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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10.17 11:25
조회
510

5,60 대를 수구통이라 몰아 부치는 젊은이들아!

이 글을 읽어보아라. 너희가 조국을 위하여 과연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느냐?

지금 너희들의 느끼는 편안함 뒤에는 지난날 기성세대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라!

5.16혁명 뒤 미국은 혁명세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을 인정한다면 아시아, 또는 다른 나라에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원조도 중단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은 죤 에프 케네디 대통령이었다

박정희 소장은 케네디를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화이트 하우스까지 갔었지만 끝내 케네디는 박정희를 만나주지 않았다.

호텔에 돌아와 빈손으로 귀국하려고 짐을 싸면서

박정희 소장과 수행원들은 서러워서 한없는 눈물을 흘렸다.

가난한 한국에 돈 빌려줄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우리와 같이 분단되어

공산당과 대치하고 있는 서독에 돈을 빌리기 위해 대사를 파견해서

미국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1억4000 만 마르크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

서독에 간호사와 광부가 필요해서 그들을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혔다.

고졸 출신 파독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 데 4만6천이 몰렸다.

그들 중에는 정규 대학을 나온 학사 출신도 수두룩 했다.

면접 볼 때 손이 고와서 떨어질까 봐 까만 연탄에 손을 비비며

거친 손을 만들어 면접에 합격했다.

서독 항공기가 그들을 태우기 위해 온 김포공항에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족 친척들이 흘리는 눈물로 눈물바다가 되어 있었다.

낯선 땅 서독에 도착한 간호사들은 시골병원에 뿔뿔이 흩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병들어 죽은 사람의 시신을 닦는 일이었다.

어린 간호사들은 울면서 거즈에 알콜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를 이리저리 굴리며 닦았다.

하루종일 닦고 또 닦았다.

남자 광부들은 지하 1000 미터 이상의 깊은 땅 속에서

그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열심히 일 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서독 사람들에 비해 열 몇 시간을

그 깊은 지하에서 석탄 캐는 광부 일을 했다.

서독 방송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

국에서 온 여자 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일 할 수 있었나 싶어’그들의 별명을 '코리안

엔젤'이라고 붙여 주었다.

몇년 뒤 서독 뤼브케 대통령의 초대로 박 대통령은 서독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 우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는 상상할 수도 없어 미국의 노스웨스트항

공사와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쿠데타 정부에게 비행기를 빌려 줄 수 없다

는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 정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었다.

어렵게 서독에 도착한 박 대통령 일행을 거리에

시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코리안 간호사 만세 ! 코리안 광부 만세 ! 코리안 엔젤 만세 !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박 대통령은 창밖을 보며

감격에 겨워 땡큐 ! 땡큐 ! 만을 반복해서 외쳤다.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일행은 뤼브케 대통령과 함께

광부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탄광에 갔다.

고국의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에 그들은 500 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대통령이 연설하기로 되어있는 그 곳에 모여들었다.

박 대통령과 뤼브케 대통령 수행원들이 강당에 들어갔을 때

작업복 입은 광부들의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대통령 연설 앞에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 나왔을 때 이들은

목이 메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었다.

대통령이 연설을 했다.

단지 나라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 땅속

1000 미터도 더되는 그곳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려 가며

힘든 일하고 있는 제 나라 광부들을 보니 목이 메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우리 열심히 일 합시다. 후손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합시다. 열심히

일 합시다”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박 대통령은 계속 열심히 일하자는

이 말을 반복했다.

가난한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역만리 타국 땅 수천미터

지하에 내려가 힘들게 고생하는 남자 광부들과 굳어버린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힘든 병원일 하고 있는

어린 여자 간호사들. 그리고 고국에서 배곪고 있는

가난한 내 나라 국민들이 생각나서 더 이상 참지 못해

그는 눈물을 터트렸다.

대통령이란 귀한 신분도 잊은 채

소리내어 눈물 흘리고 자리하고 있던

광부들은 모두 함께 울면서 육영수 여사 앞으로 몰려나갔다.

