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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프린터 샀습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5.03.10 20:44
조회
166

컴퓨터 본체는 일단 미뤄놓고 급한 프린터 먼저 질렀습니다. 그동안 써온 프린터는 삼성 마이젯 MJ-630V/SIJ-630V 1996년 3월 구입품입니다. 설명서에 '저작권자 (주) 삼성전자 1995' 라고 적혀있는 것 보니 제품 최초 출고일은 95년인 듯 합니다. 년수로 10년, 기간으로 9년만에 바꾸는 셈이군요.

일단 이놈에 대한 불만사항은 카트리지가 너무 비싸다. 그때나 지금이나 흑백, 칼라가 대략 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가 인상을 감안하면 싸진 걸까요? -0-

그리고 헤드가 너무 쉽게 나갑니다. 흑백의 경우 서너장 뽑아보면 그때부터 흰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갈수록 심화됩니다. 그러니 리필해도 별로 좋은 품질이 아닙니다. 칼라의 경우 일단 헤드부 봉인을 뜯으면 금새 막힙니다. 특히 파란색을 제외한 붉은색과 노란색 부분은 일주일만 방치해도 아예 잉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둘 다 끓는 물에 담궈야하죠. 출력할때마다 이래야 하니 심히 귀찮습니다.

그동안 그럭저럭 써왔으나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새로 질렀습니다.

그놈은 바로~

요놈 되겠습니다~

Canon PIXMA iP3000

129000원 주고 샀습니다. 일단 최대 해상도 4800 x 1200 이라 최대 해상도 600 x 300 이던 놈에 비해 출력 품질은 확실히 좋군요. 단지 고속 출력을 위해 해드의 움직임이 빠르다보니 프린터가 헤드의 움직임에 따라 진동하는군요. 컴퓨터 책상이 같이 흔들릴만큼... -.- 하지만 확실히 마이젯 보다 조용합니다. 하지만 처음 켤때와 끌때 왠지 지연시간이 좀 길군요.

사용기는 다나와 ( http://www.danawa.co.kr ) 상단에 있는 커뮤니티 -> 사용기 -> 제목 : 프린터 검색 해서 10214 번 푸루미님의 글 이나 10451번 무한초보님의 글 을 보시면 참고할만 하실겁니다. 뒤엣 글은 상위기종인 pixma ip 4000 번에 대한 글이지만 둘의 차이는 외양과 검정잉크 하나 늘은 것 빼면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산 이유중 하나입니다.

Attached Image

네... 공짜에 약한 성격이 다시 들어났습니다. 오늘 가보니 간단한 설문 용지 하나 작성하고 인적사항(이름, 주소, 전화번호등...), 구입 프린터 기종, 시리얼 번호 적고 나니 주더군요. ^^ 흠... 보니 A4 250매 한 묶음으로 구성된 박스 ( 250 x X 식 ) 가 다섯갠가 남아있던데 프린터 새로 구입할 생각이신 용산 출장 ( ^^; ) 이 가능한 분들은 서두르시기 바람니다.

자... 이놈을 컴터 책상에 올려놓으니 빈 틈이 거의 안보이는군요. 일단 기계 자체는 멀쩡한 마이젯을 버리기도 뭐해서 픽스마 위에 상단급지 부에 올려놨습니다. 픽스마 출력은 하단 급지부에서 해야겠죠. 일단 마이젯은 집에서 대충 초벌용(?) 출력물을 뽑는 용도로 쓰고 픽스마는 완성품(?)을 뽑는 용도로 쓸 계획입니다.

Attached Image


Comment ' 1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5.03.10 20:52
    No. 1

    요새 프린터도 많이 싸던데....좀 비싼거 고르신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5.03.10 20:52
    No. 2

    오백장이라,,ㅋ
    여튼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5.03.10 21:29
    No. 3

    컴퓨터도 빨리 지르세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3.10 22:12
    No. 4

    To 紅淚
    삼성 일체형 칼라 잉크 리필한 결과가 심히 좋지 않아서 분리형 칼라 잉크를 쓰는 프린터를 찾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일체형은 색 떨어지는 걸 알아보기도 힘들고 리필하기도 힘들어서...
    흠... 비싼건가요? 마이젯 살때 20만원 정도에 산듯해서 오~ 싼데~ 한건데... 나도 모르게 부루조아 사상에 물든 것인가..._noIII

    To Σ비호란™
    감사합니다. ^^

    To 삼화취정
    저도 그러고싶지만 지금까지 나온 nf4 보드중 맘에 드는게 없어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5.03.10 22:51
    No. 5

    분리형이라고 해도 3칼러 정도면 되는데....
    설마 5컬러 정도 되는 것을 고르신게 아닐런지....
    프린터를 고르는 기준이라면 장당속도와 선명도 정도면 되는데 말이지요
    컬러니 흑백이니 그런 것은 크게 구애받지 않는 건데...

    쩝....아무튼 잘 사신 겁니다....후회하는 순간 사치가 되는겁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3.10 23:08
    No. 6

    흑백 하나 ( BCI-3eBK ), 칼라 3 색 (BCI-6C, BCI-6M, BCI-6Y ) 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5.03.10 23:42
    No. 7

    전 주로 인터넷 연재 소설들을 편집해서(--;;; 모니터로 보면 눈알이 빠질듯 아파서 어쩔수 없음...) 프린트해 읽는 용도라, 중고레이저(8만)로 질렀죠...
    집에 컬러잉크젯이 있긴한데, 와~~~~~~ 이노무 잉크값... 장난 아니죠. 속도도 성질급한 저로선 용서못할 핸디캡이고... 칼라로 몇번 뽑으면 금새 닳고야 마는 잉크... 리필임에도 돈생각하면 눈이 튀어나옵디다..
    그러다가 레이저를 쓰니, 감격의 눈물이... ㅠㅠ
    출판물수준의 깨끗한글씨에, 1분에 12장 토해내는 무지막지한 출력속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3만원짜리 토너 하나로 5000 장을 찍는 무식한 유지비... ㅠㅠ
    레이저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3.11 08:35
    No. 8

    으음..지름신의 강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5.03.11 13:52
    No. 9

    저도 군대에서 레이저 프린터 써봤는데....
    좋긴 좋지만 정말 토너 값은 감당이 안됩니다 -_-;

    A3 용지도 출력하는 괴물이었는데....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5.03.11 15:07
    No. 10

    삼성프린터는 공통적으로 잉크헤드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삼성마이젯 MJC-902G를 사용하는데 새걸 쓸 때도 그렇고 리필카트리지도 잉크 분출구가 사자마자 막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쓰긴 합니다만.... 프린터 회사들 프린터값보다 잉크값으로 돈벌고 있죠. 잉크 카트리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리필 가능하게 제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팔리는 제품에는 리필이 가능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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