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모든것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결과만을 조용히 기다릴때이군요.
이제는 나날이 한가해 질듯 해서, 오늘부로 대략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복싱...-_-;
체육관 가니깐 관장 혼자서 담배를 태우며 OCN을 시청중이더군요.
제가 등장하니깐 잠시 멀뚱멀뚱 쳐다보더니...아무말이 없더군요..(당황-_-;)
"오늘부터 운동하려고요."
"음 1달할끼가 3달할끼가? 1달은 첨에 팔마넌..."
수중에 돈이 팔마넌이라 1달 끊었습니다. 대략 제작년에 다녔던 체육관인데..
절 몰라보더군요...그리고 가입신청 양식을 모두 작성하고..관장이 운동복 없으면
내일부터 운동하라더군요.
그러나!!
저는 그럴수 없어!! 라며 체육관으로 들어가 열심히 스텝을 밟았습니다.
대략 관장 감상후...
"너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드디어 관장이 눈치를 채더군요..짐짓 모르는척 하며 열심히 약 1시간동안 스텝을
밟으니 종아리가 터질듯 하더군요..ㅡㅡ;
대충 세수하고 관장한테 인사할려고 하는데 관장이 화장실가서 안나오더군요.
응가를 누는듯..약 10분 기다리니 손닦으며 나오더군요.
그만 하고 갈려고 인사를 하려는데 무언가 굉장히 어색하더군요..
(관장이 제 눈빛을 피함..)
운동 첫날부터 무언가 굉장히 어색하네요..ㅡㅡ;
집에 오는길에는 약 10리길을 걸어왔습니다.
바람 무지 불었는데..그래도 이것도 훈련이다 생각하고 걸었습니다.
이제부터 계속 걸어다닐 예정..
후후...
대략 오는길에 알바도 알아봤는데..구하는곳이 없네요..ㅡㅡ;
아 빈곤한 인생..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