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욕이 애런 분의 극적인 연장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네요!
김병현을 응원하는 저로서는 매우 아쉽네요. 월드시리즈 가면 김병현 나올 수 도있는데...
아무튼 양키 대 말린스! 기대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플로리다가 이겼으면 하지만, 양키가 이길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한국시리즈 해요! 에스케이가 이길 것 같은..^^;
미디어다음 정환석 기자 / [email protected]
'밤비노의 저주'도 계속됐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 030 100 010 00 - 5 (안타 11) * 닉슨 2점, 밀라 1점, 오티즈 1점 홈런
양키스 000 010 130 01 - 6 (안타 11) * 지암비 5,7회 1점, 번 11회 1점 홈런
뉴욕Y는 11회말 대타로 나온 에런 번의 1점 홈런으로 보스턴을 6대 5로 눌렀다.
뉴욕Y는 7회까지 끌려다니다 8회 동점을 만들었다. 3번 데렉 지터 1사후 2루타. 타석에 4번 버니 윌리엄스 적시타로 1점.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6번 포사다 2타점 적시타. 5대 5 동점. 지암비는 5,7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날렸다.
보스턴은 2회 7번 트롯 닉슨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 2루타를 치고 나간 베리텍이 상대편 실책으로 홈인, 3점째. 4회 6번 밀라의 솔로 홈런. 8회초 2점차까지 따라 잡힌 보스턴은 부진하던 5번 타자 오티즈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뉴욕Y는 선발투수로 팀의 에이스인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은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투입했다. 클레멘스는 4회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무시나로 교체됐다. 홈팬들은 덕아웃으로 쓸쓸이 걸어가는 클레멘스를 격려했다.
보스턴 마르티네즈는 8회부터 급격히 구위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리틀 감독은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고 결국 동점까지 내주게 됐다. 투수 교체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7차전의 승자가 플로리다 말린스와 19일부터 월드시리즈를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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