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9월 2일 뱅자의 일기^ㅁ^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
03.09.03 00:22
조회
534

9월2일 화요일  날씨:열라 섹시룰루랄라였음 -_-;나가면 비오고 들어오면 그치고

오늘 아침은 너무 너무나 힘들게 일어났다. 일어나자 온몸이 욱씬욱씬ㅠ_ㅠ(큭 지긋지긋한 발냄새)

억지로 화장실을가서 일(머?)을 마친후 뱅자, 아침밥(빵이잖아)을 먹고 집을 나왔다.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도 매일 눈이 붓는다 -_-;;그래서 눈을 제대로 못뜬다(지금도..)

하여튼 뱅자, 비틀비틀(술먹었니?) 학교에 도착했다. 물론 교장선생님이 바뀌고나서는 규율이 엄격해져 용모 단정,머리단정

아침 교문검문(?)을 무사히 통과한 뱅자, 반에 올라오자마자 퍼질러 잤다 -_-;; 매일 느끼지만 수면부족이얌~

그러나 오늘아침에는 국어. 국어선생님은 키 180에 몸무게 80Kg. 거기에다가 매는 일명 파두봉(T.T 정말 아파요 흑흑)

몇개월전에는 옆반에 어느 한녀석이 국어시간에 싸우다가 국어선생님한테 과장을 약간보태서 욕실에서 먼지나도록 맞았죠

막 날라가고 시멘트바다가 뒹굴고, 그리고 또 몇장정도 날라가다가 어디에 쳐박고, 난리났었죠

하여튼 국어시간이라 감기는 눈에 힘을 팍 주며 버텼죠. 그래서 0교시를 무사히 넘어가나했는데 ㅠ_ㅠ 시간표를 보니1교시도 국어

거기에 2교시는 영어 ㅠ_ㅠ 정말 눈에 핏줄설만큼 힘줬슴다. =_=;;; 억지로 버틴 뱅자. 3교시는 자야지라며 시간표를 봤지만

3교시는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는 수학 ㅠ-ㅠ (너무 암울했었어)잠와서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4교시가 기술시간이라 필기하는동안 잤죠. *-* 그래도 다행히 4교시에 기력보충을 한 뱅자.

오늘도 역시나 4교시 종이치기 무섭게 달려나갔죠. 한마디로 4교시 종치고 나서는 복도는 전쟁터입니다.

후훗! 저는 그런것을 막기위해(골탕먹일려고 한게 아니라?) 뒷문에서 팔다리를 펼치며 속칭'버티고'를 했죠. 물론 다굴맞았슴다.

심통이난 뱅자, 실장을 넘어뜨리며 말했죠

뱅자:(달릴폼을 잡으며 유승준처럼)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실장:우씡! 뱅자 주거쓰

그리고 저는 급식소로 달렸죠. 그런데 어째 오늘따라 줄이 짧지 않습니까? 그냥 뒤에서 기다려도 되는데 저는 얼굴에 철판깔고

새치기를 했습니다.(-_-;;엄청난 살기가)

그리고 밥을 받고있는데 훗, 영양사 누나가 바꼇더군요. 전에는 통통해서 귀여웠는데 지금은 요염섹시(-_-?)

친구들과 같이 밥을 다먹은 뱅자. 다음시간에 체육이라서 반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밖에 나갔죠

-_-;;그런데 비가 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다시 반으로 올라와서 비온다며 옷을 갈아입었죠.

그리고 친구들과 놀고있는데 =_=갑자기 비가 그치는거 아니겠습니까? 옷을 갈아입었죠, 그리고 밖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또 비가 오더군요.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실장을 불러서 체육실에 가보라고 했죠. -_-;;체육실에 갔다온 실장..

오늘 체육 안한더군요. 그래서 옷을 갈아입고 독서실에 올라갔죠

독서실에서 도덕경과 역경에서 고민하던 뱅자.. 끝내는 논어를 잡았다가 다시 놓고 심산의 어쩌고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내려왔죠. 그런데 내려오니까 애들이 체육복을 다시입더군요

뱅자:야 체육복 왜입는데. 니눈에는 칠판에 적힌글 안보이냐?(왜캐 싸가지가 없엇!)

