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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중국과 한반도의 핵보유

작성자
Lv.77 아넬카
작성
04.08.03 12:19
조회
639

서프에서 퍼왔습니다.

중국과 한반도의 핵보유

태프트, 이 홍장, 가쓰라는 아직 살아 있다

부족한 글을 서프에 올려놓고 점점 좋은 댓글을 만나다 보니 글쓰기가 부끄러워지고 힘들어 진다. 내공의 부족이라고 알고 있다. 처음 한두 편은 김선일씨 사건을 만나면서 여기 중동에 사는 한국 교민으로서 직접 느끼고 당하는 감정을 썼던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전연 전문가가 아닌 주제에 중동과 미국/서구와의 관계, 일본과 미국, 그리고 이제 대 중국관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것임)을 써보겠다고 덤벼 들었다.

거듭 말하지만 중동엔 우리가 들어가 책이라도 볼 도서관도 마땅치도 않고, 인터넷 등으로 자료를 섭렵하기도 아주 어려운 상태이며, 무엇보다 내가 아는 지식이 천박하다. 또 한 가지는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일용할 양식도 해결해야 하는 철없는 늙은 무산자이다. 요즈음 한 3주간은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중이다. 어떻든 졸문을 쓰는 까닭은 살다 보니 의심이 절로 생기는 일이 많아서이다. 이미 썼지만 왜 달러에 전세계는 목을 매야 하고 미국은 국제화가 된 달라를 통제없이 발권을 하고 매년 5천억불 정도의 국채도 발행하는 지, 그러고도 3억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득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는지?

이스라엘은 2천년전 땅을 제꺼라고 지금 저리 우기는지 (사실 2천년 전에도 유태인만의 땅이라고는 믿기도 어렵다),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은 핵을 개발해서 소유하고 이제 거의 대륙간 탄도탄도 개발할 정도인데 남한은 겨우 350킬로미터 단거리 미사일 (미사일 축에 들기나 하나?)이나 가져야 하는 지, 맨날 북한의 남침 야욕에 그리 벌벌 떠는 실제적으로 전쟁 중인 국가가 걱정없이 이라크에 1개 전투 사단을 파병을 할 수 있는 지 (지금은 4천명이라지만), 일본은 이제 700발 이상의 핵을 실제로 소유했다시피 했는데 (일본의 기술력으로 봐서 핵탄 만들기는 문제가 안될 테니까) 남한이나 북한은 절대로 핵을 소유하면 안되는지, 아주 기초적이면서 나로서는 수긍할 수 없는 질문들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 제기라도 해보고 미완으로 내 멋대로 해결을 꿈꾸어 보기도 하는 것이니 혹시 제 글에 전연 수긍이 안가는 독자 제위는 먼 중동 땅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열을 받고 있는 속없는 한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다행이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나로서는 동지를 만난 셈이고…국내 상황은 가능한 피하지만 박근혜가 노무현 정부보고 정체성을 밝히라고 하는 요즈음 뉴스를 보고는 세상에 참 희안한 일도 있다 하고 생각하는 중이다. 나도 주관에 의해 글을 쓰고 있지만 주관적이라는 말은 참 무섭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건 그렇고, 한 40년쯤 전에 뉴욕 타임즈엔가 월터 리프만이란 유명한 정치 평론가가 글을 정기적으로 썼다. 그가 당시 말하기를 앞으로 30년 이내에 세계의 절반은 중국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들어가거나 또는 영향권 아래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터 리프만은 얼마후 죽었고 지금은 그가 말했던 30년이 이미 지나갔다. 중국의 통제력이나 영향력은 리프만이 말한 대로 되었을 까?

거의 그 무렵 키씬저 교수가 제한적 핵전쟁론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하여튼 미국이 모스크바를 핵으로 뭉갰으면 쏘련이 뉴욕을 뭉개는 것을 허용하는 뭐 그런 거 였던 것 같다.)을 설파 했고 그 후 닉슨 정부에서 국무 장관이 되었다. 지금도 그는 살아 있지만 그의 제한적 핵 전쟁론은 지금도 유효한가?

