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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3 바둑
작성
03.09.14 13:05
조회
289

음.

어찌하다보니 어제 심야영화를 봤는데(감상은 무림풍류란에-_-b) 다 보고

나니까 시간이 1시 반이더군요.

지하철도 끊겼고 해서 친구하고 걸어왔습니다. 원래 코엑스가서  영화보려

했는데, 밤에 차 끊길까봐 일부러 강변역으로 갔지요..ㅎㅎ(참고로 저희 집

이  다리 건너 바로 앞이라는)

영화 끝나고 올림픽대교를 건너는데... 와우~ 정말 좋더군요. 어렸을 때 건

너봤을지 몰라도 기억이 없는지라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건  거의  처음이

라고 해도 좋은데, 바람도 불고 기분이 괜시리  좋았드랬습니다(흐흐).

(근데 좁은 길에 뭔놈의 거미줄이 그리 많은지...-_-;)

근데 문제는, 새벽이다보니 다리 건너는 차가 그리 많지 않은데... 무슨 레이

스 경주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미친듯이 달리더군요-.-a 특히 버스하고  트

럭이 콰콰콰쾅! 하면서 지나갈 땐 섬뜩하기까지 했다는..-@-

아무튼 올림픽대교 야경은 정말 죽이더군요.

Attached Image

(참고로 퍼온 그림)

저기 맨 가운데 가서 친구놈하고 카메라폰으로  사진도 찍고(흐흐) 다리  경

치 구경좀 하다가 슬슬슬 걸어 왔습니다. 다리 거의 다 건널쯤 되니까   (2시

즈음)  불을 다 꺼버리더군요 --;

한 40분쯤 걸렸는데... 오오~ 어제밤은 잊지 못할  겁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다리를 건너야겠다는...>_<


Comment ' 1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14 13:08
    No. 1

    전혀 엉뚱한 얘기이지만.....

    전 예전에.... 친구네집에 갔다가 여의도에서 지하철이 멈춰버려서

    집까지 걸오온기역이..... (참고로 집이 김포공항근처 입니다)

    3시간인가? 4시간인가 걸린걸로 기억하는데.....

    여름인데도 무지 추웠던걸로 기억하는 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9.14 15:39
    No. 2

    재미있겠당...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09.14 16:05
    No. 3

    사진 멋지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14 16:38
    No. 4

    애인하고 같이 갔으니 좋았겠쥬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09.14 16:42
    No. 5

    한글나라님...캐나다사시는 거 아니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9.14 19:11
    No. 6

    애인이 아니라 친구였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9.14 20:29
    No. 7

    친구는 친구죠. 여.자.친.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14 21:03
    No. 8

    여자친구였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15 01:57
    No. 9

    한국에 있을때 ㅡㅡ;;;

    중학교 2학년때던가? 3학년때던가......?

    집까지 걸어온적 있뜸 ㅠ.ㅠ

    하.... 무지 추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스칼렛2024
    작성일
    03.09.15 10:47
    No. 10

    예전에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서울역에서 수유역까지 걸어본적이 ㅡ _-
    지금도 친구들은 그때 얘기를 하면서 치를 떨지요.. 제가 억지로 끌고
    다녀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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