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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적월
작성
03.12.09 02:07
조회
294

어제 나는 베니건스에 갔다.

고려대 정경대에 수시로 붙은넘이 쏜다고 해서...

그런데 내가 그넘에게 수능이 몇점나왔냐고 물었더니

"2등급... 대략 270정도?"라고 대답했다.

순간 머리가 빡돌기 시작했다. 270점. 배치표 상에서 보면 대략 겨우 인서울이나 할까말까한 점수다.

그런 넘이 고려대, 그것도 정경대학에 합격을 해?

이건 정말 뭔가 크게 불합리하다. 종합 1등급이라는 나도 지금 성균관대 인문계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다군 말고 가군...)도 커트라인에 겨우 걸려 달랑거리고 중앙대나 한국외대가 그나마 안정권인 판에, 어떤넘은 수능 270점대로 고려대학을 가?

수시... 이것 참 드럽게 불합리한 제도다. 이딴 전세계에 그 유래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이상한 제도를 미국에서 수입해갔고 와서 지금 귀여니 같은 자를 성대에 떠억하니 합격시키고 정작 열심히 공부한 자들은 그 기회를 고스란히 날려버리는 건지?

이해찬이라는 개XX가 도입하기를 제안했다는 이 수시땜에 수많은 학생들이 울고 있다. 수시는 보통 학교 내신성적과 그외 논술과 구술면접으로 전형을 치르는데 딴건 몰라도 이 내신을 반영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합리하고 공평하지 못한 제도임에 틀림없다. 학교 내신은 일부 학교 같은 경우에는 전교생이 400명쯤 있다고 하면 150명이 100점을 맞아 전교생의 90%이상이 '수'를 맞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우리 전통과 명예에 미친 지랄 개 염병할 씹창같은 학교는 수학 문제를 애들이 열받게 한다고 일부러 어렵게 내서 전교생 평균이 40점대를 기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학교는 전교평균이 80점이 넘는 과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내신을 어렵게 낸다.

전교생 8,90%가 '수'를 맞는 학교하고, 전교 평균40점대로 내신을 맞추는 학교하고, 이거 어디 공정한 겜이 될 수가 있을까? 출발선부터 다른 경기인 셈이다. 한 50미터쯤 차이가 나는. 연세대와 서강대(석차 백분율 적용 학교 제외)를 제외하고는 그런 학교간의 내신난이도 차를 반영하는 대학은 단 한군데도 없다.

아까 말한 그넘은 우리학교 애니까 그런 공평성은 집어치웠다 치고, 그럼 어떻게 실제 실력은 쥐뿔도 없는 애가, 지가 수시 붙을것을 미리 알고 수능을 대충 본것도 아니고(고대 합격자 발표가 12월 4일임)...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죽어라 내신에만 매달린 것이다. 아마 학원에서 몇년치 기출문제를 입수해서, 그쪽 부분만 야비하게 닳고 닳도록 보니까 내신 성적이 안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잔머리만 잘 굴리는 스타일인 셈이다. 이런 애들이 과연 자신이 수시 합격한 대학에 가서 정상적인 학업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시에 해당하는 'Early Decision'에 합격한 학생들중 50%이상이 대학에서 적응을 못한다고 한다. 얼리 디시젼 합격 기준이 우리보다 훨씬 까다로운데도 말이다. 우리나라는 그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서야 대학의 답답하신 윗대가리들은 그 폐해를 깨닫고 2006년 부터는 1학기 수시를 없앤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소극적인 방법만으로 수시의 이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할수 있을까?

객관적인 실력 측정 기준인 수능을 보는데, 왜 우리 대학당국은 그런 좋은 평가기준을 놔두고 돈들여 가며 애들 머리아프게 복잡한 수시같은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서 난리일까?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두컴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밖에 없다. 대학입시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는 나라가 장차 외국과의 치열한 통상, 외교, 군사적인 경쟁을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 수험생의 입장을 더나 이나라의 국민으로서 통탄스럽고 분노하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는 노릇이 아닌가!