고등학교 때 본 북경의 55일 영화에서 찰튼 헤스톤이  “서구 열강이 중국이라는 암소를 젖을 짜 마시다 못해 이제 살점을 베어 먹는 다”는 서태후의 질타 (? 그정도는 못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에 “중국은 그러면서도 점점 더 커지는 암소”라고 답을 했다. 이제 젖을 도둑질하고 살점을 베어 먹던 서구나 일본 같은 제국들이 물러난지 50년 이상, 중국이라는 암소는 얼마나 커졌을 까? 커진 암소가 이제 주위의 토끼, 여우, 이리, 호랑이등등도 큰 몸집으로 빈대눌러 잡듯 압살하거나 겁주는 것은 아닐까?

어떤 사람들은 한반도가 중국이라는 커다란 암탉의 부리여서 한반도가 막히면 중국이 힘을 못 쓴다고 한국이 그리 중요하다고도 하고,  글쎄 애국심높은 혹자는 한반도를 호랑이로 표현한 소망이 가득한 책도 펴내기도 하고, 정작 우리들은 어렸을 때 우리 한 반도가 토끼여서 백의민족 우리들은 초식 동물처럼 싸우지 않는 평화로운 민족이라고 배웠다.

이런 토끼인지, 부리인지, 호랑이인지 모르지만 한 반도는 지금 세계의 확실한 거인으로 성장한 중국이 불러 일으키는 태풍에서 얼마쯤 비켜 서 있을 까? 아니면 블랙홀에 끌려가는 유성처럼 뱅글뱅글 돌며 형해도 없이 사라져 갈 것인가?

사실 중국과의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 역사는 무엇인가?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민족은 누구를 말함인가 등등에 대한 탐구가 먼저고 그에대한 정의가 먼저 설정되어야 한다. 그게 논리에 맞다.

이런 모든 것들이 중국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하는 나의 빈약한 뇌실을 점령해서 글쓰기를 참 어렵게 했다. 물론 본질적으로 아는 것이 한계가 있어서이다.

고구려니 신라 선덕 여왕이니 발해니 하는 거 내 머리로는 안될 일이고, 다만 요즈음 6자 회담이 한국의 모든 정치 상황을 결정하는 주제이므로 결국 6자회담의 주제가 되는 핵으로 집약하기로 했다. 분단된 한 반도가 시도했던 핵의 소유, 남쪽은 전두환 장군께서 미국에게 다 미주알 고주알 고백하고 다시는 시도 안한다고 약속했고, 북쪽은 인민을 굶겨 죽이면서도 결국 몇 개의 핵탄을 가지는 데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이 6자 회담중에 핵을 보유한 북한 자신 말고는 북한의 핵 보유에 찬성하는 나라가 왜 하나도 없을 까? 나머지 다섯 나라는 한반도가 핵을 안가진다는 것에 일점의 의혹도 없이 찬성하며 그 것이 자국들이나 한반도에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앞으로 더 많은 나라들이 핵을 소유할 텐데 한반도는 핵을 가지면 안되는 걸까? 나머지 다섯 나라 중 네 나라는 이미 핵을 가진 셈이고 다 세계의 초 강대국이면서도 왜 호랑이 앞에 토끼 같은 우리 한민족은 아무런 자위 수단을 가지면 안되는지, 이런 거 생각하다가 결국 중국과의 문제를 한민족의 핵자주권으로 집중시켜 보기로 한 것이다.

내 생각엔 북한 핵을 해체하려는 6자회담에 한국과 중국,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 한국과 러시아 (약간)의 관계가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조선말의 열강의 쟁투가 아직 한반도에서 그대로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반도가 핵을 가지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 중국의 의도에 그동안의 한민족과 중화 민족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나서 사용했으니 이해하시라)의 역사적 관계와 미래의 관계가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북한은 조선말의 척화비를 세우고 외세에 대해 날을 세우던 전통주의자, 쇄국 주의자와 같았다. 세상이 물질적인 발전을 좆고,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세계를 압도하는 데 오직 민족의 자존을 주장하며 배고픈 콧대를 세웠던 그런 그런 쇄국주의자 같다. 물론 북한의 쇄국주의가 그동안 김일성/김정일 정권의 안위를 위한 측면이 있다는 것도 있다.

