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시간에는 국어시간이 들어있었습니다.
5교시가 되고 국어 선생님이 눈을 빛내면서(!!) 들어오십니다.
국어 선생님께서 들어와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꿈을 크게 가져라."
꿈을 크게 가져라. 으음.. 그런 깊고도 심오한 말씀을.. =_=;;
구체적으로 어떻게 크게 가지란 말씀입니까?
"무언가를 건축하는 사람들 중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렇지요. 아파트를 짓는 사람도 있을게고 실내 건축자도 있을테지요.
"아파트를 짓는 사람은 개집을 쉽게 지을 수 있을것이다."
헉.. 그런 당연한 말을.. 망치와 톱만 다룰줄 알면 저도 짓겠습니다. =_=;;
"그러나 개집을 짓는 사람은 아파트를 짓지 못한다."
그것도 그렇군. 여러분은 개집을 짓는 사람중에서 아파트 짓는 사람 보셨습니까?
음.. 웬지 당연한 말씀을 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
"무언가를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도 역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계속 당연한 말씀만 하시는군요. 대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을테지요.
"큰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응? 그렇네요. 대기업을 운영하다보면 손발이 3개여도 부족할텐데..
그런 사람에게 있어서 슈퍼마켓 운영은 어찌보면 식은 죽 먹기군요.
"그러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사람은 큰 기업을 운영할 수 없다."
아아.. 그렇군요.
그 말도 당연합니다. 대기업을 운영하는 일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파는 일이 뭔 도움이 됩니까?
이쯤되면 모두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셨을 겁니다.
자.. 선생님 다음 말도 계속 하셔야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꿈을 크게 가져라."
맞습니다. 여러분.. 꿈을 크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꿈을 크게 가진 후 그 꿈을 이룬다면.. 그 꿈의 휘하에 있는 작은 일들은 할 수 있지만..
작은 꿈을 가진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가 힘들게 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문구일지도.. +_+;;
꿈을 크게 가지세요.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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