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가 성균관대 특례로 학교 간다는군요 -_-
허참... 고3을 앞둔 저나 고3을 막바지에 둔 선배님들에게나...
솔직히 드러운 기분입니다. 그렇게 글써서 대학 갈꺼면... 지금
이라고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외계어 연구나 할까요?
"창의성이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특기자 자격을 주었다"
이게 성균관대 관계자 말이더군요. 창의성이요? 100만부가 팔
린 책이라지만 그 스토리를 열어보자구요. "다비드 상처럼 잘
생기고 싸움은 학교에서 제일 잘하는 남자 주인공이 평범한
여자 주인공을 우연하게 만나 첫 눈에 사랑한다."
결국 한마디로 이거 아닙니까. 결국 어찌보면 순정만화(소설)
갈래의 아류일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순정이라는 장르가 외계어
라는 괴생명체를 만나 탄생한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국어를 파괴한 주범이 대접받는 세상이라.. 저나 고3 분들에겐
갑자기 공부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말입니다. "인터넷 작가라고
천대하고 낮춰보는 시각이야말로 버려야 할 낡은 전통"이라고
하던데, 인터넷 작가이기에 앞서서 국어를 뒤집어놓은 인간이
어찌 저런 곳에 갈 수 있을지 ....
공부하기 싫어져요 ㅠ_ㅠ
나도 인터넷소설이나 써버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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