남한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은 거역할 수 없는 국제적 힘이고 이를 이용하여야 하고, 이에 순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개화파이며 현실파이다. 특히 남한의 수구 언론이나 한나라당 같은 정치 주의자, 그리고 수구 언론에 빌붙어 돼먹지 않은 주장들을 펴온 자들은 다 결국 미/일은 강국이니까 그 힘대로 따라 하자는  헨노 반자이/글로리 아메리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이완용들이다. 이 완용도 애국으로 시작했고, 왕실에 대한 충성도도 깊었으나 단지 현실을 인정하는 아주 합리적인(?) 현실 순응이라는 논리가 오늘날 그를 매국노로 만들었으니 작금의 숭미주의자들하고 전연 다를 게 없다. 지금은 시대가 교활해져서 식민지 안만들고 총독 안 파견하지만 만약 미국이 총독을 파견했다면 조선일보의 일면 맨 위에 미국 총독 사진이 맨날 풀칼라로 실렸을지 모른다. 아마 그 총독의 어머니 태몽도 남달랐을 것이다.

남한에서도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약간 다르다. 조화파라고 할까? 자주와 현실을 조화시키고자 한다. 김홍집 내각 같은 경우였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前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보고 핵폭탄 한두 개 있어 봐야 전연 도움이 안된다고 하였을 때 난 역시 김대중이구나 하고 무릎을 쳤다. 한두개 가지고는 의미가 없으니 더 많이 만들라는 말 아닌가!! 북한에 비밀리에 송금한 것도 사실은 그런 의미로 미국도 모르게 보내려고 국정원 이용했는지 모른다. 핵폭탄 한 20개만 만들어라 하고… 노무현 대통령도 어떻든 김대중 정부의 뒤를 이어 받아 강도는 떨어 졌지만 자주적 국방 (협력적 자주니 하는 이상한 말로 분칠을 하지만)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자주적 국방없이 민족의 자존이 가능한 얘기인가? 우리가 옛날 로마처럼 게르만 용병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점령군으로 왔던 사람을  전쟁의 시급성으로 인해 온갖 치외 법권을 다 부여해서 겨우 소파 협정으로 최소한 국가 체면을 지키는 체 하면서, 어언 50년이 흘렀다. 이런 불평등 조약으로 나라의 국방을 의존하면서 어떻게 국제적으로 민족의 자존을 얘기할 수 있겠는 가?

도대체 한나라당이나 좃선 같은 수구 신문들은 우리가 미국의 보호를 몇 년이나 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가?

어떻든 난 지금 현실적으로 정권의 실체인 노무현 정부를 나름대로는 자주와 외세를 조화시켜보자는 중간파, 조화파 정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김홍집 내각도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불행이도 조선 말에는 없었던 국제적 힘의 추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핵문제가 생기면서, 각기 세력을 확산하고자 했던 청나라, 일본, 러시아, 미국은 이제 손을 맞잡고 단일 세력으로 한반도에 세력을 유지할려고 하고, 남한의 조화파들도 지금은 이들과 손을 잡고 이 완용처럼 현실파가 되어 가고 있다. 도대체 남한의 정당이나 언론 중 미친 척 하고라도 북한이나 아니 한반도는 핵을 가지면 안되냐고 반문하는 신문도 없다는 말인가? 9백 몇십번 이상 외적의 침입을 받았던 국가가 자위권을 가지면 안되는가?

  

한민족의 자존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진정한 자주성을 위해서는 핵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늘도 이란은 핵 농축과정을 재개한다고 뉴스에 났다. 이란이 우리만큼 강대국에 쌓여 있나? 그들은 왜 핵에 대해 그리 집착하겠는가? 우리도 핵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핵은 북한이 남한을 적화 통일하거나 남한이 북한을 북진 통일하기 위해 필요한 게 아니다. 우리가 주위의 강대국으로부터 최소한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지금 주위의 네 나라는 적어도 한반도가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누가 먹는가 하는 문제는 일단 다음이고, 먹을 수 있도록 최소한 고슴도치의 털은 뽑아 놓자는 얘기다. 이 점에 대해서는 네 나라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핵개발을 시도했고, 그에 따른 불란서에서 구입한 설계도가 존재한다고 뉴스에 나온다. 물론 그는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었기는 하지만, 적어도 한반도가 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좃선일보에 댓글 다는 머리 빈 사람들도 동의하고, 아니 찬양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인화의 무궁화가 그리 잘 팔렸으리라 생각한다. 난 칠천만의 가슴에는 일단 핵 자주권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이던 수구던 보수던 개혁이던; 일단 핵문제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해두고…

