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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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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피해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7.02 00:14
조회
429

경제적 피해

한국(1995) : 연간 추가의료비 2조2천 6백억원 + 직간접 경제손실액 3조 5천억원

미국(1995) : 연간 추가의료비 500억달러이상 + 직간접 경제손실액 500억달러

캐나다(1991) : 연간 추가의료비 25억달러(캐나다달러) + 직간접 경제손실액 150억달러(캐나다달러)

외국에서 담배로 인한 각종 손실을 경제적으로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담배를 통한 세수보다는 담배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회에 걸쳐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1991년에 발표된 논문(이규식, "The onseguences of Smoking in Korea", Institute of Population & Health Service Research at Yonsei University, 1991)에 의하면 담배로 인한 추가 의료비만 1년에 1조 2천억원이며 사망, 결근, 화재 등으로 인한 재정적인 손실이 1년에 1조억원이 된다고 하였다. 그 이외 환경오염, 간접흡연으로 인한 손상 등을 합하면 가히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995년에 발표된 자료(이규식, "The Conseguences of Smoking in Korea", Institute of Population & Health Service Research at Yonsei University, 1995)에서는 담배로 인한 추가 의료비가 연간 2조 2천 6백억원에 직간접 경제손실액이 3조 5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US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1995)에 의하면, 미국에서 흡연에 의한 매년 500억달러 이상의 직접의료비용 외에 부가적인 경제생산손실액이 5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1991년) 흡연자가 내는 세수입은 78억달러인데 반해 이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50억달러 정도이며 흡연으로 인한 보건의료비는 25억달러(캐나다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1995년 결근, 생산성 감소 등 흡연으로 인한 근로자 1인당 연간 비용손실액을 약 3,100달러 정도로 추계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나의 경제적 손실은 ?

담배는 비경제적이다. 매일 1갑씩 50년간 피우면 집 한 채(50평 이상)를 살 수 있는 돈을 써버리게 된다.

신체건강상 피해

흡연은 일차적으로 우리몸의 모든 세포, 장기 그리고 조직들의 조기 노화를 일으켜 수명이 단축되고, 성인병, 노쇠현상, 피부노화, 정력감퇴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담배 연기 속에는 4,000여 종의 유독물질 및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한 두 번의 흡연으로 건강에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나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매일 30∼40분에 한 대씩 수십년을 지속적으로 피우게 되기 때문에 독성물질의 축적 작용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을 대기오염의 안전기준에 적용해 보면 안전기준을 약 490배 초과하는 수치이다. 따라서 담배가 인체에 주는 피해는 엄청나게 큰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일차적으로 우리몸의 모든 세포, 장기 그리고 조직들의 조기 노화가 일어나 수명이 단축되고 성인병, 노쇠현상, 피부노화, 정력감퇴 그리고 노망현상까지도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젊은 나이에 일어난다.

평균수명은 약 8∼10년 단축되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모든 암의 30∼40%는 흡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25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만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이환되어 사망한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교통사고로 매년 1만 3천명이 사망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담배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정신건강상 피해

흡연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의존증을 생기게 하여 정신과에서는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을 마약중독 환자로 분류하여 치료하고 있다 종종 담배가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오해다. 담배를 피우면 그 속에 있는 니코틴에 의하여 습관성 중독이 생기는데 이때 담배를 끊으면 이 습관성 중독 때문에 금단증상이 일어나 고통을 받게 된다. 다시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의 혈중농도가 올라 금단증상이 없어지는데 이 현상을 마치 정신건강에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즉 담배를 피움으로써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의존증이 생기게 되어 정신과에서는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을 마약중독 환자로 분류하여 치료하고 있다.

다른사람에 대한 피해

흡연하는 남편과 같이 살고 있는 부인, 흡연하는 사람과 같은 사무실 에 근무하는 직장동료, 흡연하는 부모를 가진 어린이, 흡연하는 산모의 뱃속에 있는 태아 등이 간접흡연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담배는 담배를 피우는 본인 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주는 것으로 연구결과 증명되었다. 1986년 미국 보건 및 시민봉사성에서는 'The Health Consequence of Involuntary Smoking'라는 보고서를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하였는데 330페이지가 되는 이 보고서는 그간 간접흡연에 대한 연구결과를 모두 모아 검토한 후 간접흡연으로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공표하였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는 남편과 같이 살고 있는 부인은 그렇지 않은 부인보다 폐암 발생률이 30%, 심근경색발생률은 50%나 높다고 한다. 그 이외 담배 피우는 사람과 같은 사무실에 근무할 때, 또는 담배 피우는 부모를 가진 어린이, 담배 피우는 어머니 뱃속에 있는 태아 등이 받는 피해들도 계량화하여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근거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흡연장소와 금연장소를 법으로 구분하게 되었고, 혐연권을 주장하게 되었으며 흡연자에 대한 각종 법적인 규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Comment ' 11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02 00:24
    No. 1

    으음...
    저기 그런데 말이죠...
    흡연하시는 분들은 자기 몸에 백해무익한 담배를 왜 그렇게 좋아하시는 거죠?

