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하하하^^
가입하고서 줄창 연재글만 올리다 처음으로 둘러보니 이런곳도 있었군요.
저는 원래 배고픈 언더그라운드 락밴드를 하다 민생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밤무대로 전락한 기타리스트입니다.
현재 이곳 자유연재란에 [군웅전기]를 쓰고있구요.
제가 원래 락음악을 하던 넘이라 댄스뮤직은 들어본적도 없고
당근 나이트에 놀러가본적도 없었는데, 참 어쩌다보니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하게 되더군요.-_-;
나이트에서 일한지도 벌써 몇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혹시 나이트클럽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아마 거의 없으리라 사료됩니다만-_-;
나이트란게 참 거시기하죠.무대위에서 밑을 내려다 보면 별에 별
모습들이 다 보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흠.....
요즘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호박'이란 나이트에서 근무중임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해도 노는 사람들과는 무관한듯 ...
혹 한국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보신분들! 거기 나오는 밤무대 밴드
얘기는 20년전 얘기니 부디 저같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말아주세요.
얼마전 퇴근길(새벽 3시경-_-;)에 근처 jazz bar에 들러 한잔하는데 주인
아저씨가 그 영화를 보셨는지 방값빼면 얼마남냐고 물어보더군요-_-;
원주 사시는 분들중 특히 단계택지부근에 사시면서 밤잠 못이루시는 분들
언제 소주나 한잔합시다..참고로 저는 서른둘 쥐띱니다..(필히 '군웅전기' 읽은
분들만 연락주시길^^)
019-477-8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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