A: -_-;체육 한단다

뱅자:쓰블 *_*)+ 먼데 왜 갑자기 또하는데 안한다며

B:XXX가 체육실에서 따졌단다

뱅자:XXX-_-;; 이 망할놈아 그걸 왜따지는데

XXX:즐 -_-▦ 비안온다 그냥 체육하자

뱅자:아 -_-;;누구 약올리나 옷몇번 갈아입는데 대체

XXX:뱅자, 나옵나 그냥 -_-;;

뱅자:알았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갔죠. 그리고 5분후 비가 또왔습니다 -_-+

허탈한 뱅자(표정 압권이었음 눈은 부었는 상태에 입은 헤벌리고 하늘쳐다본 ㅋㅋ)

-_-;;반에 들어갈려고하니까 선생님이 나오시더군요. 그리고 머했느냐? 바로 체력운동했습니다 ㅠ_ㅠ

체력증진이야기 좀 하시다가 -0- 자유시간을 주셨는데 지금 이날씨에 멀 하겠습니까?

저는 비맞으면서 축구할려고 했으나 요즘 머리숱이 부쩍 줄어들어서 그냥 지켜봤죠.

-_-;;아이들은 바지한개 달랑입고 맨발로 농구코트에서 축구를 하고있더군요

솔직히 하고싶었는데 머리숱이 =ㅁ=;;(발모제 바르라니까)

땡땡땡땡

20분 자유시간이 끝났죠. 저는 반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옆반으로 갔죠. 왜냐하면 이동수업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동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책 아무도 안가져왔다며 자유시간을 주셨죠. 저는 친구와 오목을 했습니다

=ㅁ=;;신의 한수라고도 불리는 뱅자. 오목계의 거물인 뱅자. 그러나 오늘 졌습니다. -ㅁ-;;그것도 5:2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

땡땡땡땡

또 종이 울렸습니다 -_-;; 그런데 지금 몇줄까지 썼죠? 흠 -_-;많이썼네.아 또 귀차니즘의 압박감과 나르니시즘을 느끼는 뱅자

에잇 최대한 간편하게 써야지

.

.

.

.

.

라면 혼나겠죠? 오늘은 그냥 -_-;;끝까지는 아니고 좀 더 써볼렵니다.

하여튼 7,8교시까지 버틴 뱅자. 저녁시간이었죠.

원래는 저녁시간에 집에갔다 올려고 했으나 비도오고 자장면이 먹고싶어서

금강춘반점에 갔습니다. 거기서 저는 자장면 곱배기를 시켜먹었죠. 제가 자장면을 좋아하기에 한접시 후르륵 먹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계산후 나눠주는 껌을 씹으며 학교로 올라가고있는데 3학년인 사촌형을 만났죠. 물론 인사하고 애기좀 할려는데

비가 갑자기 많이와서 학교로 뛰어 올라왔습니다 -_-;; 학교에 오니 난리났더군요

1반에는 레슬링하고 2반에는 0_0 언제나 난장판이고 3반은 애들이 없고 저희반은 휴우 =ㅁ=;; 2명이 있더군요

아 맞다 까먹을뻔했군요. 오늘 정말 재미있는 일있었는데

바로 7교시 끝나고 였습니다.

7교시마치는 종이 울리고 잘려고한 뱅자. 갑자기 눈앞에서 우리반 일등(-_-;;내신일등)이 잠수리[잠+마수리=잠수리(잡을 많이 자

는 마수리 닮은놈)...]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더군요. 저는 벌떡 일어나며 그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잠수리라는 놈의 다리를 잡았죠

그리고 애들한테 외쳤습니다

뱅자:애들아 패!

그러자 갑자기 애들이 우르르 몰려오더군요. 그리고 거짓말안하고 밟았습니다 -_-;; 어떤놈은 발로차고 어떤놈은 주먹으로 때리고

그러자 갑자기 잠수리카는 친구가 몸을 흔들더군요. 버티려고 했으나 못버티고 놓아버렸습니다. 몸을 속박하던것이 없어지자

쿠오옷!(이때 에반게리온 초히가 같았음)거리며 저에게 달려오더군요. 그리고는 사정없이 헤딩 -_-;;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른녀석도 저처럼 헤딩을 맞고 쓰러지더군요. 몇분을 쓰러져있었을까. 저는 벌떡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잠수리녀석에게 달려갔죠. 달려가보니 친구몇놈이 몸을 잡고있더군요. 저는 사정없이 떄렸죠. 그런데 -ㅁ- 그놈이

맷집이 왜캐 좋은지 또 몸을 뒤흔들며 푼후 저에게로 달려왔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패!라고 소리친후 도망갔죠.

