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이라고 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보통 환타지 소설하면 줄거리가 부실하고...
문체도 너무 가벼운 소설들이 많은데...
자유인은 무협소설로 치면 뭐랄까 정통소설에
가까운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분위기로 치면...
군림천하나 천마군림 이런쪽이죠...
내용이 짜임새가 있고 가볍지 않다는 거지요...
자유인에서 주인공은 원래 한대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 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검도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매진을 했던 사람이죠...
하지만 불행한 인생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사고를 치고...
사형을 당합니다.
아주 불행하죠...
주인공은 한마디로 정신이 아주 피폐한 상태죠...
뭐랄까 정신적인 사랑을 갈구힌다고 할까요?
그래서 삶에 대한 의지도 없습니다.
그러나 환타지세계에서 영주의 아들이 자신과 결혼하게
되어있던 공주에게 어이없는 소동으로 목숨을 읽게 되고...
이 사건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서 공주를 수행하고 있던
마법사가 흑마술로 금지되어있던 영혼소환술로 영주의 아들을
살려내고자 하는데...
영주의 아들의 영혼은 사라지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던...
한대연이라는 인물의 영혼이 소환되죠...
마법사는 이 영혼소환술은 자신과 주인공만 알도록 하자고
간청하고 한대연은 동의하죠...
하지만 한대연이라는 인물은 삶에 대한 의욕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주와 영주부인의 사랑으로 인해서 삶의 의지를
찾고 영주의 아들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주는 죽고 그의 아들이 된 한대연은 영주의 뒤를 이어
공작이 됩니다.
그러면서 전생에 가지고 있던 무예를 연마하면서
강한 고수가 되어가고...
자신의 영지 틸라크를 서서히 키워갑니다.
그리고 전쟁을 거듭하면서 전신이라는 별명을 얻지요...
하여간 전쟁을 하는 내용과 왕국을 세우는 일...
그리고 다시 추락하여 용병을 전전하면서 벌어지는 일...
흥미진진합니다.
조항균님의 자유인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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