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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7.12 13:25
조회
547

여러분들 앞에 백만원짜리 수표와 백원짜리 동전이 하나 있다 가정해봅시다.

자 이 가정하에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첫번째 경우. 여러분이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매우 비쌉니다.

여러분은 백만원과 백원중에 어느 것을 택하시렵니까?

당연히 백만원입니다. 백원짜리 옷이 어딨습니까? -_-;;;

옷을 사려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가격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백만원이라는 돈이 필요합니다.

자 두번째 경우. 여러분이 지금 아주 급하게 전화를 걸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백만원과 백원중 어느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물어볼 것 없이 백원을 택합니다.

백만원 열심히 쑤셔넣어 보십쇼. 장담하건데 절대 안들어갑니다. =_=;;

아.. 거기 백만원을 선택한 뒤 1541눌러서 전화하신다는 분..

나가주세요.. ㅠ_ㅠ

이처럼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쓰일 수 있는 용도가 다르고 가치도 다릅니다.

돈처럼 우리 사람 역시 각자의 가치가 다르고 하는 일들이 각각 다릅니다.

우리가 백만원의 일을 하든간에, 백원만큼의 일을 하든간에..

결국 우리가 가치를 지닌 일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더 가치있는 일을 한다고 어깨가 펴질 이유 없고,

더 가치있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해서 어깨가 움츠러 들 필요 없습니다.

둘다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어떤 가치를 지니고 계시든간에, 여러분은 지금 필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12 13:28
    No. 1

    2003년 7월 12일 토요일.. 여러분~ 감사해요~ ㅠ_ㅠ~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는 일이 처음이라,
    아마 이 고무림의 생리(?)를 몰랐던것 같습니다. =_=;;
    글 써달라고 격려해주신분들, 쪽지 보내주신 누님.
    경험담 말씀해주신 신독님도..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아주 큰 힘이 됬어요.
    기왕 이렇게 서른번째까지 글 올리게 된거.. 무턱대로 밀고 나가보렵니다.
    호응해주시던 호응해주시지 않던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사나이가 칼을 뽑으면 무라도 베야 한다는데..
    전 욕심이 많아서 호박이라도.. =_=;; 베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 특히 버들누님~ 아주 위로가 많이 됬어요~
    자..! 우울증 초기모드에서 빠져 나올 시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7.12 13:50
    No. 2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조용히 항상 지켜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더욱더 힘내십쇼.
    언젠가 올라올 루젼님의 천번째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3.07.12 13:54
    No. 3

    아앗...다능이님...제가 댓글 달아드린 것만 수억이거늘..
    무슨 소리를 하셨던 겁니까...
    그리고 제 축하요청 글에는 왜 댓글을 안다시는 겁니까...
    매우 섭섭한 삼절이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12 14:44
    No. 4

    천회까지 이어지길 빌겠습니다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3.07.12 16:21
    No. 5

    백만원을 은행에서 바꾸어서 전화걸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12 17:35
    No. 6

    천 회까지 이으시라 말씀하심은.. 절 말려죽이시기로 작정하셨음을 =_=;;

    하핫 ;;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삼절서생님.. =ㅁ=;; 수.. 수억!!

    섭섭하실 필요 없습니다. 말씀은 못드렸지만 항상 감사드리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12 19:10
    No. 7

    아...
    역시 이렇게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는건,
    나에게 갑자기 닥친 행운보다도 훨씬 기분좋은거 있지?
    다능아...성실연재 부탁~~해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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