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천 3부7천이 나왔습니다.
그 정보를 입수한 저는 얼른 책방에가서 신간 나왔어요?라고 외쳤습니다.
책방아줌마 왈: 아니
저는 할수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때 시간이 5시 이리저리 서성이다 20세기 소년이 재밌다고 들은 기억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여.
그래서 일단 테이블에 앉아 1권에서 6권까지 읽었습니다.( 돈 주고 읽었습니다.)
이거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나머지 6권에서 16권까지 단숨에 봤죠.
그렇게 7~8시쯤 됬으려나 책방 아저씨가 도착했습니다.
기대에 부푼마음 아저씨 동천 나왔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지금 출판사에 문제가 생겨 7월 중순까지 늦을지도 모르겠구나~
크아아악 이럴수가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천이던가 동천의 그 방정맞은 웃음소리 동천의 그 지랄같은 성격 동천의 그 뛰어난 잔대가리 이럴순없다.
저는 그 길로 아는 책방을 모두 돌아다녔습니다.
거의 1시간 쯤 8군데의 책방을 돌아다닌 결과 동천은 아무데도 나와있지 않더군요.
크헉 울산 중구쪽 동네만 다그런가 해서 학교마치고(동구)빨리 근처에 있던 책방을 다 둘러 보았습니다,
없더군요.
아~ 언제쯤 나오려나
* ▶◀유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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