전편에 썼던 「핵의 상업적 가치는 얼마?」 하는 의문을 종결짓기 위해 내 나름대로 가격을 정하고자 한다. 사실 핵탄의 전략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 못할 정도이다. 적정한 규모의 핵탄두가 10-20발이 강대국에 적중한다고 하면, 아무리 미국이나 중국이라도 (나라가 전멸하는 것은 아니어도) 그 파괴와 후유증으로 초강대국에서 일반 강대국으로, 혹은 일류국가에서 이류 국가 정도로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공격한 나라는 지구에서 사라졌다 쳐도, 공격당한 강대국도 회복하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키씬저의 제한적 핵폭격 이론인가는 틀렸다. 만약 미국이 뉴욕이나 시카코 등 두세도시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하면, 직접적 파괴와 방사능 낙진등의 후유증으로 미국은 세계의 주도권을 다른 나라에 빼았기게 되고 부라질 정도의 국력 수준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과학자, 기업가 등 수많은 엘리트가 사라지게 되고 다음엔 다른 나라에서 그런 엘리트를 수입할 수도 없을 것이다. 달러화는 전연 국제화가 될 수 없으며, 미국이 만들어 놓은 국제 시스템은 붕괴하게 되는 것이다. 러시아도 물론 마찬 가지고…(당시엔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에서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고 중국의 영향하에 들어갔을 것이다. 1960년대 말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핵과 운반 수단이 결합하면 돈으로 계산 못할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만약 그 것을 돈으로 제어하려 한다면 가히 몇십조 달러를 웃도는 천문학 적 숫자가 될 것이다.

다섯 나라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려면 얼마나 보상해야 할 까? 상상해 볼만하다.

사실 김정일은 굉장한 패를 들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은 그리 바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그래서 6자 회담은 순항이 안될 것이다. 즉 미국의 폭격과 파괴라는 협박과 북한의 핵 자살 폭탄 내지는 일본을 파괴의 대상으로 삼아 아니면 하와이까지 간다면 정말 미국으로서는 할 말이 없고 결국 미국의 서태평양의 야망을 무산시키고 중국을 무한 성장 시킨다는 벼랑끝 패는 한동안 남한의 수구 신문들을 들었다 놓았다 할 것이다. 금방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변수는 있다. 남한이나 중국 등이 절대로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북한을 기아의 벼랑 끝으로 몰아넣어 보는 것이다. 그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인도적 문제도 있고, 북한도 자살 핵폭탄 조라도 만들겠다고 덤벼들 테니까…

혹시 네고가 잘 되어서 포기라도 한다면 아마 5개국은 총 200억 달라 정도의 당근은 제시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일본의 식민 통치 보상금 70억불이 포함된다. 남한이 북한에 경제 협력의 형태로 제시하는 계획도 들어가고. 어떻든 이런 저런 형식으로 200억불 정도의 값어치가 되지 않겠나 혼자 생각한다. 난 그래도 거래에 반대이지만…)

전편에 대한 결론은 부족하지만 그리 매듭하기로 하고 미국이나 일본과의 관계는 익히 아는 거니 중국으로 방향을 바꾼다.

처음 모두에 썼듯이 중국은 어떠한 나라일까? 난 미국보다 오히려 강국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사람 리프만이 이미 말했다. 세계의 절반이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중도에 살면서 중국의 진출 속도를 보면 경외감이 아니라 공포가 느껴진다. 사우디에 깔린 게 중국 상품이다. 아마 중국 상품이 없으면 중동 사람 벌거벗고 다니고, 생활 용품이 없어서 못살 것이다. 다행이 손가락으로 식사를 하니 숟가락 없어서 밥 못먹지는 아니 하겠다. 물건만 그리한 게 아니고 건설회사도 중동 지역에 수도 없이 들어 왔다. 장사꾼도 많이 들어 왔다. 사우디에 중국은 세일즈 우먼도 내 보낸다. 난 아직 미국이나 유럽, 일본, 한국 등에서 세일즈 우먼 보내는 거 못보았다.