어머니~ ! 어머니~ !하며

육 여사의 옷을 잡고 울었고

그분의 옷이 찢어 질 정도로 잡고 늘어졌다.

육 여사도 함께 울면서 내 자식같이 한명 한명 껴안아 주며

“조금만 참으세요”라고 위로하고 있었다

광부들은 뤼브케 대통령 앞에 큰절을 하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 주세요.

우리 대통령님을 도와 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를 수없이 반복했다.

뤼브케 대통령도 울고 있었다.

연설이 끝나고 강당에서 나오자 미쳐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여러 광부들이 떠나는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하며 떠나는 박대통령과 육 여사를 놓아 줄 지를 몰랐다.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올라 탄 박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옆에 앉은 뤼브케 대통령은 손수건을 직접 주며

"우리가 도와 주겠습니다.

서독 국민들이 도와 주겠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독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돈 좀 빌려주세요. 한국에 돈 좀 빌려주세요.

여러분들의 나라처럼 한국은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이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하여 이기려면

분명 경제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 돈은 꼭 갚겠습니다.

저는 거짓말 할 줄 모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돈 좀 빌려주세요”를 반복해서 말했다.

당시 한국은 자원도 돈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다.

유엔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

필리핀 국민소득 170여불, 태국 220 여불 등. 한국은 76불이었다.

우리 밑에는 딸랑 인도만 있었다.

세계 120여 개국 나라 중에 인도 다음으로 못 사는 나라 가 바로

우리나라(대한민국)였다.

1964년 국민소득 100달러, 100달러를 위해 단군 할아버지부터

460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우리는 머리카락을 잘라다 외국에 팔았다.

동네마다 엿장수를 동원하며 “머리카락 파세요. 파세요”

하며 사람 머리카락을 모았다.

시골에 나이 드신 분들은 서울간 아들놈 학비 보태주려

머리카락을 잘랐고, 먹고 살 쌀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래서 한국의 가발산업은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곰 인형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전국에 쥐잡기 운동을 벌였다.

쥐털로 일명 코리안 밍크를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돈 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1965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계가 놀랐다.

“저 거지들이 1억달러를 수출 해?”하며 ‘한강의 기적’이라며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조국 근대화의 점화는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들과 광부들이었다.

박 대통령이 왜 그토록 경제발전에 집착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그는 '큰 아버지'였다. 적어도 지금 우리세대와 더 나아가 앞으로 태어

날 후손들을 생각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큰 아버지였다.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고 월드컵을 개최하고 세계가 이 만큼이라도

한국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 이유는 박대통령과 당시 세대들이

힘을 합쳐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수천미터 지하에서 땀을 흘리며,

저 열사의 중동에서 일하고 일한 지난 세대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었다는 사실을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는 허구한 날 반대만 일삼고

자유 대한민국의 전복을 획책하는 빨간 무리들과 싸우며 이 나라

경제건설을 위해 몸바쳐 일했다.

- 박 대통령과 땀흘려 일한 저분들이 없었다면 분명 오늘은 없다.

젊은 그대들이여 !

지난 그분을 그렇게 평가하기에 앞서 적대의 괴수에게

수천억원을 찔러주는 지금 이분의 두뇌 구조에 대하여 소신 있게 말해 보아라

국가의 운영은 큰틀 전체로 보아야한다.

우리가정이 잘살기위해 참고견뎌야하듯

국가관은 더욱 넓게 보아야 할것이다.

지금 우리의 마음속에 진정한 국가관은 있는가...?

우리는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아야 할것이다.


Comment ' 22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0.17 13:28
    No. 1

    아.. 가슴이 찡해지는 글이군요.

    눈물이 글썽.. ㅠ_ㅠ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3:42
    No. 2

    술퍼님을 비난하는것은 절대로 아님다. (님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저를 나쁘게 생각 말아주셈. ^^)
    근데 저 얘기는 박통의 측근이 선전용으로 쓴것 같슴다.
    박통 박통 노래를 부르네요.

