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잠시도 서로가 붙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단 말씀이야.
조금 전에 손을 흔들고 강의실에 들어와서 난 너에게 문자를 보내.
바로 한 시간 후면 교실 문 밖에서 난 다시 너를 만날 텐데 말이야.
답장이 오지 않는 몇 분 동안이 난 불안해. 안절부절못하며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거리지. 그리곤 참지 못하고 네 번호를 누르고 말곤 하지
. (중략)
같은 공간 속에 함께 있어도 다른 세상을 사는 우리는 어느새 사람을 사귀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만 것이 아닐까.
- 격월간지 <아산의 향기> 중에서
한시라도 휴대폰으로 서로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랑, 그것은 진실로 '사람을 사귀는 방법'이 아닌거 아닌가요?
. 관심이 지나치면 상대방을 구속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날이 갈수록 우리는 잊어버리고 사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이쁜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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