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오전 11시쯤에 운동하러 나서는 길에..초딩들의 압박이 좀있었죠..
아 이넘들 방학이지..이런 생각에 좀 찻길로 나서니..
고딩들의 압박..ㅡㅡ;;;
엄청난 포스입니다..다들 아실겁니다..
잘 안오는 버스 한번왔다하면 그야말로 지옥으로 가는 버스
지옥차...
거기다 내부에 히터까지 틀었는지..숨이 턱턱 막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옷을 두껍게 껴입고 갔더니...-_-;;
대략 체육관 도착했을때...진이 다 빠져버리더군요..
아 부산시 교육청은 어째서 초.중.고 방학을 일관성있게 안하는것이지..
뭐 버스는 둘째치더라도..우리 복싱체육관 부실하고 오래되었고...
허접하다고는 생각했지만...오늘처럼 원망스럽진 않았어요.
탈의실이 없다!!!
(대충 복싱은 남자들의 로망인지라...팬티한장 걸치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죠.)
그런데..-_-;;
숙녀분이 오시더군요..
그것도 제가 막 샤워를 끝내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고 나올떄!!
대략 입은건 위에 티셔츠와 팬티 하나..ㅡㅡ;
열심히 체육관 내를 뛰어 다니시더군요..
애써 시선을 왜면하고..후다닥 바지부터 입었는데..
그래도 민망한건 어쩔수 없네요..
(야이 관장이..OCN 보면서 라면이나 먹지말고, 칸막이 커튼으로 된
간이 탈의실이라도 만들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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