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라 하면 뜻하지 않게 좋은 것을 얻었을때 하는 말인데 이런것도 횡재라
할 수 있겠지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컴이 셀233입니다. 하드와 조화가 맞으면 동영상도 무난하게
볼수 있는 사양인데 하드가 맛이 가려고 하는지 협조를 안해줍니다.
며칠전 아파트 재활용품 내놓는데에 컴 본체가 한대 나와있길래 기왕 내버린거
쓸만한 부품이나 있으면 빼쓰자 하고 가져와서는 며칠째 그냥 방치해 두었었죠.
전에 다른 사람 컴을 살펴보다가 메모리의 부조화로 인한 다운현상을 발견해서
빼둔 메모리가 있었습니다. 그걸 꽂고 비상용으로 둔 구형 하드와 cdrom을
연결한후 부팅을 하니 기대도 하지 않았던 셀레론 500이군요.
지금 쓰고 있는 컴과 하드나 기타 부품을 바꿔야 겠습니다. 파워가 70w로 턱없이
부족한게 아쉽긴 하지만 보드 일체형이니 더 들어갈곳은 별로 없겠지요.
기왕이면 더 좋은 것이면 좋겠지만 그것도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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