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무협과 판타지류의 폭발적인 붐을 타고 심히 졸작인 내용들까지도
마구잡이로 출판이 되는 상황이라는 거야 머... 느낄만큼 느낀 바였지만서도...
요 근래 몇몇 소설 싸이트를 돌아다니며 몇몇 글들을 읽으며 계속해서 느끼게 되는
점인데.... 대체... 요즈음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니.. 아니..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작품을 추천하고.. 어떤 재미를 가지고 보는
것인지 정말로 궁금하다... 그리고 글을 읽은 분들의 연령대라는 것도 무척 궁금하다.
10살 미만의 아이들이 읽는 것일까? 적어도 중학생 이상되는 사람들이 읽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면 지금 중고생 독자층의 수준이 그정도 밖에는 안된다는 말인지...
아.. 그리고 정말이지.. 묵향이후로.. 웬 놈의 이계로 가는 넘들은 그리도 많은 것인지,
하두 많은 그런 글들을 대하다보니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왜 다른 세계로 가기만 하면 천하무적이냐????
질릴대로 질려서, 게다가 수준 이하의 글들도 많은 관계로 최근에는 그런 내용이라면
쳐다도보지 않지만..
아.. 얘기가 샛다...
대체 문체랄 것도 없는.. 밥 먹었다. 일어났다.. 싸웠다...
심지어.. 조타.. 데려오께...
이런 글들이 난무하는... 그런데 그런 글들이... 사랑받고 있는 듯한...
그런 글들을 읽는 사람들은 대체로 열혈팬들이라 조회수와 추천이 그리도
넘쳐나는 것인지...
근래들어 왜 이리 유치하다 싶은 글들이 눈에 많이 띠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의 글을 살펴보는 일을 줄여야
할것 같다.. 적어도 이런 암담함을 느끼지 않을 테니까..
질적하락.. 질적하락.. 참 말도 많았고.. 놀란의 여지도 많은 이야기인데..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동감에 완전 몰표를 던지고 싶다..
대체.. 그 원인은 수준 이하의 글들이 쏟아지는 오늘날의 작가구조 때문일까,
돈벌이에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미친 출판사 때문일까, 아니면 진정 독자들의
수준이 그렇게 맞춰져 있기 때문일까...
참.. 입맛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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