하다 못해 몸파는 여자도 중국이 인해 전술로 밀고 들어 왔다. 두바이, 아부다비 등등 많고도 많다. 아프리카는 어떠한가?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무슨 프로젝트 좀 팔로우 해보려 하면 중국회사 없는 데가 없다. 아프리카는 완전히 중국 물건, 중국 건설회사 판이다. 사우디에 천연 개스 개발에도 이미 중국회사가 들어 왔다. 한참 미국 회사가 뜸만 들이다가 사우디와 사이가 틀어져서 지금은 러시아, 중국, 스페인등의 회사가 들어 온 것이다. 중국 음식점도 참 많다. 에디오피아 아디스에도 한식집은 시시하게 한 사람이 하는 데 중국집은 규모있게 네 개인가 다섯 개였었다. 사우디도 중국집은 참 많다. 유럽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패스트 푸드도 중국 음식이 치고 들어 오는 판이다. 모래밭에 물 스며들 듯 중국제, 중국사람, 중국 요리, 중국 문화가 치고 들어온다. 중도에서 이제 미제는 너무 비싸고 강제로나 파는 것이고, 프로젝트도 정치적 힘을 업어서 수주한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를 적을 만든다. 부당하게 입찰에 실패한 나라들이 한을 품는 것이다.

전쟁 수행 능력은 사실 미국이나 중국이나 쎄임 쎄임이다. 핵을 가진 나라끼리는 게나 걸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두 나라가 핵전쟁을 하면 물론 이기는 국가가 있을 런지 모르지만 이겼다 해도 결국 삼류 국가로 떨어지게 되고 세계사의 주류에서 밀려 나게 된다. 미국과 중국이 핵을 서로 상대방에 퍼부어도 마지막 살아 남는 사람은 중국이 훨씬 더 많다고 들었다. 그러니 전쟁할 수 있는 힘가지고는 이제 우열을 가려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중국군이 미국 땅을 점령하러 가지 않는 한 유럽은 중립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유럽 국가가 세계의 주도국가가 되려 할 것이다. 이미 제한적 핵 폭격론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전술핵까지 포함해서 재래전을 두 나라가 수행하면 물론 미국이 유리하지만 절대적 우위는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굉장한 소모전이 되어서 미국은 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이번 찬스에는 유럽이 잠을 자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차 대전 통해서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 되 듯이… 경제는 유럽으로 넘어 갈 것이다. 이것도 결국 의미가 없다. 다만 남는 것은 경제력인데, 중국의 막강한 잡초 같은 공격력은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화족이 가진 달라의  총계는 아마 미국 내의 본토인이 가진 달라 규모에 못지않을 것이다. 미국은 중화족이 가진 달라의 가치를 종이값으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경제를 초토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중국은 아직 미국에게 국채라는 바보 노름으로 발목이 잽혀 있지 않다. 그리고 국채를 산다고 해도 일본과 달리 중국은 공세적인 행동을 취할 수도 있고, 또 중국 본토에 미국의 기업이 수많이 투자한 것도 족쇄가 된다.

미국은 장의의 연횡책을 쓴다. 러시아는 일단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너무 길어 언급 생략한다. 이해하시라) 전래적으로 적대 관계가 있는 일본을 앞세우게 되고, 아마 인도를 일깨워서 중국과 대결관계를 만들어 보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인도는 중국과 국경 문제만 이상이 없으면 이런 다툼에 끼어들 리가 없다. 오히려 또 다른 수퍼 파워가 되기 위한 기회를 기다릴지 모른다.

대만도 빼버리고 최종 대결은 중국과 미국/일본이다. 미국은 일본이 놓아 주지를 않을 것이다.

미국도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일본을 강력한 중국의 라이발로 만들기 위해서는 핵을 풀어야 하는 데, 일본이 핵을 가지면 그 다음날 미국에 대해 주장할 것이 많아지는 것이다. 일본은 중일 전쟁도 했지만 태평양 전쟁도 했던 국가인 것이다.

그러면 중국 대륙의 부리라는 한반도는 어떡할 것인가? 여기에서 미래의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가 설정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미/일 편에 서느냐? 대륙 편에 서느냐? 아니면 중립을 할 수 있느냐 가 문제의 초점인 것이다. 우리가 중립을 하기 위해서는 핵을 가져야만 한다. 내 나름대로의 해법은 있지만 그건 언젠가 기회 있을 때 말하기로 하고 일단 한반도가 핵이 없다고 한다면 둘 중 하나로 속해야 한다. 미국은 우리를 MD와 상호방위 조약으로 묶어 두려고 한다. 북한도 핵무장 해제, 기타 여러가지 압박 수단과 회유 수단으로 미국 편에 묶으려고 한다.

