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도서대여점에 가서 뭐 볼 거라도 있나하고 찾다가 결국에 임준욱님의 진가소전 - 이상하게도 시공사의 드래곤북스 책은 거의 다 봤으면서도 임준욱님의 소설은 지금까지 한 편도 안 봤습니다. 이상한 선입관에 잡혀 있는지는 몰라도 왠지 아닐것이다라는 생각이 있는 듯하네요..죄송해요..ㅠ.ㅠ
하여튼 대금을 지불하러 카운터에 가니까 알바생이 요즘에 나온지 오래된 무협소설과 잡지등등을 처분한다며 - 대신 비디오도 같이 경영한다더군요.. - 권당 500원에 가져가시라고 하더군요... ^0^
재수~~
뜻밖에 횡재라 누가 집어갈세라 서가에 가서 음음..~~ ^^ 하면서 일단 설봉님의 천봉종왕기, 산타를 집고, 진산님의 정과검, 대사형.. 좌백님의 독행표를 뽑아서 가져가며 그밖에도 더 가져갈 게 있는데 예약좀 하면 안 되겠냐고 말을 했죠..
아.....ㅠ.ㅠ
그러나 알바생이 주인아줌마한테 전화를 걸더니 시공사책은 아직도 잘 나가서 드래곤북스는 제외한다는 말에... 뽑아온 책을 살펴보니 전부 드래곤북스....ㅠ.ㅠ
결국 시공사 제외하고 뫼출판사에서 나온 것들....찾다가 결국은 설봉님의 포영매만 달랑 들고 나왔습니다...
암천명조와 독왕유고를 찾았지만 없더군요... 애꿏은 와룡강, 사마달, 고월,,,,등등의 작가군들만 보이고..
내일 다시가서 그래도 몽강호님의 백일강호와 유사하님의 반인기라도 건져가지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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