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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미우
작성
04.05.11 23:35
조회
931

정신지체장애 2급인 가출소녀를 유인해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받고 팔아넘긴 다방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송모양(16)은 ‘맛있는 음식 한그릇’ ‘돈 몇푼’에 어른들의 성노리개로 전락했고, 결국 생활고 해결을 위해 어린아이를 유인하는 범죄까지 저지르게 됐다. 송양이 이른바 ‘티켓다방’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2002년 3월. 중학교 3학년에 다니던 송양은 집나간 엄마를 찾겠다며 가출했다. 송양은 “아버지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고, 고모집에 얹혀 살다보니 눈치도 보여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집을 나온 송양은 생계를 위해 외가인 군산 일대 티켓다방을 전전했다. 지난 1월에는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는 다방 업주 송모씨(29·여)의 꼬임에 광주 ㅇ다방으로 흘러들었다.

다방 손님 최모씨(41) 등은 송양이 정신지체아라는 점을 악용, “말만 잘 들으면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했다. 업주 송씨는 송양을 동네 김모씨(40)에게 2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홀몸인 김씨는 “(송양을) 데려다 실컷 욕구를 채우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수모속 다방일마저 미성년자 단속에 걸려 불가능해졌다. 송양은 지난 1일 결국 자신이 자란 서울로 올라왔다. 송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정모군(9)을 유인, ㅇ다방으로 데려가 “보육원에 있던 친동생인데 얘를 먹여살려야 한다”고 애원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송양은 얼마전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송양은 기댈 곳 없는 사회보다는 오히려 유치장을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곳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어린 나이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송양이 안쓰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1일 다방 업주 송씨 등 5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지선기자 [email protected]

출처-다음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5.11 23:45
    No. 1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피카츄
    작성일
    04.05.11 23:47
    No. 2

    이런일이 있으면 안되는데..

    근데 정신지체아 대리고까지 그 짓 이 하고싶을까?

    초등 학교때 정신지체아가 있었는데 침까지 질질흘려서 접근도 못

    해봤는데..쩝 초등학교때 끔찍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얀여우
    작성일
    04.05.12 00:17
    No. 3

    정말 불쌍하지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다는게 참 슬프군요...
    언제쯤이면 이런 사건들이 없어 질 수 있을까요...참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5.12 00:28
    No. 4

    인류가 멸망하는 날이 이런 사건들이 없어지는 날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5.12 00:38
    No. 5
  • 작성자
    Lv.1 天上낭인
    작성일
    04.05.12 00:48
    No. 6

    사람이란 알다가도 모르는 존재라지요...
    저도 지금 저의 반에 정신지체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만 보면 왠지 모르게 때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위글을 보니 현실이 참 안담하다고 생각이드니
    정말 사람은 알다가도 모른다는게 딱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화
    작성일
    04.05.12 00:58
    No. 7

    헉..비 숙녀적인 언사를 적었다..경고게시물보고
    바로 꼬리 내리는 정화양...

    저는여..저런 어른은...인류에 종양이라구 생각합니다..
    ...저런분들 때문에..딸낳기가 무셔워 집니다..
    ...소수의 저런분들 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어른들이
    헐값에 같이 넘어가 욕먹습니다..
    ...전 묻고 싶습니다..당신도 사람인지...인면수심..
    얼굴에 그 철판 ..그 두께만큼 양심에 가책을 느끼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5.12 01:26
    No. 8

    이번 사건에 관련된 남자들은 궁형에 처하고
    다방아줌마는... 어떻게 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5.12 01:29
    No. 9

    돈받고 팔았으니
    다방아줌마는 평생 거지로 살게하면 어떨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신장개업
    작성일
    04.05.12 02:29
    No. 10

    말이 안나오네여...이런 일들이 사라지지않고 간혹나오는걸 보면 세상이 참 무섭네여
    나이만 많다고 어른은 아닐텐데...에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해래
    작성일
    04.05.12 10:50
    No. 11

    법이 강해야 합니다...이런 극악무도한 이들은 엄벌로 다스려야 합니다....전 우리나라법이 너무 약한것 같습니다.....이런이들도 기껏해야 몇년이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5.12 11:38
    No. 12

    아..짜증나네요..욕밖에 안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4.05.12 15:21
    No. 13

    아, 시X 욕만 나오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5.12 16:18
    No. 14

    처벌해봐야 죄값도 다 못치를 정도일 겁니다
    아이의 평생을 망쳐놓고 정작 자신들은 고작 인생에서 몇년정도 썩는것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권오재
    작성일
    04.05.12 16:26
    No. 15

    저런 똥통에 빠져 죽일 놈들.
    어떻게 저린 짓 하냐 저런 새x들은 다 사형에 처해야돼.
    그리고
    뭐 욕구를 채우려고?
    저런 -_-; 아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무지無知
    작성일
    04.05.12 16:27
    No. 16

    참 어이 없는 일이군요. 이보다 황당 할 순 없겠습니다.

    인간으로서 정도라는 것이 있을 탠데 그 인간들은 짐승

    만도 못합니다. 정말이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 부끄러

    울 정도 이군요. 만약 그 짐승조차 못되는 벌레들을 보면

    때려 부수고 싶은 심정입니다.

    좀 오버 일진 몰라도 그만큼 안타까운 세상이라는 거죠.

    저 아이에게 동정을 않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정말 안타

    깝습니다. 정신지체 2급이라.. 스스로 대응 할 순 없었을까요...

    살아가는 방법이 그뿐이었을까요.... 우리 나라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군요... 장애자분들 뿐이 아니라... 사회부터 뿌리부터 뜯

    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사회 속에 따뜻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썩었다고해도 과연이 아니겠죠..

    저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그래도 저 벌레 같은 놈들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라 여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권오재
    작성일
    04.05.12 17:36
    No. 17

    장애자라고 하지 마세요.
    억양이 -_-
    장애인 이나 장애우로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호적돌
    작성일
    04.05.12 18:47
    No. 18

    ...하아 참... 할말이 없군요. 저런 아이에게 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5.12 19:10
    No. 19

    ...미친놈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4.05.13 00:29
    No. 20

    웬 미XXX들이 오늘따라 많은것 같네? 죽일놈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5.13 01:47
    No. 21

    쩝...

    할말없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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