중국은 북한과는 혈맹이라고 뺨에 뽀뽀하고, 남한에게는 시장을 개방하는 당근을 주고, 김대중을 장쯔민이 따거라고 부르고, 한류를 적극 개방해 두므로써  온건책을 쓰고, 고구려 이전의 모든 역사를 중국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신라 선덕여왕 이래로 한반도도 속국이었다고 주장함으로써 강경책을 쓴다. 당근과 돌멩이를 다 쓰는 중이다. 내 생각엔 역사를 개관적으로 평가하면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 여기서 만나는 중국 사람들이 한국은 중국에 belong 한다고 말할 때 반론을 제기 할 수가 없었다. 모든 거의 모든 왕들이 신하라 칭해 왔으니 어떻게 부정할 수 있겠는 가?  고려초에 황제라 했나? 그게 정말인가? 조선 말에 잠깐 동안의 황제를 칭하는 것은 일본이 한국 먹으려고 중국에서 띠어 내는 수단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억울하게도 한국이 중국에 속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핵이라도 있으면 억지를 써 보겠는 데 그도 없으니…

한국이 그나마 역사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한 경우는 중국 대륙이 분열되어 있을 때이고, 중국이 통일되면 침략을 당하던지 아니면 그냥 신하국이 되어 왔다. 단 하나 중국 대륙에 공세적 대결을 했던 유일의 역사가 고구려 역사인데, 중국이 이제 고구려를 자기 나라 국가였다고 한다.

내 생각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것 같다. 수도가 평양에 있었고, 통치층이 우리 한민족이었을 테니 우리 나라 역사이기도 하고, 그 넓은 만주 땅을 국토를 이루었다면 국가 구성원 대부분이 아마 만주족(예; 말갈족, 여진족, 등등…)이라고 우길 수도 있을 테니 공산당식 해석 방법으로는 만주족 국가이고 결국 중국 역사라고 말할 만도 하다. 좌우가 비슷하면 힘이 있는 쪽 주장이 승한다. 중국은 거기다가 2000년 이래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주장하는 판이다.

그 이전엔 왜가 통치했다고 임나설 주장하지, 그다음엔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하지 이거 한반도의 역사가 갈 곳이 없다. 박 근혜는 대통령에게 말같지도 않은 정체성 타령하지 말고 한반도의 역사가 통째로 사라지게 된 현실을 피를 물고 걱정할 일이다. 반공을 국시라고 주장하고 반공을 나라의 정체성이라고 주장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다.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한나라당이련만, 이건 완전히 어부 오는 줄 모르고 조개물고 있는 왜가리 꼴이다. 지금 반공 타령하고 있을 때인가? 반공이 국시란 나라는 세계에 없다.

21세기에 디지털이 우리 한민족의 적성에 맞아서 우리도 세계사의 주류가 되어 보자고 주장하며, 동북아의 허브니 경제 주도 국가를 꿈꾸는 지금, 난 노무현 정부에게 말하고 싶다. 중국은 지금 무섭게 커가고 있다. 우리가 일제의 식민지 생활에 대한 반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면, 중국은 열강에게 무섭게 찢기고 일본에게도 거의 정복당했던 역사의 치욕을 보상하기 위해 지금 물불 안가리고 커가는 중이다. 그들의 중화 사상을 21세기 역사에서 증명하려고 하는 중이다. 지금은 아직 국방력이 미국보다 떨어져서 패권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강대국은 본질적으로 패권국이다. 호랑이는 아무리 선해도 다른 동물 잡아 먹게 되어 있고, 결국 백수의 왕이다. 중국이 경제와 국방력이 초 강대국이 되면 저절로 패권 국가가 되는 것이다.

중국은 젖소가 아니다. 젖소라 해도 코끼리 보다 훨씬 큰 젖소라 하면 그건 이미 맹수인 것이다. 호랑이라고 해도 발로 밟아 으깨려 할 것 아닌가? 하물며 토끼에게는 여우도 참으로 무섭고, 호랑이도 무섭고, 화난 젓소도 무섭다. 무섭기는 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게 핵 자주권이 없는 한반도의 부정할 수 없는 실상이 되리라 생각한다.동북아의 경제 주도국은 거의 환상일 뿐이다. 한때 싱콩제국이라는 책이 유행했었는 데, 지금 홍콩에는 중국의 인민군이 진주해 있다. 중화족 없는 싱가포르도 물론 잠시 지나가는 일루젼일 뿐이다.

