지루한 나에게는.>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죠. 어휘 그대로를 받아들여서 뜻으로 전환해야하는데 우리는 언제나 영어->한국말 식으로 해석을 하죠. 영어->영어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군요. 어쨌든 우리 나라에서의 영어는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1년정도 영어점수60점대를 각오해야합니다. 영어를 <체화>시키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이죠. 첫째로 부모님의 반발. 두번째로 실행력 부족. 이런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정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시다면 제게 쪽지 주십시오. 물론... 이 방법을 쓰려면 영어 수업은 들으면 안 됩니다. 통속적인 방법이 체화를 방해하기 때문이죠... 저는 알면서도 그냥 무작정 외웁니다... 현재 학원을 하나 다니기때문에...

[각개격파]

한자라... 이건 해결 방법이 너무 쉽습니다.

한자 급수능력시험을 7급부터 차근차근히 외워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4학년때부터 해서 한자보다는 중국의 문화를 외우려고 합니다만...으음. 어째 자화자찬의 극단적형태 표출로 보이는건 왜일까요. 허허허...(삐질)

저 방법이 어려우시다면 그냥 교과서 한자를 달달 외우면 됩니다. 저희 교과서 한자는 날일(日)도 나오더군요. 으윽...

한자선생님이 너무 웃겨서 공부에 집중에 안되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될 듯 합니다. 이정도면 답변이 됐을지요.

[가림토검사]

문법은 외우는게 아닙니다.--;;
책을 권해주고싶은데 원하신다면 쪽지보내보세요.
암튼 제가 느낀건 문법을 외우는건 시간낭비--;;
특히 우리나라 영어들 1형식 2형식 부정사 동명사. 다 헛짓거리라는걸 전 지금에서야 느꼈습니다.

[토토야]

하하 다 개소리고 그냥 중학교 교과서가끔가다 보세요.
흥미를 느껴야 영어를 하지. 괜히 머리아프고 짜증만 이빠이로 생김.
고1~2정도라면 그냥 중학교 교과서보면서 영어단어좀 왜우고 하세요.

[[탈퇴계정]]

토토야님
개소리라뇨...
위에분들이 뭐 그런소리 들을려고 글쓰신거 같습니까?

글고 영어공부는 문제위주로 하세요...
단어는 단어장으로 외우려고 하지말고 풀면서 외우세요.
문법은 어느정도 기본이 있어야하니까 기본적인 부분은 암기가 필수!

그리고 즐겁게 하세요^^

[을파소]

요즘엔 영어나. 외국어 못하면 취직도 힘들다더군요.
저역시 영어 싫어합니다..
하지만 하려합니다.. 미래를 위해서.....헤휴......
저역시 배워야 하는 입장 ㅠ.ㅜ

[紅淚]

미치세요
영어에 미치고 한자에 미치세요
미치면 뭐든지 다 해결 됩니다

그리고 암기는 비추천입니다
사람마다 암기력도 다르고 암기를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한계는 있기 마련입니다
공부는 자신에게 맞게 하는 것이지
무조건 남이 추천한대로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몸으로 느끼십시요

[매루]

학교시험이라면...한자나 영어나 어차피 그게그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라면 일단 친구들 필기한것을 배끼고...별친건 무조껀왜우세요;;;
그다음 본문에 나오는 사자성어라든지 그런것 왜우면
중간고사는 문제없으실것입니다.
영어는...흐음... 어떻게 말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영어를못하기때문에..-_-;;; 약간의 포인트만;;;흠..
귓동냥의 노하우랄까요;;;
일단 영어도 마찬가지 학교필기를 배끼는것이 우선이죠..+ㅁ+
학교시험을 잘치는건 학교에서 배운대로 하는것이 제일이라고생각합니다.
최우선으로 학교에서 중요하다고 별표치거나 표시한 단어라든지
숙어는 무조껀 왜워주시구요..^^[특히 주간식 빈칸문제...크
that이라든지...of등...이런건 거의 80~90%입니다.-_-;;]
본문을 많이 읽으셔서 어느정도 해석을 할수있으시다면...
잘보실듯 합니다.^^;;거의다 본문의 응용이니까요 문제가;;;
하지만 제일좋은건...크... 진짜 우리나라가 병x이라서 에효...
별로 추천하고싶지는 않지만;;;ㅠ
본문을 다왜우십시오;;; 100점의 지름길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교육은......)

