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mbc 10대 가요 대상에서(아마 맞을거에요 ㅡ,.ㅡ) 휘성이 상 받을 때
증산도 신도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 ㅡ,.ㅡ;
증산도 사이비이지 않나요 ㅡ,.ㅡ?
물론 영생교 같은 그런 부류의 사이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째 기독교, 불교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들은 모두
사이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 신기하네요 ㅡ,.ㅡ;;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난번 mbc 10대 가요 대상에서(아마 맞을거에요 ㅡ,.ㅡ) 휘성이 상 받을 때
증산도 신도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 ㅡ,.ㅡ;
증산도 사이비이지 않나요 ㅡ,.ㅡ?
물론 영생교 같은 그런 부류의 사이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째 기독교, 불교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들은 모두
사이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 신기하네요 ㅡ,.ㅡ;;
뭐 무교지만 증산도가 저한테는 피해를 입힌 적이 없어서 사이비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믿음이야 개개인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다른 면을 따져서 권력과 융합한 규모가 큰 종교들, 그 영합한 권력자들이 역사적으로 행한 일들을 보면 차라리 그쪽을 불신하겠습니다.
뭐... 들리는 이야기로는 몇몇 가족들은 증산도 믿어 가족 파탄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거긴 어디까지나 몇몇 광신의 범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믿음의 제약은 필요없겠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잖아요? 물론 자기가 저 종교가 사이비라고 믿어도 상관없겠지만 그 생각으로 인해 다른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증산도가 사이비란 생각을 하고 계시다니..^^; 상당히 잘못된 사실이구요. 물론, 저는 증산도를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제 친구 중에 증산도 내에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사람이 있어서 들은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전국 각지 내에 수많은 사람들이 증산도에 속해 있으며, 또한 베스트셀러 중에 하나인 '개벽'이 증산도의 교리에 상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증산도 내에선 필독도서로 꼽힐 만큼..
그리고 증산도에는 도를 수련하는 어떠한 구결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익히면 해탈한다나 뭐라나..^^;(농담이구요;)
아무튼 잘못된 사실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포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증산도는 고학력자들 사이에 신자가 많습니다.
서점에 가서 증산도 도전을 사다
공부해 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비슷한 종교로는 대순진리회(이건 좀 문제가..)와 태극도 등이 있고... 그 외에 무수한 아류의 종교 있습니다.
아류들은 한결 같이 강증산(창시자) 사후 자신이 교통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을 상제라고 주장하는 종교들인데, 이렇게 주장하는 아류들은
거의 사이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돈이 들어간다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거의 돈이 안들어갔었는데...^^
끝으로 전 증산도 신자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제가 젊은 시절
그러니까 스무살때쯤이군요
그때가 막 증산도가 태동하던-대학가를 중심으로 민족의 정기에 대한 얘기며 후천개벽에 대한 얘기며 등등을 중심으로 포교하던 시기였지요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라는 잡지에서 1983년으로 기억되는데 한번 다룬 적이 있어서 심취한 때가 있었습니다.
증산도에 대한 악감정은 없구요 아직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리의 중점적인 요소는 증(甑)자에 있습니다.
떡시루라는 얘기인데요
시루떡이라는 것이 쌀가루며 콩이며 대추며 호박이며 팥이며 등등을 넣고 시루에 쪄내면 맛있는 떡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증산도 역시 여러 종교(주로 유불선)의 요소들을 시루로 쪄내듯이 도리에
맞도록 한 것으로서 종교를 넘어서는 도라고 주장하지요
후천개벽이 일어나면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에 서서 주도할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대략 요지는 그렇고
제가 받아들이기는 종교적인 색체들을 배제한다면 개인적인 심신수양에는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몇가지 주문(呪文)이 있습니다. 태을주 차력주 등등
동학이나 대종교와 일치하는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학의 동경대전이나 용담유사, 김지하선생의 책들도 많이 공부했었지요.
증산도에 전도(顚倒)되지 않는다면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우리나라 고대역사에 대한 부분들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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