그리고 1분후 반에 돌아오니 친구한놈은 폰외부액정이 깨지고 몇놈은 얼굴 뻘건채 쓰러져있고 잠수리녀석은 의자에 앉아있더군요

-ㅁ-;;언제나 느끼지만 맷집 정말 좋습니다. 10명정도 다굴쳤는것같은데 -ㅁ-;;;상처하나 없다니

무서운놈........(학원에서 같은반인데 언제나 느끼지만 속 좋은놈)

읔 시계를 안봤어야했는데 지금 12:20분 -_-;; 잠옵니다

으흠......그럼 요까지 쓸렵니다. 잠와서..

                                                 투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Comment ' 3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03 00:23
    No. 1

    -_ㅁ 어째 오늘따라 더 4가지 없어보이는 뱅자의 일기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9.03 00:27
    No. 2

    계속해서 모으면 엄청난 일기장이 될지도...ㅡㅡ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9.03 01:17
    No. 3

    뱅자언니 일기는 언제나 섹시발랄-_-;;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22 illusion - 그 예순번째 이야기 - 그러나 나는 알지. +4 Lv.1 illusion 03.09.04 191
13221 주말극 보디가드 어떻게 끝나나? +6 Lv.1 소우(昭雨) 03.09.04 366
13220 절판된 책들.. +12 은운 03.09.04 586
13219 짧은글...긴여운 +11 시아 03.09.04 463
13218 연재되던 글이 출판 삭제될 때 말이죠.... +12 남리 03.09.04 632
13217 다르다 와 틀리다. +7 Lv.1 고무링 03.09.04 286
13216 화장실..........(19금) 이랄까..^^ +13 Lv.52 군림동네 03.09.04 547
13215 술퍼님 전쟁입니다!!(읽어보세요) +6 Lv.56 치우천왕 03.09.04 377
13214 어느 무협싸이트 에서 찼은 금강님사진 +10 Lv.56 치우천왕 03.09.04 635
13213 '남자들의 선물 방법'과 '연애를 잘하는 사람, 사랑을 잘... +9 Lv.1 독존 03.09.04 558
13212 나의 어둠의 이름은??? +16 Lv.1 望想 03.09.04 486
13211 사랑점입니다~^^ +4 Lv.1 望想 03.09.04 440
13210 예술-! 그림자극.. +6 Lv.1 하늘가득 03.09.04 335
13209 검마의 환상(?) 무용담...^^ +8 Lv.18 검마 03.09.04 443
13208 대단한 운동능력 +8 Lv.57 ch****** 03.09.04 507
13207 가족의 의미.... +7 Lv.1 소우(昭雨) 03.09.04 408
13206 추석특선영화 - 중복이면 가볍게 윙크를..쿨럭;; +18 Lv.1 먹보 03.09.03 546
13205 좋은 사람. +9 은령 03.09.03 276
13204 뾰로롱 꼬마마녀 열두살난~~~~~ +3 Lv.15 千金笑묵혼 03.09.03 391
13203 엄마딸?아빠딸,,ㅡㅡ;;(중복은 애교로-_-) +5 Lv.15 千金笑묵혼 03.09.03 300
13202 일급 비공개 파일..ㅡㅡ.. 아무도 열어보지 말 것.[S(빨... +19 Lv.20 흑저사랑 03.09.03 685
13201 오랜만에 머리좀 만졌습니다. +5 Lv.1 진운 03.09.03 295
13200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5 Lv.27 未少年 03.09.03 273
13199 문군의 유창한 영어실력 +3 Lv.15 千金笑묵혼 03.09.03 528
13198 얽힘. +3 촉풍 03.09.03 461
13197 세상은 참으로 공평하구나... +9 Lv.1 애국청년 03.09.03 387
13196 바탕화면에 쓸 아름다운 이미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Lv.1 illusion 03.09.03 564
13195 므흐흐.. 선생님을 무협지로에 귀의시키다. 칭찬해주셔요. +6 Lv.1 illusion 03.09.03 446
13194 [가담(可談)] 가영이의 섹시신공에 대한 고수들의 반항 +16 가영이 03.09.03 565
13193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 택견... !! +9 Lv.1 소우(昭雨) 03.09.03 50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