Comment ' 13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2.09 02:09
    No. 1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귀여니같은 쌍xx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월
    작성일
    03.12.09 02:14
    No. 2

    고쳤습니다... 원래 이거 딴데다 올렸던 거라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12.09 02:21
    No. 3

    수시입학제도라는 것은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쓸모없이 너무 일찍이 수입된 것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가끔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변화를 보다보면 미국의 실패한 교육제도들을 그대로 수입해 오는 모습이 조금은 어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로(詩老)
    작성일
    03.12.09 02:31
    No. 4

    나라 망하는 소리가 들리죠.
    말만 잘해도 반에서 40등 하는 학생이 20등 하는 학생 제처버리니...
    공부할 의욕도 떨어지게 만들고...
    수시, 쉬운 수능 모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2.09 02:36
    No. 5

    짜증납니다.........진짜.....한국 교육

    그러나 어쩌겠습니까..한국땅에 태어난것을......

    전 이제 자야겠네요 낼 셤도 잘쳐야 할텐데....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12.09 14:45
    No. 6

    에휴, 카페에다 힘들게 글써서 꼬리 달았더니, 이번엔 정담이네..ㅠ.ㅠ
    물론, 수시를 온전히 합리적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열심히 한만큼 그에대한 보상정도로 보면 어떨까요?
    올수 라는거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문제를 나눠주고 똑같이 내고 그러지 않는이상은
    시험기간에도 열심히 해야하고, 평소 수업시간에도 잘 들었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평어만 보는게 아니고, 석차백분율도 같이 활용하는 대학이 많지 않습니까?
    충실한 학교생활을 한 아이들이 대학에 가는 방법으로 보면 어떨지요,
    그럼 인정이 되지 않습니까?
    수능을 본 입장에서는 수시고 뭐고 다 때려치고 똑같이 수능을 적용하자고 말하겠지요.
    그렇지만 내신이 좋은학생들도 똑같은 주장을 하지 않을까요?
    한번에 인생을 결정짓는(조금 과장해서요.) 수능말고 3년을 투자해온 내신비율을 높이자구요.
    뭐, 형평성 문제때문에 학교시험도 평가원에서 내게되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2.09 14:51
    No. 7

    석차 백분율도 본다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좋지 않은건 좋지 않은것 같은데요....
    잘하는 애들이 많이 있는 쪽이랑 못하는 애들이 많이 있는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12.09 15:38
    No. 8

    물론 잘하는 애들중에서 1등하는거랑, 못하는 애들 중에서 1등하는거랑은 다르겠죠.
    그치만 보통 공부잘하는 학교갈래, 못하는 학교갈래, 하면 어디를 갈까요?
    대부분이 잘하는 학교를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건 왜 그럴까요? 그 학교에 가면 내신이 불리하다는걸 모르고 가는 학생들은 없을꺼라고 봅니다. 비록 내신이 불리하다 하더라도 학교 분위기나,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는걸 기대하고 가는 거겠죠.
    반면 소위 공부 못하는 학교가 된다 하더라도, 어차피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교인 이상, 그 중에서 1등을 한다는게 쉽진 않을거라 봅니다.
    좋은 환경에 가지 못하는 대신 내신에서라도 이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그 '좋은 환경'에 가지 못한게 중학교때 공부안한 학생탓이라고 하고싶으신가요?
    그럼 그말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대학에 못간건 고등학교때 공부안한 학생탓이라고 말이죠.
    흠, 약간 어긋났나요? (약간 이상한듯;; 하핫)
    제가 시골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말하기 부끄럽지만 이번수능 최고득점자가 320점입니다. 이정도면 확실히 못하는 학교 맞죠?
    이런 학교에서도 서울대 사범계열 인문교육학부 합격생이 나왔어요.
    물론 수시 2차였습니다. 수능 최저등급 2등급을 만족시켜서 합격한거죠.
    2등급으로도 서울대는 꿈도못꿀 높은 학교죠.
    그래서 학교입구에 플랜카드 붙이고, 그렇습니다.
    그럼 그애도 상당히 좋은 운으로 불합리하게 붙은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성적뿐만아니라 면접등의 시험에 통과했고, 입학할만한 자격조건이 갖춰졌다고 보니까 합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그외 큰 도시처럼 유명한 학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학원이래봐야 몇군데 안됩니다.) 그렇다고 독서실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분명히 안 좋은 여건이고, 이런 시골에서는 수시외에는 서울의 명문대학에 붙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시골학생들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걸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부할 분위기 자체가 서울등 도시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도 수시를 아주 좋아한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내신관리할 자신이 없었고, 이미 망쳤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수능이 최고고, 수시로 대학을 가는게 무조건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공부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성실한 학생을 뽑으려면 수시란게 도움이 된다고도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내신관리 잘해서 등급이 좋은 학생들치고, 할일을 미루는 애들이 얼마나 될까요? 과제를 귀찮아하고, 수업시간에 딴짓하는 학생들이 내신이 좋을까요?
    (말도 안되게 내신 부풀리는 학교는 예외로 하구요.)
    어느편만 나쁘게 몰아가는거, 그리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농구광
    작성일
    03.12.09 17:12
    No. 9