[CReal]

학교셤이라면 영어는 일단 교과서에 있는 텍스트를 다 외워버리면 됩니다... 문법이고 뭐고 텍스트만 외우면 복잡하게 따질것 없이 그냥 땡입니다 제가 고딩때 하던 거죠
한자는... 사실 어학이란게 원래 그렇지만 기본 감각만 있다면 쉬워집니다 굳이 방법이라고 한다면 글자 하나하나씩을 공부하지말고 단어 위주로 공부하는 편이 좋습니다 요즘은 안그렇지만 예전엔 신문에 한자를 많이 썼었죠 저 어릴땐 아버지께서 저 앉혀놓고 신문기사 읽기를 많이 시키셨었고 그덕에 꽤나 쉽게 점수낼수 있었죠

[[탈퇴계정]]

외우지 마세요.. 그게 외운다고 됩니까 -_-;
네 됩니다. 하지만 효율성이 떨어지죠

어휘

교과서 위주로 읽고 또 읽습니다.
단어 모르는게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세요..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일반적으로 사전 찾으면 표시를 하잖습니까? 나중에 가면 같은 단어만 수십번 찾게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우리나라 단어를 예로 들면 '보짱'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거 사전 찾아보면 뜻 나오죠? 그럼 그걸 종이에 대고 수십번씩 써 가며 외우나요? 그냥 한번 보고 나중에 또 나오면 또 보고 그러면서 익히는 거죠.

영어 단어도 마찬가지에요. 지속적으로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단어는 이찬승 보카 같이 어원별로 정리되있고, 동의어 반이어가 많이 나오는 책을 구입합니다. 이찬승 보카 문제는 풀지말고 하루에 5개씩 봅니다. 외우지 마시고요.. 그럼 12만에 책 다 볼 수 있고요. 이걸 다 보면 10회 이상 반복합니다. 그럼 나중엔 1시간 만에 끝납니다.

일단 어휘는 꾸준히 보는 수 밖에 없어요.


문법

또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만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문법은 일본에서 번역한걸 다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영미의 문법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출제위원은 다 일본식 영어로 배운 사람들이죠.

그렇다고 다음 중 1형식 동사를 찾아라. 4형식 문장이 아닌 것은?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 아닌것은?

이런식의 문제는 안나오죠.

일단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대로 배우고 문장을 여러번 읽어서 자연스레 연상이 되게 합니다.


독해

역시 마찬가지로 읽어가며 단어 확인하고 해석해보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반복이 중요하죠..

저도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이지만 특별하게 종이에 써가며 외우지 않습니다. 계속 반복해 보는 수 밖에 없죠..

무엇보다 꾸준히 하시면 어느 순간 '돈오' 하시게 됩니다. 열심히 하세요

[니코]

아...요즘 영어교육은 또 어떻게 변했을지 잘 모르겠지만, 저 공부하던 시절만 해도 문법위주의 영어에서 독해위주의 영어로 변하고 있던 시기였지요. 결국엔 시험도 독해위주로 거의 다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바로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고3때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던 게 제법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나 저는 나름대로 독해위주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무엇보다 영어지문을 많이 읽어보시는 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과서라든지, 참고서적이라든지, 또는 그 수준에 맞는 짧은 영어동화책이라든지,이와 비슷한 지문들을 반복해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 지문을 읽으실 때 모르는 단어는 넘어가시고,(유추해서 뜻을 짐작해볼 수 있겠죠.)그리고 지문을 다 읽으신 뒤에 모르는 단어를 한 번 찾아보셔서, 유추해본 뜻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신 다음에 다시 한 번 지문을 읽어보시면, 좀 더 이해도 쉽고, 단어를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많이 영어로 된 짧은 문단을 반복해서 읽어가시면, 약간의 감각이란 게 생길 겁니다. 다음에 다른 지문을 읽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글의 전체 흐름을 보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나가는 것.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어지문을 구해서 연습해보시는 것도 좋죠. 제 경우, 디즈니 영화(알라딘이라든지..)의 영화대본을 구해서 열심히 반복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흥미를 느껴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영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시도해보는 것, 계속 읽고, 읽고, 또 읽고 그러다 보면 저절로 많은 중요한 영어의 숙어라던지, 관용어구, 단어들에 익숙해지시게 될 겁니다. ^^

[파천러브]

본문 다 외우시면..90이상은

[해래]

아니 본문이 얼마나 긴데, 그걸 다 외우란 말입니까? 제 기억력으론 불가능...ㅡ.ㅡ 전 차라리 문제집을 한번 풀어보지요...하루에 한시간은 푼다 이런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