    위의 눈물 나는 얘기는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저런 얘기 정도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부도 내고 유럽으로 도망간 대우건설의 회장은 저런 얘기 없을것 같습니까?
    김일성, 김정일은 저런 얘기 없을것 같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0.17 14:27
    No. 3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글을 읽는데 중간에 눈앞이 뿌옇게 흐리더니, 이내 눈물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이룩해 놓은 과거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무조건 박정희 하면, 나쁜놈! 죽일놈! 독재자! 하지만 말고, 그가 이뤄놓은 업적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예, 물론 그는 군사독재자 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민주주의 물경 40여년을 퇴보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취리히(맞나?)까지 몰려가 '김대중은 뒷공작으로 북한과 손잡았다' '김대중은 돈으로 노벨상을 탔다' 는 둥의 주장을 했다지요.

    그러자 노벨상 관계자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 '저네나라 대통령 상주려고 하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죠. 참 부끄러운 사람들입니다.

    어느 신문 사설을 보니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김대중을 욕하지 말라. 김대중이 비록 자식 농사를 잘못지어 마지막에 와서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하였으나, 김대중은 김영삼 정부가 벌여놓은 외환 위기 체제를 극복했고, 어떤 방법을 썼던지 결과적으로는 북한과의 협상을 이루어 냈다. 잘못은 잘못대로 평가하고, 이룬 업적은 업적대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 면에서는 악영향을 끼쳤지만, 경제 면에서는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다시금 눈물이 흐를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17 16:03
    No. 4

    저기 위에님,,태클은 아니구요..박정희가 경제면에서 훌륭하다고

    하셨는데,,; 박정희는 너무 경제성장에만 치우쳐서 전체적으로

    국가경제가 성장한건 맞지만,,국가경제가 발전한건 아닙니다..

    발전에는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 져야하는데,,분배가 안되고,,

    대기업위주로 경제정책을 하니깐 빈부격차 엄청나게 심해졌죠..

    그리고 국토개발을 몇군데만 집중으로 하다보니,,

    소외된 지역에서 악감정이 생겨서,,지역감정 심해졌죠..

    아무튼 복지와 분배가 거의 되지않는 형평성이라고는 하나도없는,,

    정책을 한거라 우리같은 서민들이 잘했다고만 볼수있나요..

    잘사는 사람들은 좋겠죠..당연히 밀어주니깐;;

    오죽하면 전태일이 분신자살까지,,ㅡㅡ;

    재벌정치하면서 민족주의 내세워서 국민을 기계처럼 사용하고,,

    독재해서 자유를 묵살하고,,이해관계가 다르면 쥐도새도 모르게

    끌고가서 고문하고 죽이고..ㅡㅡ;

    아무튼 저는 인간 고유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기때문에,,

    박정희는 무조건 잘못된 정치를 한 대통령이라고 생각,,ㅡㅡ;

    그리고 가끔 이런분들 있더라구요..전두환때 깡패들 다 끌고가서

    깡패가 없어서 좋았다구요..; 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10.17 16:06
    No. 5

    너무 감정에 치우쳤단 생각이 듭니다.
    박정희에게 감사를 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면 그 때 고생한 우리 간호사, 광부님들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17 16:22
    No. 6

    그때 고생한 우리 국민들한테 당연히 감사드려야죠.ㅡㅡ;
    그리고 본문이,,박정희 수행원정도 되는분이 쓴글같은데,,
    너무 찬양만 하네요,,;박정희 합리화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더 웃긴건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빨갱이라뇨
    아마,,자유민주주의,복지형평 요구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로 몰아서
    고문하고 다 죽인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17 16:38
    No. 7

    만약 박정희가 없었다면 결코 한국은 여기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그게 다 국민들이 단결해 노력한 덕분일지라도, 그 위에는 언제나
    박정희가 있었죠....
    비록 독재자였지만, 그 덕분에 한국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호랭이
    작성일
    03.10.17 16:39
    No. 8

