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3.07.21 20:37
조회
596

비뢰도를 욕하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생각해도 문제가 많은 작품이지만...

일단은 비뢰도와 같은 작품으로 인해서 무협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무협소설을 모르던 사람에게

어느정도 자상한 안내서가 된다고 할까요?

비뢰도와 같은 무협을 보다가...

계속해서 비슷한 작품을 찾다가...

어느정도 질리게 되면 어느정도 내용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죠...

나이로 보면...

10대층에서는 줄거리에 복선이 많고 진중한 작품을 싫어하고

가볍고 먼치킨을 대부분 선호하다가

차츰 무협을 많이 접하다 보면 이제는 무협을 참맛을 느끼고

20대 이상으로 넘어오면 이제는 진정한 무협을 원하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것이죠.

그래서 비뢰도는 욕을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무협발전에 공헌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협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니...

저도 비뢰도를 싫어하는 측에 속하지만...

한국무협의 저변을 확대시킨다는 면에선...

비뢰도의 가치를 어느정도 높게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뢰도에 의해서 무협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맣으면

그만큼 빨리 우리나라의 무협소설이 대중문화의

하나로서 큰축을 맡게 될날도 도래하지 않을까요?


Comment ' 17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1 20:38
    No. 1

    쩝, 그런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
    솔직히 '묵향'따위를 통해 최근의 무협시장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셨으니까요...0_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21 20:45
    No. 2

    비뢰도에 대한 논쟁은 논검에서 충분히 검토된걸로 알고 있는데..
    이를 정담까지 가져 오는건 좀 거시기 합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21 20:50
    No. 3

    자연스럽게 넘어온다는 거에는 오류가 @_@;;;
    주변에 친구들중에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간 친구들이 있습니다. 쫌..많이요. 한 술더떠 무협의 수준은 비뢰도 수준이다!!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_-;;;
    그리고 아자자형 말씀대로 비뢰도에 대한 논검식의 언급은 이제 그만하시는것이....
    (그럼 넌 뭐냐!!퍼퍼퍼퍼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7.21 21:06
    No. 4

    묵향 따위... 말이 좀 지나치네. 묵향을 재밌게 본 사람이 많을텐데..-_- 나 또한 묵향을 재밌게 보는 사람 중 하나인데. 눈에 좀 거슬리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1 21:08
    No. 5

    ㅡㅡ; 거기서 따위는 비하할 때 따위가 아니라 이거 저거 따위 등등..
    할때 그 따위야..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7.21 21:09
    No. 6

    그런데 문제는...ㅡ,ㅡ;;
    비뢰도를 보는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다른 무협은 안 본다는 거죠...ㅡ,ㅡ;;
    이게 사실입니다. 청소년들 중에서도 무협을 많이 본 청소년들은
    비뢰도를 안 봅니다...
    뭐... 비뢰도를 본 다음 어떤 작품을 보느냐가 문제지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싯날곽재
    작성일
    03.07.21 21:30
    No. 7

    '묵향'따위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해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여기도 묵향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많을텐데...
    저또한 재미있게보고 1권부터 모두 구입해서 읽고 있으니까요...
    뒷부분에와서는 조금 실망스럽지만...

    따위[의존명사]
    1.《명사 뒤에 쓰이어》 보기를 들어서,그 보기가 대표하는 부류(종류)임을 나타내는 말. 등. 들.
    ¶ 쌀·보리·밀 따위가 곡식이다.
    2.사람·사물·정도 등을 비웃거나 얕잡아 이르는 말.
    ¶ 뭐 이 따위가 있어?/그 따위 실력으론 어림없다.