이 홍장은 청일 전쟁후에는 한반도에서 쫒겨 났다. 이데 서울에 있는 중국 대사가 또 다른 이홍장이 될 지도 모른다. 이 홍장이 서울에 있게 되면 태프트/가쓰라도 다시 살아 날 것이다. 즉 미국은 한반도의 관할권을 일본에게 위임 할 지 모른다. 아마 그럴 것이다. 미국은 중국과 직접 부디치는 것을 피하면서 또 다른 청일 전쟁을 유도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리가 있지만 결론을 내려고 한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것은 결과는 지는 전쟁이지만 싸우면서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시도해 보는 것과, (지금은 꼭 전쟁을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떻든 경제적으로도 대립각을 세우도 문화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 같은 것이다. 한일 관계처럼) 아니면 명예로운 종속관계이다. 명예로운 종속관계는 역사적으로 만주국이 완전히 통일을 이루지 못했을 때 과도기에 우리가 형제국의 대우를 받았던 경우이다. 아니면 기쓰라 태프트 조약으로 일본에 속하는 경우이다.

핵이 없는 한반도가 중국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아마 명예로운 종속관계가 최선일 것이다. 7천만이 13억과 날을 세우기는 너무 피곤하고 힘들 것이다. 결국 지칠 것이고, 역사가 그랬듯이…

두 가지 변수는 남아 있다. 우리가 핵을 가지는 경우, 일본이 대륙에 화해를 청하고 친대륙으로 방향을 바꾸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논의에서 제외 했다.

어디까지나 나의 단편적인 생각이니 생각이 다른 분은 전연 상관이 없다.

사족) 김대중이 장쯔민으로부터 따거 소리를 들은 것은 아마 한반도 역사상 유일 무이할 것이다. 중국 대륙의 통치자가 한반도의 통치자에게 (실제로는 절반이었지만) 형님이라 부른 것은 예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체적 사유로 하지 못한 밀린 일이 있어 한 3주간  즐겨 하는 서프에 오지 못할 것 같아 유감이다. 서프앙들의 건강을 빈다. 더위를 수구 신문들처럼 박살내시기를…


Comment ' 1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8.03 12:46
    No. 1

    이글을 쓴 사람이 왠지 한국인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화교일 듯...
    차이나위주로 쓰여졌네요...
    차이나에 그대로 종속관계로 들어가라...
    이런 소리를 하는 듯 보입니다.
    우리가 중국에 종속관계로 들어간다면...
    국가존립이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떠도는별
    작성일
    04.08.03 14:51
    No. 2

    화교 같지는 않네요.
    필자의 주장이 한국이 중국에 속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최악의 경우에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얘기죠.
    저는 대부분 공감이 갑니다.
    자주국방을 실현하지 못하는 나라의 운명은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겨우 나라의 명맥만 유지해 나갈겁니다.
    역사적으로 그래 왔던 것처럼...

    저 글을 보면서 문득 송하비결이 생각 나네요.
    송하비결에서 그랬다죠...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이는데 한국이 중국 편에 선다고...
    그 와중에 한반도는 쑥대밭이 될거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중간
    작성일
    04.08.03 16:26
    No. 3

    미래를 중국에게 너무 유리하게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21세기를 누가 지배할지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13세기를 몽골이 세계를 지배 했던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핵보다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게 더 시급 할지도 모릅니다
    핵은 당장 가질수 없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노력하면 쉽게 얻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어이없는 말들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무극신마
    작성일
    04.08.03 17:41
    No. 4

    중국을 자주 다녀보면 중국인과 중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위험한 지를 새삼 느낍니다.
    위 글은 자주성을 강조한 친중사대주의로 밖에는 안보이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오문도
    작성일
    04.08.03 18:00
    No. 5

    이런류의 글은 연작의 형태고 앞의 쓴 글이나
    논박을 본적이 없어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미루어 짐작하자면 이 글쓴이는 쭈욱 한반도의 핵보유를 주장해온듯 싶습니다. 그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독자에게 선택을 권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의 귀속이냐 핵보유냐...중국에의 귀속에 관해선 패러독스와 비아냥이 섞여있죠...특별히 귀속이라는 개녑까지 동원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수긍할 수 없게 만들면서 핵보유를 권하고 있습니다. 사실 좀 유치한 수법이긴 하지만 글쓴이의 의도조차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만큼 핵보유에 대해선 무관심합니다...오히려 사대주의자 소리까지 듣는군요...좀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4.08.03 18:29
    No. 6

    우리나라는 자주국방을 해야지요^^(할수 있으려나)
    하지만 우리가 약소국이라서 미국을 피해 중국에 붙겠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중국도 미국 못지 않습니다. 중국은 사고 자체가 우리나라를 속국정도로 생각하고 있지요.. 고구려 역사를 자기네꺼라는거나 측우기등을 자기꺼라고 억찌쓰는것이 좋은 예지요.