    ? : 너도 공부 하면 좋다는 걸 아는데도 열심히 놀지? 그런거야.

    그, 그렇구나...-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푼수무적
    작성일
    04.07.02 00:36
    No. 2

    나쁜줄 알면서도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요..

    흡연의 결과로 발생하는 그 끔찍한 질병들을 '재수없는 사람에게 우연히
    닥치는 사고'라고 간주하는 기절초풍한할 '망상'때문입니다.
    사실, 꾸준히 흡연하고 건강관리 소흘하면 그 결과는 뻔한데도, 세상사람들 대부분은 기이하게도, 병이라는 게 자신만은 피해갈거라는 터무니 없는 망상을 하죠.... 그 망상은 나이 좀 먹으면 필연적으로 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만... 그때는 이미 늦은 뒤인 경우가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02 00:39
    No. 3

    하긴...
    저도 '비만으로 인한 무릎관절 이상은 남의 일'이라고 믿고 열심히 먹고 운동 안 하다가 지금 무릎이 욱신욱씬~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7.02 00:49
    No. 4

    젠장, 한국은 흡연의 피해보다 음주의 피해가 훨씬 큰 나라인데, 걸핏하면 담배만 갖고 뭐라 그러죠?
    이주일씨만해도 그래요. 지나친 음주로 인한 간경화-간암-폐전이 로 이어진걸로 아는데, 어째서 담배피지 말란 공익광고만하고 저세상으로 가셨죠? 술끊으라는 말은 하나도 안하고...
    아주 소주를 박스채 쌓아놓고 밤새도록 마셨다고 하던데.
    소주 석잔 마시면 토하게되는 신체를 가진터이라, 술안마시면 왕따당하는 한국사회에서 살기가 힘들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evensta..
    작성일
    04.07.02 01:15
    No. 5

    음주로 인한 타인에 대한 피해는 법으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담배로 인한 타인에 대한 피해는 처벌이 안되죠.

    자기가 피고 마시다가 죽는거야 뭐라 안하겠지만.
    타인에게 피해는 안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7.02 01:21
    No. 6

    담배라고는 한개피도 입에 대본적 없지만 그 무시무시한 간접흡연땜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졸음
    작성일
    04.07.02 01:26
    No. 7

    비흡연자들은 담배연기 피해는 무지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여타 다른 환경 문제는 별로 신경안쓴다는게 재밌죠.
    차 매연 도시오폐수등등
    어느게 더 환경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더 빨리 죽게할까요?

    큰도둑넘은 넘어가고 작은도둑들만 잡아가는 거랑 똑같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푼수무적
    작성일
    04.07.02 01:35
    No. 8

    한 방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있으면 간접살인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정도로 심각한 게 흡연의 폐해거든요.
    담배는 사실상 유일하게 합법화된 '마약'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폐해를 알았을 때는 하도 널리 퍼져서 도저히 막을 수 없게 된
    마약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외양간
    작성일
    04.07.02 12:04
    No. 9

    암은 어짜피 담배보다 유전적인 요소가 더 강해서 물론 담배도 촉매제의 역활을 하긴 하지만 .. 그리고 버스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타이거 타는 냄새등이 담배 연기보다 몇백배 나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7.02 14:21
    No. 10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서양처럼 마리화나나 대마초 같은걸 손쉽게 사필수가 없기 때문이죠. 마약중에 가장 싸구려고 가장 중독성 강하다는걸 누가 피고 싶어서 피겠어요. --;

    연수 갔다온 친구가 서양에 흡연률이 낮아진건 담배보다 더 좋은게 많아서라고 하더군요.

    흡연에 대해 할말은 없습니다. 당연히 남에게 피해 안주는게 당연한 것이겠죠. 담배를 피는건 자신의 쾌락을 위한 것이고 원래 인간의 쾌락을 위해서 있는 것중 몸에 좋은건 별로 없습니다. 뭐, 정신적인 도움은 될까요? 술과 담배가 없었으면 지금 현재 있는 모든 예술등의 창작적인 활동은 반도 넘게 퇴보 했을거라는 말도 있죠. 제생각은 가만있어도 암걸리는 사람도 많은데 그냥 적당히 즐겁게 살다 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7.02 15:43
    No. 11

    보통은 옆에 담배피는 사람이 있으면 말없이 피하는데
    용무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자리에 있어야하고 특히 그자리가 금연인데도 불구하고 마구 펴대는 사람들 보면 마구 패주고 싶어집니다;;;
    비흡연자의 한사람으로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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