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 올립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이 아무 해 없이 저녁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이 갈수록 지쳐가고, 힘이들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저를 바라보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당신의 축복과 사랑이 돌아가기를 빕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주저앉아 울고 싶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다른 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녀석들.. 아버지의 사랑없이 큰 아이들입니다.
부족한 것 없이 큰 아이들과 달리.. 슬픔이 너무나 많은 아이들입니다.
아무 말 없이 지내지만.. 누구보다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란 걸 잘 압니다.
잠자리에 들 때도.. 눈물을 흘리지 않고 웃으며 잠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누구보다 밝아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하느님께서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우리 버들형님..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같이 성 정체성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가지시는 분입니다. -_-..;;
마지막으로 이 기도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평화와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보다는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그토록 강력하다 주장하시는..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주권자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호와 하느님께만 감사의 기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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