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고무림 강호정담란이 아니라.
요즘 젊은 세대들...
그렇다고 내가 나이가 많다는 건 아니다.
내 개인정보를 보면 아실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생각이 다르다 내가 학교를 다녔던 10여년전하고 말이다.
물론 나도 아직까지 캠퍼스의 울타리안에는 있다.
그러나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써 본다.
가끔 어린 후배들하고 만날 기회가 있다.
어리다고 하겠다.
같은 대학 울타리에 있다고 해도 10살 정도 나이차이가 나니까 말이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곤 한다.
우리 나라와 가장 친한 나라가 북한이고 세상에서 가장 못 된 나라는 미국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아무래도 반공세대라서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정말로 그럴까?
심지어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은 6.25가 누구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위인전기에 곧 김일성, 김정일이 실릴 것 처럼 이야기한다.
이런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당황이 아니라 분노했다.
요즘 들어오는 대학신입생들은 호돌이를 모른다고 한다.
당연하다. 88년도에 그들은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은 온 나라를 떠들 썩하게 했고
북한을 여태까지 테러지원국가 명단에 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지난 오늘 날 몇 몇 사람들은 그들 사실들이 안기부조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올림픽에 앞서서 테러 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 자국민 수백명을 죽였단
말인가? 누구 생각인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북한을 북한으로 바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공산주의란 뜻이다. 1당인 공산당만이 존재하며
종교의 자유 역시 없다.
대한 민국의 5천만 종교인들(각종 종교에서 내세우는 신자수르 합하면 가볍게 5천만을 넘는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종교인들은 종교의 자유조차 없는 북한을 왜 욕하지 않는가?
이슬람을 위해 목숨을 잃어가는 무슬림들이 있는 데,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어째서 그러한 사실을 입에도 올리지 않는가?
이상하지 않은가? 종교를 믿지 못하게 있는 나라가 있다면 그들로써는 마땅히
종교의 자유를 부르짖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나 우리 사회의 수 많은 종교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모른 척 넘어가고 있다.
지금 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북한의 종교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북한은 유일신 국가이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실꺼다. 나도 잘 몰랐다. 북한에 대해서 배우기까지는...
북한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일단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동상앞에서
인사 혹은 화환을 올려야한다. 무슨 뜻이냐고? 김일성은 북한에서는 죽어서도
영생불멸하는 신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남한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다.
평양에 남북경제 협력 문제로 방문하는 인사들은 어김없이 이 만수대 언덕에
김일성 동상 앞에 헌화했고, 심지어 작년 평양관광객들 조차 그러한 절차를 거쳤다.
아니, 6.25를 일으킨 민족의 원수에게 헌화하면서까지 그곳에 가야하겠는가?
자 북한을 돌이켜 보자 보통 사회주의 국가가 그러듯 북한은 엄청난 양의
우상화 조각들로 가득하다. 아마 우리 남한에 서 있는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순신 장군 동상보다도 훨씬 많을 것이다.
그는 묘향산에 자신과 자신의 아들의 기념관을 만들어 놓았다.
북한에서 제일 인기있는 산이 묘향산이다.
남한 사람들은 장백산(백두산)이나 금강산이 제일 일꺼라고 생각하지만,..
그 산들은 아무나 못간다. 한 마디로 보러갈 수도 없는 산들이다.
그래서 인기 있는 산이 묘향산 인 것이다.
북한이란 괴뢰 정권은 그 묘향산에 엄청난 규모의 김일성, 김정일 기념관을
세워 놓았다.
원래 자료 화면을 추가해야 하는데. 급하게 쓰는 글이라 미쳐 준비가 안되었다.
그곳에 가면 김일성의 전신을 그대로 묘사한 밀납인형도 있다고 한다.
그 규모가 우리나라 국립박물관 수준이다.
먹고 살기도 힘들다는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어찌 국민의 피를 빨고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그 공사에 동원된 자재로 집을 짓고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또 그 인력을
다른 곳에 돌린다면 어찌 북한이 가난하겠는가?
김일성의 엄청난 동상에 얼마나 많은 철이 들어갔겠는가?
또 그들의 무기에 얼마나 많은 자원이 낭비되었겠는가?
필자가 누누히 언급해 왔듯이 북한은 일인 독재국가이다.
한명의 지도자(독재자)를 정점으로 해서 피라미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남한의 빈부차와는 엄연히 다르다. 그들은 출생부터가 이미 차이가 난다.
북한은 3계층 51개 부류로 모든 사람이 나뉜다.
무슨 말이냐? 간단히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당신은 51개로 된 계단식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고정된 계단 말이다.
당신은 당신의 윗 계단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출세할 리도, 더 많은 배급을 받을 권리도 없다. 게다가 당신은 그들이 하기 싫은 온갖 잡일을 맡아야 한다.
당신의 직업도 이미 정해져 있다. 소질? 무슨 소질인가? 당신이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딸 정도 소질이 아니라면 체제에 순응하라.
당신은 결혼도 같은 계층에서만 할 수 있다. 당연히 북한에는 제비가 없다.
왜? 출신성분을 사기치면 총살이다.
당신이라면 저런 국가에서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노력해봐야 발버둥 처봐야 그자리가 그자리. 그 삶이 그 삶이다.
의욕은 떨어지고 노동생산성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비단 같이 일해서 같이
쪼개 먹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잘 못된 것이다.
그냥 그자리이기 때문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그들에게 앗아갔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판도라의 상자에 마지막 남은 단어 희망 이것을 북한에서 완전히 지워버린 것이다.
자! 북한이 이래도 괜찮은 나라고 같이 힘을 합쳐 미국을 무찌를 나란가?
당신은 북한의 2천 5백만 동포가 불쌍하지도 않은가?
좋아! 내가 반공교육을 받고 친미주위자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아직도 할 말은 많으니까 2편에서 못한 말을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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