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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우우.. 깜짝 놀랐어요.

작성자
Lv.1 청아
작성
04.05.19 01:56
조회
355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치지직하는 날개 타는 소리가!

놀라서 쳐다 봤더니...

윙윙 거리는 벌이 치지직 치지직 하면서 날아다니는 것 아니겠어요...ㅠㅠ

무지무지 놀랐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을까? 그것도 내방에!!

창문을 열어놨기 했지만, 방충망을 뚫고 들어온 건가요...

너무 놀래서 곤히 주무시는 엄마를 마구마구 깨웠습니다.

벌을 해치운 무기는!!

에프킬라가 없어서, '냄새 없애는 하마'로 대체.

살균.소취제라는데 효과를 발휘했네요.

잡긴 잡았지만, 제 방에는 역한 냄새가 그득~.

으으.. 아무래도 오늘 밤은 동생방에서 자야겠네요.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전, 놀란 가슴 쓸어내려야...T^T


Comment ' 3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5.19 05:11
    No. 1

    잘 주무세요...저는 지금부터 하루 잘보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인의예지
    작성일
    04.05.19 15:54
    No. 2

    오래전(?)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훈련소에 입소를
    했었더랬죠. 당시는 7월의 한여름. 훈련후 씻지도 않고 잠자리에 드는날이 다반사 였습니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데 그 땀냄새야 오죽하겠습니까?
    훈련소 입소 열흘이 지난 어느날, 그날도 씻지도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선잠이 들었을까, 옆구리 부근에 아니 정확히 말해 겨드랑이 부근이 간질간질 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살결을 스치며 꿈틀거리는 느낌!
    말짱한 정신이었다면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을것을ㅜ.ㅡ
    당시는 온몸이 녹초가 된 상태. 보지도 않고 손으로 덥석 그 물체를 잡았어요.
    결과는요? 바로 의무대로 실려갔습니다. ;;;
    그게 무엇이었냐구요?
    지네 였습니다. 그것도 무얼먹고 그렇게 포동포동 살을 찌웠는지 엄청 큰
    지네 였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진저리가 쳐지네요.^^

    징그러운 면에선 벌은 명함도 못내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인의예지
    작성일
    04.05.19 16:07
    No. 3

    아 참;; 그 다음날 중대장, 대대장이 저를 따로 불러내더니 하는말이
    중대장 왈 몸은 좀 어떠냐? 지네 물려서 안죽으니까 걱정하지 말라
    대대장 왈 이런일 나도 처음 겪어본다. 나가서 얘기하지 말라.

    정말 열악한 사단의 훈련소였죠;; 여기에 비하면 논산훈련소는 호텔일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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