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죠 뭘^^;;
아침에 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을 먹고서(아, 아직까진 그래도 사랑받고 있나봐요 T^T/)
그래도 미약하나마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설겆이를 마친 후...
(근데 아마도 내년부터는 내가 미역국을 끓여야 할듯...어머니의 압박이 서서히 거세지고 있기 땜시롱...- "니도 인제 다 컷지 않냐??" 쿨럭)
방정리를 조금 한 후(그래도 생일이라고 기념삼아...평소에는....먼산)
씻고
학원 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2시에 학원 수업 시작
샤샤샤샥...(-_-;;;)
10시 15분 수업 끝~
끝나고 나서 서점으로 후다다다닥~
(칭구와 약속이 있었기 땜에...^^)
가서 만나서...선물로 책도 받고^^ 오랜만에 수다를 떨면서 같이 집에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 30분
갑자기 동생들이 우다다다다~
"야(-_-;;;;)!! 빨리와 아직 12시 안 지났어!!"
"누나 얼릉얼릉~~"
헛...이,이,이 기특한 녀석들 같으니라고...
저를 기다리면서...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두고 있었던 것이였음다...ㅠ.ㅠ/
(아 근데 아까 학원에 있을때 한 7시 쯤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엄니 왈"야 니 어디야?" "학원인데?" "너 오늘 일찍 온다며~" "내가 언제...ㅡㅡ;"
"아쒸 우리 **갈비집이야~" "헉-_-!!뭐야...지금 가족들 다 가있는거야?" "어-_-"
".....맛있게들 잡수셔-_-;" "너 언제와!" "이따 학원 끝나고 가야지"
"에이...뭐야, 너 일찍 오는줄 알고..." "알았어 외식 잘하고 와" "그려"
...-_-a)
어쨌든 우리 기특한 아가들...ㅜ.ㅜ/
얼렁 초에 불 붙이고 생일추카 노래를 불렀슴다
그리고 이 외에도 수많은 생일빵-_-;;;;과
축하의 말들...
기분좋은 생일 입니다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의미를 부여해주는 날 이었습니다
역시 그래도 살만합니다...^^
(니가 얼마나 살았다고??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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