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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11.09 22:35
조회
463

내가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읽고 배운 단어가 임독양맥, 이것이었다.

대충 이런 내용인 것 같았다.

☆가 ★의 정수리에 손을 올렸다.

곧이어 ★는 정수리에서 시작되어 파도처럼 혈맥을 뚫는 방대한 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기운은 곧 임독양맥을 뚫고...

그래서, 의자에 앉아 계시는 아버지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 봤습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

뭔가 느껴지나?

별로...

그냥, 아빠에게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았습니다-_-;;

둘째로 안 것은 회음혈(기억이 가무스리슬하다).

아마도 엉치와 그시기 사이에 있는 부분 같았다.

근데, 참 신묘한 것이, 남자주인공이 나오는 무협소설에 여자가 암기로

쥔공의 회음혈을 노렸다는 것이다.

세상에,

나는 서 있는 사람의 회음혈을 암기로 친다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너무나도 심하게 고뇌했다.

억지로 다리를 벌리고 암기를 던진 것도 아닐 테고.

그나저나 그 한 수에 돌처럼 굳는 쥔공이 신비했기에 나는 내 동생을 세워 놓고

회음혈을 발로 찼다. 그 여인처럼 허공에서 몸까지 비틀며 아주 멋지게 +_+=b

내 동생 曰 : 아악! 터진다!!!

세번째로 안 것은 견정혈.

어깨의 음푹 들어간 곳에 있다는 세부설명까지 있었기에,

나는 읽는 즉시 옆에 있던 짝꿍의 어깨를 지그시 잡고 눌렀다.

그 아이의 황당한 얼굴이 지금도 선명하다.

(마주본 상태에서 양쪽 손으로 어깨누르기-_-;; 뭔가 야리한 자세가 나온다는..)

한마디로 말해,

쪽팔려따아~~~~!!! -///-!!

그래서 나의 [점혈에 대한 생각] 을 말하자면...

이거 순 구라다.

당신이 태어날때 벌모세수를 하고 만년금구의 내단으로 계란후라이를 부쳐먹지

않는 한은...

우리는 점혈 몬 한당ㅠ.ㅠ


Comment ' 37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1.09 22:36
    No. 1

    너의 실험정신에 박수쳐주마..짝짝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11.09 22:46
    No. 2

    그 동생분....불쌍해라....ㅡ,.ㅡ
    숙녀에게 그시기를 맞다니...쯧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11.09 22:47
    No. 3

    사람을 벽에 세워 놓고 명치를 꾹 누르면

    기절 하지 않습니까? 혹, 점혈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2:47
    No. 4

    회음혈, 맞아본 사람만이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11.09 22:51
    No. 5

    아...
    가영아, 점혈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내.공. 이 있어야 한단다 내.공. 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09 22:53
    No. 6

    회음혈...맞으면...정작 그곳 보다는...아랫배가 엄청 땡긴다는...
    그 누가 알리오...그 고통을...아랫배에 그 고통을...크윽...
    생각만해도...회음혈에 그 고통은 치료방법이 없고 그저 그 고통이 사라질때 까지....
    그저 그 고통을 계속 느껴야하기에...그 잔인함이란...
    거기다가 공중에서 회전을 가미한.....헉~~!! @O@^;;
    고오오오오오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2:57
    No. 7

    회음혈에 대한 문의는 둔저님께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둔저님이야 말로 회음 점혈 전문 고수!
    괄약근에서부터 정수리까지 꿰뚫려지는 천지교태의 아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1.09 23:09
    No. 8

    참고로 아랑전설님도 고무림에 가입하신 초기에 저에게 그걸 한번 맞으시고서 내공이 급상승 하셨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09 23:16
    No. 9

    회음혈... 그거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1.09 23:18
    No. 10

    혈에다가 내공을 약간 불어넣는것이 점혈인걸로 암..-_-;;
    저도 가끔가다 친구 뒤통수를 이리저리 찔러보는데..-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3:22
    No. 11

    둔저님, 요즘 기가 많이 허하신 듯...
    환상이 보이시는 것 입니까.
    신독님, 보약 한 첩이라도 달여 먹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3.11.09 23:24
    No. 12

    흐음;; 갑자기 가영님이 무섭게 다가오는군요.'ㅡ'

    저기 저를 점혈할 혈수(血手)를 닦으면서 오시는군요;;

    실험정신에 존경심을 표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09 23:32
    No. 13

    그 태권도 한다는 동생...
    아, 아프겠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09 23:34
    No. 14

    가영양께서 성인이 되신다면, 그래서 남녀의 오묘한 조화의 이치를 아시게 된다면.... 흐흐흐....

    회음혈의 화끈한(?) 기능을 알게 되실 겁니다...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3:42
    No. 15

    미주랑님, 오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09 23:45
    No. 16

    앗!

    아랑전설님......

    오버... 입니까?

    흠흠...

    오...버...라니...

    아랑전설님께 그런 말씀 들으니,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군요...

    흠흠...

    에궁~! 쑥쓰러워랑!!!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3:56
    No. 17

    미주랑님, 많이 타락하셨군요.
    미주랑님의 피폐한 정신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09 23:59
    No. 18

    ㅋ 회음혈..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0 00:01
    No. 19

    둔저님이 오셔서 등짝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제 피폐한 정신을 원래대로 돌아오기 힘들 것입니다...

    오오!! 둔저!!

    내게로 오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0:08
    No. 20

    헐 여기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0 00:15
    No. 21

    미주랑님,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0:20
    No. 22

    슬플거 까지야..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0 00:22
    No. 23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하다 생긴 부작용이라 믿고 싶습니다.
    미주랑님은 우리 사회의 희생양이니까요.
    아아아...
    미주랑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이런 분이었군요. 화야님이나 가영님께 추근거리시던 것을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0:35
    No. 24

    헐...댓글 23이라니..이게다 미주랑님떄문이자나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1.10 00:44
    No. 25

    -_-; 23은 약과에요..파천님..후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0:59
    No. 26

    최고 댓글수가 얼마 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0 01:08
    No. 27

    300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1:11
    No. 28

    300이라...흠..어떤 글이었길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1.10 01:13
    No. 29

    용비봉무에 있다고 들었죠 -_-;;

    원래 목적자체가 사상초유의 댓글달기라는소문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1:14
    No. 30

    그런...우리도 그짓을...해봄이..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11.10 01:19
    No. 31

    회음혈... 므흣~하구나 +ㅁ+(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0 01:20
    No. 32

    영세제일존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10 02:42
    No. 33

    흠.. 대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화화[畵華]
    작성일
    03.11.10 05:43
    No. 34

    혈 자리 실험.....으음..위험..합니다. 대략..-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11.10 10:47
    No. 35

    소싯적 말을 못하게 아혈을 점할려고 실험하다가 편도선이 부어서 한동안 말을 못한 경험이..ㅡ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0 21:59
    No. 36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1 00:23
    No. 37

    -_- 하필이면 회음혈인지. 가영 변태애애애애앳~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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