    흠..지금 정치 돌아가는 꼴 보면 강력한 독재자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물론 헛된생각이겠지만..
    부정부패 50위..정말 부끄러운 순위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끼었다고 말하지만 이런걸보면
    즐~ 이라는 말밖에 않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7:29
    No. 9

    박통은 국민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자기 개인의 것이라 생각해서 애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자기 개인 차는 좋은 시트 깔고 더 좋은 방향제를 놓고 싶지,
    거지같은 타월 한장 깔아놓고 싶겠습니까?
    박통이 총맞고 안죽었으면 아마 벽에 똥칠할 때까지 해먹었을검다.
    오죽했으면 워커힐 빨리 갈려는 이유로 청계고가도를 놓았을까.

    그리고..박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 나라가 더 나빠졌을거 같슴까?
    그건 모르는 일이죠.
    자그마치 18년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통령을 했으면 더 좋아 졌을지도 모르는 일임다.

    게다가 박통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부정치를 하는 바람에 "나도 쿠데타 하자"하며 전두환, 노태우등이 줄줄이 등장 할수 있었던 검다.

    전 박통 시절을 살아봐서 아는데, 그 시절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마치 공산국가 같았슴다.
    그 누구도 대통령이나 나라에 대한 비판을 하면..큰일 납쥬.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서 평생 가족 얼굴을 못봤슴다.
    신문도 인쇄 전에 사전 검열을 받고 찍어내던 시대에 무슨 자유고 나발이고가 있었겠어요?
    한마디로 끔찍한 시절이었슴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7:40
    No. 10

    절더러 이 나라 주면서 독재하라고 해보십쇼.
    18년 후면 이 나라 경제를 세계 3위 안에 올려놓을 자신 있습니다!
    독재가 어떤건줄 아십니까?
    내가 싫은 놈들은 다 잡아다가 죽일 수있는 겁니다. 박통 시절에 사실이 그랬구요.
    스와핑이니 원조교제니 원정출산 하는것들! 단 1년만에 제가 다 없애겠습니다.
    어떻게요?
    원조교제하는 애들과 그 상대역의 근친들을 다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면 그 누가 더이상 원조교제를 하겠습니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박통처럼 날더러 독재하라고 하면 난 이나라를 더 잘나가게 만들지, 거지나라의 왕이 되고 싶지 않슴다.
    이나라가 내 것이니 더 살기 좋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어서 내 자자손손이 영화를 누리게 해야지요.
    ..그게 박통 시절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10.17 17:41
    No. 11

    50~60대는
    농업사회에서 태어나 산업사회에서 열심히 일하셨고
    정보사회 바로 지금 혼란을 겪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세대임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7:48
    No. 12

    박통 죽었을때 할아버지들이 우신것. 그러길래 세뇌란게 그만큼 무서운 겁니다.
    북한 보시면 알잖아요.
    김정일 포스터에 비 맞는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던 응원단 애들.
    박통 시절에 세뇌 당한 사람들은 자신이 세뇌 당한 줄도 모름다.
    알면 세뇌가 아니지요.
    초딩 교과서에서부터 박통의 일대기를 줄줄이 쓰면서 "우리 대통령은 훌륭한 사람" 이라고 세뇌하기 시작했슴다.
    김일성이 솔방울로 슈류탄 만들었다고 걔네 교과서에 있는거 웃긴다고 생각하심 안됨다.
    우리도 북한처럼 박통의 어린시절등을 읽으며 머릿속에 "아. 이사람은 굉장한 사람" 이라며 주입해야만 했지요.
    이건 제 견해지만, 그 세뇌당한 세대들이 빨리 늙어 죽어야 울나라가 선진국이될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17 17:48
    No. 13

    쩝, 더 이상 할 말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10.17 17:58
    No. 14

