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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애인에게 하지말아야 할 말들..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7.22 10:38
조회
321

1. 너 밖에 없다!

=> 정말 엄청난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말입니다.

  일차적으로 서서히 간뎅이가 붓기 시작하는 증상이 생기고

  콧대가 높아지면서 얼굴도 두꺼워지는 철면피가 된답니다.

  "넌 이럴때가 좋다! 이럴때만 좋다!"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 이것또한 전쟁이나 포환, 마마보다 무서운 말로서 첨에는

  엄청 기뻐하는 듯 하다가도 나중에는 "에게! 것밖에 안돼!"

  이러면서 하늘과 땅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땐 "하늘도 알고 있을만큼 사랑해!"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3. 담에 꼭 사줄께!

=> 안됩니다. 담에 사준다고 하면 그날만 죽도록 기다립니다.

  음식끝에 맘상한다고 늦게 사주면 늦게 사준다고 맘상하고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개김정신이 생긴답니다. 사주는건 좋지만

  꼭이란 말은 삼가... 이럴땐 "능력되면 사줄께!"를 권장합니다.

4. 꼭 내꿈꿔야 돼!

=> 그렇습니다. 눈치를 채신분이 있을줄 압니다.

  이 역시 사이가 좋을땐 더없이 좋은 꿈이 될수 있습니다.

  버뜨!!! 싸우고 난 후라던가 꼴보기 싫을땐 불면증을 유발....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한마디로 "잘자!"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5.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 뽀뽀가 무신 심심풀이 땅콩입니까? 이건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지금이야 좋으니깐 그렇다 치고 나중엔 진짜 심심할땐 할말이 없게

  되고 뽀뽀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아주 치명적인 말이 됩니다.

  이럴땐 "우리 뽀뽀하면서 입크기 함 재보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6. 넌 웃을때가 젤 멋져!(이뻐!)

=> 아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소문만복래란 말이 있지만 이역쉬 엄청난

  부작용이 있습니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초상집에가서 멋져(이뻐)

  보일려고 허파에 바람들어간것 처럼 웃고 지랄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웃을때가 인상구길때보다 나은거 같애!"를 권장합니다.

7. 내가 다 할께!

=>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말입니다. 쌍코피를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자기가 다한다는건 참으로 힘들고 파워가 요구됩니다.

  부작용으론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손안대고 코풀려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땐 "돕고 사는게 좋은거야!" 를 권장합니다.

8. 내가 책임질께!

=> 큰일날 말입니다. 애인의 배째기 정신과 무대뽀 정신을 키워주는

  결정적인 말이 됩니다. 처녀가 애를 배고 배째는 말이 여기서 나왔고

  애인믿고 샷다맨하는 무대뽀정신도 여기서 나왔다는 근거없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땐 "책~ 책~ 책임져!"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9. 많이 먹는게 남는거야!

=> 결론적으로 크나큰 실수와 착각을 엿볼수 있는 말입니다.

  뭐가 남는단 말이죠? 절대 남아나는게 없습니다.

  나중엔 먹는게 남는거라고 자기를 잡아먹을려고 뎀빈답니다.

  그래서, "먹을땐 먹고 아낄땐 아끼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10. 너 없인 못살아!

=> 아무리 빈말이라도 이런말은 위험천만한 말입니다.

  사이가 좋을때는 애정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조금 안좋을땐

  정말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그럼 죽어!" <-이렇게!!!

  그래서 "너땜에 요즘은 좀 살맛나!"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7.22 10:43
    No. 1

    담에 꼭 사줄께! 이말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여자들은 꼭 기억하더라고요...저도 전에 담에 꼭 사줄께...하고 깜빡
    잊고 있다가...여친 생일 전날, 문자가 날라 오더군요..

    저번 몇월 몇일 모가게에서 이거 꼭 담에 사준다고 했자나?
    담이 이제 3달이 다 되가는데, 난 그것을 내일 봤으면 해...

    -_-;; 이 문자 받은 후로는 선물같은거나, 사달라고 하는 것들
    어떻게 해서든지 사줍니다....안 그러면 맞아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7.22 11:21
    No. 2

    이런 글 정말 싫다 .............
    우구당들은 뭘하는것인가......
    우구당의 살수도 술퍼님껜 안 된다는 것인가 ㅜㅜㅜㅜㅜㅜㅜ
    아님.이젠 우구당도 포기했단 말인가????
    있는 분들끼리 재밌게 노세요이 ~~~~~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7.22 11:47
    No. 3

    ㅠ_ㅠ 여자가 없는데
    제발 저런말 한번만 해봤으면...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7.22 11:53
    No. 4

    어허~~
    누누이 말하지만 한때 우구달 살수들이 내한테 마니 왔는데..
    지금의 울마눌 에게 걸려서 목숨만 겨우 건졌다는 전설을 모른단 말이지..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7.22 13:19
    No. 5

    하하하....-_-;; 조양님 무서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7.22 15:19
    No. 6

    술퍼님은 결혼하셨습니다...
    결혼한 분은 안 건드리는 것이 우구당의 철칙...
    이겅... 나나 조심해야 겄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투귀
    작성일
    03.07.22 17:51
    No. 7

    으음.. 우구당. 벌써 용문자객의 명성만큼 이름을 떨치고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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