    중국이 군사적으로는 강대국이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강대국이 되기는 멀었습니다. 아무리 경제성장이 빨라도 결국 장점일수 있는 인구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평가가 많지요. 중국도 문제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 많은 인구가 개방경제를 타고 지금 공산당 1당체제가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4.08.03 21:13
    No. 7

    흠 중국에게 종속되어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애국심이 강한 저로서는 헛웃음밖에 나오질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08.03 22:33
    No. 8

    많은 오류가 있네요. 핵이 있다고 다 강대국이 될수 없습니다.
    핵은 방어 수단이 될수 있을지 언정 공격 수단이 될수 없습니다.
    억지력이란게 이래서 나온거죠. 어느 미친 정권자가 아닌 이상 핵
    버턴 누르기 힘들껍니다. 잘못 했다가는 파별을 불러 올수 있을꺼니깐요.
    지 혼자 죽는게 아니라 같이 싸잡아 다 죽자는 심보 아니고서는
    선재 공격 하기 힘듭니다.
    또한 지금 세계 강대국들은 탄도탄 방어체계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기술력과 자본을 투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너무 고대 포장 하는거 같은데 제가 볼땐 중국은
    지금 우리 박통시절밖에 되지 못할껍니다. 러시아가 왜 무너 졌을까요?
    일당체제의 한계는 저들 지나인들의 의식이 커질수록 더욱더 대두
    될껍니다. 뭐 박통이나 전통처럼 탄압하면 되겠지만 얼마나 갈까요?
    그리고 저들의 한계는 군사권의 통일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각 군구마다 독립된 권한과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수틀리면
    너무나 쉽게 반목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죠.
    또한 우리나라가 있다는 거죠. 지금 중국은 완전히 포위된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같이 죽자고 핵 남발 하지 않는 이상은
    미국의 영향을 극복하기는 요원하기만 하죠.
    저들이 왜 동북공정 한다고 생각 하나요? 간도협약? 조선족?
    자국의 영토란 실제 현재 누가 자국의 군사력으로 실제 지배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통일하고 전쟁해서
    이기지 않는 이상은 절대 우리의 영토가 될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왜 저딴짓 하냐구요? 대국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을 극복하고
    세계를 제패 하기 위한 준비 작업입니다. 북한과 우리가 중국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 간다면 일본도 힘없이 바로 무너 집니다.
    그럼 아시아권의 미국 영향력은 엄청난 타격을 받을 껍니다.
    대륙봉쇄? 그땐 충분한 힘을 쏟아 부을수 있는 상태라 한번
    해 볼만 하다고 생각 할껍니다.
    핵이라...지금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핵융합 발전소 실용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느 나라도 하지는 못했죠.
    경제성이 뒷바침 되지 않아 실용화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핵융합기술을 확보 한다면 핵 분열탄 보다는 확실한 우위를
    가질수도 있을 껍니다.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고 누가 말을 했죠. 광해군때가 이와 비슷했고
    구한 말은 아주 흡사 하죠. 단지 우리가 갈라져 있다는 점이
    다른점이겠죠. 광해군때는 수구세력의 반대로 개혁과 중립외교및
    자주국방이 날아갔고, 구한말에는 제대로된 지식개혁세력이 없었죠.
    나중 한 2~3백년 후 우리의 후손은 무엇을 지금의 역사로 부터
    배울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한척
    작성일
    04.08.03 23:50
    No. 9

    이상한 이야기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월
    작성일
    04.08.04 00:53
    No. 10

    저 글 쓴 사람의 정신상태가 좀 의심스럽군요?
    틈만나면 제국주의적인 항태를 보이며 주변 국가들을 힘으로 찍어 누르려고 하는 대륙의 돼지들에게 빌붙어 살라고요?
    미국보다 우리에게 있어 백배 천배 위험한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미국은 우리에게 행패만 끼치지만 중국은 우리를 '지배'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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