    여러가지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김도성님에게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때 당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울었던 것은 사실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정희가 옳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 북한에서 김정일이 죽는다면 북한에 있는 전 인민들이 울테니까요.
    박정희의 뜻이 좋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경제를 일으켜서 부국강병을 하자는 인식도 좋았지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제로 힘을 쓰고 나라를 일으키려 애썼던 것은 국민들이었습니다. 박정희 이하 고위관료들은 떵떵거리면서 살았지요. 고급 회관에 가서 미녀들과 함게 술도 먹고 안주도 먹고 하면서 말이예요. 박정희가 놀면서 쓴 그 돈이 누가 번 돈이겠습니까. 국민들이 번 돈입니다. 녹목목목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는 것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애국심이라기 보다는 자기 영달에 대한 욕심이 더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설사 아니더라해도 방법이 안 좋았지요. 박통이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능력이 윤리의 방패가 되지는 못하지요. 또 한가지. 박정희가 아니라면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 이건 근거가 없는 말씀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까요? 우리나라 수준은 아직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선진국이라 부를 수도 없지요. 저는 충분히 이 수준까지 올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경제사를 공부하시면 더 잘 아시겠지만.. 경제 뿐 아니라 민주화도 더 빨리 정착되지 않았을까요? 그럼 당연히 경제도 빨리 성장했을테구요.

    호랭이님께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부정부패 50위. 어디에서 조사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나라에도 이만한 부패는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특별히 청렴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심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부패에 대해서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이 아니랍니다. OECD에 억지로 가입을 했지만, 사실상 아직 가입할 때는 아니었지요. 앞으로 우리들이 꾸준하게 노력해야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민주화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적어도 김영삼 이후부터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7:59
    No. 15

    말 나온 김에 한마디 더합시다.
    그 애 이름이 뭐냐..
    "난 공산당이 싫어요~~" 하다가 입이 찢어져서 죽었다는 애.
    그 애는 북한서 남파한 공작원을 만났고 그 공작원에게 그렇게 부르짖다가 죽은 검다.

    강원도에 그 애 살던 집엔 그 애 동상이 있고,
    우린 교과서에서 "이 애처럼 되야 한다! 너도 공산당을 만나거든 그렇게 해야 한다!" 하고 세뇌를 받았슴다.

    근데 커서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멍멍이 소리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적을 도발 시키면 큰일난다. 일단 살고 봐라." 라고 교육시켜야 정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여러가지로 지긋지긋하던 시대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0.17 18:14
    No. 16

    그렇게 두려운 세상이었습니까? 으음...
    저는 이제 21살이라, 박정희 시절은 켜녕 전두환, 노태우시절도 피부에 와닿은 적이 없어서, 뭐라 단정지을수는 없겠군요...

    살아보셨다는 분들께서 그렇다는데 제가 어찌...

    음...

    독재라...
    그렇게, 무서운 세상이었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8:36
    No. 17

    암요. 무서운 시대였지요.
    일본에 있던 김대중을 납치해서 죽여버릴려고 했던 것도 바로 그 시대 아닙니까.
    납치해서 데려 오던 중 미국에서 알고 풀어주라고 난리를 쳐서 풀어줬다고 하잖아요.
    사람 하나 납치해서 죽이던게 장난같았던 시대였습니다.

    전두환 시절도 아주 끝내줬지요.
    서울은 거의 매일 최류탄 냄새로 뒤덮였습니다.
    첨엔 대딩에..더 시간이 지난 뒤엔 시민들까지 합세해서 전두환 물러가라고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데모를 했지요.
    데모하다가 잡혀서 저 유명한 물고문으로 죽어 나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광주사태.
    총으로 광주시민들을 쏴죽였습니다.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은 우리들은..비겁자입니다...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7 18:48
    No. 18

    박정희 (야후 백과사전)

    경북 선산(善山) 출생. 가난한 농부인 박성빈(朴成彬)과 백남의(白南義) 사이에서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만주의 신경(新京:現 長春)군관학교를 거쳐 1944년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8 ·15광복 이전까지 주로 관동군에 배속되어 중위로 복무하였다.

