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관객석(2100석)의 채 반도 채우지 못하다.
한국의 탑가수(?)로서 창피한 일이란다.
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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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때때로 일본 문화를 아주 저열하고, 하드 코어적인 면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음악쪽에 대해서는 거의 전무한 상식으로
J-Pop을 우습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보아가 일본에서 한마디로 뜨니까,
우리 나라 가수들이 막 뜰만한 곳인줄 아는데..
일본 음악은 엄청난 잠재력이 존재하는 곳이다.
일본 긴좌의 허름한 재즈바 뮤지션하나만 우리나라와도
함부로 견주지 못할 뮤지션의 수준이다.
또한 음악적 쟝르 구분 역시, 우리나라와는 비교할수 없도록 세분화되어 있고,
그 세분화된 쟝르에 어울리는 아트스트들이 존재한다.
그런 일본 음악 시장에,
자칭 한국의 탑 가수,
그들이 음악적으로 무엇을 칭찬 받을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
창범, 가창력, 발성, 독창성, 아무것도 없지 않는가?
성시경의 느끼함은 독창적이고, 장나라의 특이함도 독창적이지만,
음악적으로 고만고만할뿐이다.
조금더 현실적인 판단들을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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