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하^^;
내일 들에 갈 겁니다.
달봉군 줄 민들레하고 칡잎, 콩잎 따러요~^^;;
달봉군 어찌나 식성이 좋은지, 한달에 건초 1kg은 너끈이 혼자 먹습니다.
그러면서도 볼때마다 밥 달라고 손가락 핥는 게 우찌나 깜찍한지ㅠ_ㅠ!!
켈록^^;
가영이 이번달 지출이 심각합니다. 요놈의 짜슥들, 둘밖에 안 되는 것덜이
어찌나 돈은 많이 들어가는지!
벌써 용돈은 탈탈 털리고 겨울코트 주머니에 넣어 둔 비상금까지 탈탈…;;
덕분에 건초 살 돈이 없어서 직접 건초따러 가야 한다는-ㅅ-;;
아무래도, 아가들 용품은 직접 만드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플라스틱 화장실 만드는 중인데… 본드를 한 통 다 써버렸습니다-_-ㅋ;;
만들었다가 떼고, 또 만들다 떼고…;;
그냥 고무고정대에다가 플라스틱 망이랑 그릇만 붙이면 되는데
뭐가 이리 힘든지-_-;;
다행이도 뜨개질은 좋아해서, 가을쯤 되면 잠봉군한테는 토끼 귀 달린
이쁜 모자라도 하나 만들어 주려구욤^^;
아직 못 산, 달봉군의 가슴줄도 하나 만들어 보궁^^.
학원방학을 맞아 희망에 찬 가영이입니다~@_@;;
ps. 가영이랑 같이 모락산 들판으로 나물따러 가실분 없나요-ㅅ-;;
청승맞게 노동요 불러드립니다. 얼 씨구씨구 조오타~♪
(어, 어쩐지 술판 분위기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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