    광복 이후 귀국하여 국군 창설에 참여하였으며, 1946년 조선경비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전신) 제2기로 졸업하고 대위로 임관하였다. 그 후 육군포병학교장, 제5사단장, 제7사단장, 제1군 참모장, 제6관구 사령관,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제2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하였다. 1949년 사상 관련사건에 연루되어 군법회의에 회부된 적도 있었다. 당시 신문보도에 의하면 여수 ·순천사건 관련 공산주의 혐의자로 되어 있는데, 군법회의에서 무기징역을 언도받았으나 구명운동에 의해 복역은 면제되었다.

    1961년 5·16군사정변을 주도하고 7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되었으며 1962년 대통령권한대행을 역임, 1963년 육군대장으로 예비역에 편입되었다. 이어 민주공화당 총재에 추대되었고, 그 해 12월 제5대 대통령에 취임하여 1967년 재선된 후 장기집권을 위하여 1969년 3선개헌을 통과시켰다. 제3공화국 재임동안 '한·일국교정상화'와 '월남파병문제'를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였다. 1972년 국회 및 정당해산을 발표하고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한 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유신정권인 제4공화국이 출범하였다.

    유신시대 초기에는 새마을운동의 전국민적 전개로 농어촌의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였고, 제5차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완성으로 국민들의 절대적 빈곤을 해결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하였다.
    그러나 상대적 빈곤의 심화와 장기집권에 따른 부작용, 국민들의 반유신 민주화운동으로 그에 대한 지지도가 약화되자 긴급조치를 발동하여 정권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 ·지식인 ·학생 ·종교인이 중심이 된 민주화운동과
    경제개발에서 소외된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확보운동은 더욱 드세졌다. 이러한 가운데서 내치(內治)의 어려움을 통일문제로 돌파하고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민족통일의 3대원칙으로 규정한 1972년 7·4남북공동성명과 1973년 6·23선언이라 불리는 '평화통일외교정책'(할슈타인원칙의 폐기)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 내용의 획기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면에서는 북한의 비협조와 당시의 국제정세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1974년 8월에는 그의 부인 육영수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조총련계 문세광(文世光)에게 저격당해 사망하였다. 이러한 정권의 위기는 결국 ‘부마사태(釜馬事態)’를 야기시켰으며,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만찬석상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金載圭)의 저격으로 급서(急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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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0.17 19:37
    No. 19

    박통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가 한 짓들.. 싫습니다. 경제발전?
    역시.. 박통이 추진하긴 했지만 우리 국민들이 근면성실. 그야말로
    근면성실하게 일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박통의 '강력한 추진력''과감한 결단'은 정말.. 요즘 있었으면 합니다.
    별 쓰레기같은 새끼들 너무 많아서.. 저같으면 기회 한번 주고 안되면
    다 사형입니다. 교도소 미어터진다면 알카트라즈같은 중죄인
    교도소 따로지어서 다 사형입니다..부패정치인들, 사회전반의
    'dog'보다 못한 년놈들, 엔진고장난 대한항공에 태워서 그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미국 보내줄겁니다. 하늘이 무심치 않다면..
    알아서 떨어져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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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0.17 20:11
    No. 20

    박통->일제 시대 때 일본군 장교 아니었습니까 --;
    처음부터 깨끗하지 않은 사람에게 뭘 기대한다는 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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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0.17 20:28
    No. 21

    박정희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이 많은데 박정희 대통령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온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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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17 23:22
    No. 22

    박정희 대통령.......그를두고 저는 이때까지 여러번 생각이 바끼었습니다.

    김진명님의 소설들을 읽고 박정희를 좋게 평가 했고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쁜것으로..또 여러가지 책들을 보니..좋은쪽으로..

    지금은 좋은 쪽입니다..한국의 나폴레옹이라고..표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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