    사전상의 뜻이지만 제생각에는 '따위'란 단어는 2번의 뜻으로 많이 쓰여지는것 같으니까요...
    그저 그렇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1 21:41
    No. 8

    쿨럭... 사전까지 퍼오실 필요는...ㅡ,.ㅡ;
    내가 어쩌다가 이런 신세로..(오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1 21:41
    No. 9

    저 또한 묵향 1부만큼은 재미있게 본 사람입니다.
    그것만큼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주몽
    작성일
    03.07.21 22:07
    No. 10

    흠 그러고 보니 저도 묵향 1부는 정말 재미있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07.21 22:20
    No. 11

    저도 fㅡ_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7.21 22:22
    No. 12

    슬쩍....
    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폐인도령
    작성일
    03.07.21 22:44
    No. 13

    차라리 환타지로 건너가지만 않았던들 괜찮은 작품으로 남았을 수도 있는디...거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촉풍
    작성일
    03.07.21 23:03
    No. 14

    와룡강 님의 색무협도 그 당시 무협의 대중화에 엄청난 기여를 하셨지요. 결국에...지금 와서 80년대를 거친 평범한 기성들의 무협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3.07.21 23:36
    No. 15

    비뢰도가 말이 많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인기있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책방에서는 비뢰도 신간 나올때 예약안하면
    못본다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llullu
    작성일
    03.07.22 08:16
    No. 16

    ..역사가 말해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7.22 10:15
    No. 17

    내사마 이것저것 다보니까
    비뢰도 재밌던데 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41 내가 지금까지 느낀 고무림. +5 사군악 03.07.23 789
10640 으으음! 왜 집탐란에는.. +6 ▦둔저 03.07.23 534
10639 이미 편협한 시각으로바라보고 계신데 무슨 말씀을 드릴... +6 Lv.1 몽훼 03.07.23 877
10638 무슨 좀비도 아니고...ㅡㅡ;; +9 ▦둔저 03.07.23 761
10637 참 이상한 날..더워서 그런가..- -a +13 Lv.1 신독 03.07.23 649
10636 금강님과 여러 분들께 묻습니다. +50 초부1 03.07.23 1,694
10635 [잡담]고무림 광고하기^^ +2 Lv.18 永世第一尊 03.07.23 646
10634 유머-장화홍련, 계모의 정체? +10 Lv.23 바둑 03.07.23 645
10633 오옹-_-얄미운 [전셋방 잠봉이]=_= +9 가영이 03.07.23 517
10632 저도 우구당 탈퇴 시켜주세요.. +20 Lv.1 등로 03.07.23 694
10631 안녕하세요^^ +5 Lv.99 잿빛소나기 03.07.23 558
10630 커피 한잔 어떠세요? +4 백아 03.07.23 423
10629 드디어 내일인가! 축구한일전.. +5 Lv.27 風雷魔影 03.07.22 625
10628 -옥탑방 고양이 오보-제길! 언론에 속았따!! +22 Lv.1 神색황魔 03.07.22 1,063
10627 드디어 프로젝트 착수했습니다. 고무림과 함께 이끌어나... +12 Lv.1 진이상 03.07.22 615
10626 근데 요즘 왜 단애님은 안보이시는거죠? +4 Lv.1 진이상 03.07.22 386
10625 부탁입니다 아부지~그만두세요! +6 魔皇四神舞 03.07.22 588
10624 축하합니다![펌]한국 샴쌍둥이 분리 성공! +5 魔皇四神舞 03.07.22 680
10623 제가 불치의 병에 걸렸습니다. fㅡ_ㅡ;; +9 연녹천 03.07.22 750
10622 내일부터 2박 3일 캠프 갑니다^^ +2 Lv.1 운산 03.07.22 345
10621 또 책을 사고 말았습니다. +3 Lv.1 유령 03.07.22 642
10620 피스컵 아인트호벤이 우승했네요^^ +6 Lv.18 검마 03.07.22 514
10619 허억어어억~ 산소가 부족해... +2 Lv.1 드라시안 03.07.22 406
10618 홈런때리기 게임 -_-;;;;;;;;;; +11 Lv.37 주신검성 03.07.22 656
10617 흠...나의 과거 취미... +6 Lv.1 波旬 03.07.22 598
10616 [펌]전투력 측정 -_-v +14 Lv.37 주신검성 03.07.22 602
10615 (펌)친구 +6 Lv.91 정덕화 03.07.22 418
10614 제가 겪은 공포.. +4 Lv.8 리슈 03.07.22 399
10613 (펌)작가님,고무림 모든회원님들의 능력을 보여주세요!한... +47 Lv.15 千金笑묵혼 03.07.22 948
10612 나도 글이나 써 볼까? +3 전조 03.07.22 54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