    학교에서 뽑고 싶은 사람 뽑겠다는 데...
    뭐가 그리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서울대만 해도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공부 훨씬 더 잘합니다.
    일단 이과 같은 경우는 정시로 들어온 애들은 수시합격자들에 비해 많이 모자랍니다.

    저는 오히려 정시로 들어온 애들이 훨씬 더 적응 못한다고 생각하는 데요?
    외국어영역 만점 받아봤자 회화도 제대로 못하죠.
    수리도 문과 같은 경우는 쓸모도 없고, 이과 같은 경우는 경시대회 입상하면서 들어온 애들한테는 껌 씹는 것보다 더 쉽죠...
    언어영역도 국문학과 갈 거 아니면, 한 학기동안 교양국어 하나 듣고 끝나죠...
    국사, 세계사 이런 거는... 교양 학점 따기로 딱 좋고... 그 이외에는 전혀 쓸모 없습니다.
    과탐도 수리랑 똑같고...
    솔직히 수능 아무리 잘봐도 대학공부에 도움 안됩니다.

    그리고 면접은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교수의 주관적인 점수가 들어가지만...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은 자신이 꼴리는 데로 뽑는 것은 당연하죠?
    비리가 없는 가정하에 면접 비중에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2.09 18:01
    No. 10

    아무리 썩은 고등학교를 가든, 정작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요즘 실업계간다고 설대 못갑니까? 연고대 못갑니까?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치면 중학교 때 성적 엉망이면 어디가게요?
    비록 다른 1순위 인문계열보단 뒤떨어질지 몰라도 거기에서도
    나름대로 자기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노력을 하기에 교장 추천을
    받아 수시에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사리새우
    작성일
    03.12.09 20:20
    No. 11

    도성님 의견에 올인!
    ....
    좋은 학교(소위 명문대)가서 망가지는 사람도 많고...
    거기 안가고도 잘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
    결국 자기 자신의 노력이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대학교 부터는 점점더 실감할 수 있으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화비향
    작성일
    03.12.09 21:56
    No. 12

    적월,,,
    그말은 나한테 모욕이다.
    나는 수시입학했거든.;;
    근데 2등급나온거가지고 머라하지마라..;;
    갸는 학교다닐때 내신을 잘받았겠지..
    그리고 수시합격하면 공부안된다..;;
    1차면 안되고 2차면 해야되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12.10 12:58
    No. 13

    음... 수시가 왜 나쁜가요???
    그학생들 나름데로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공부 잘 한건데...
    막약 수시 없어지면 왠만한 사람들이 내신공부 않하고 수능공부만 하게될껄요... 이렇게 되면 솔직히 공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차라리 검정고시보고 사교육에서 배우는게 낳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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