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무협소설을 쓰다가 덜컥 출판계약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했던 대로 열심히 써 나갔는데 300페이지(한글)를 넘기면서
뭐랄까 제 글의 방향이라든지 흐름에 대해서 자신이 없어지는군요-.-;;
그래서 고무림의 애독자로써 무협의 전문가(?=매니아)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도움을 받으면서 너무 건방져 보이지만 몇 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1. 출판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인터넷에 유포되면 문제가 생길지도 몰라 걱정입니다.
읽어보시고 지워주시거나 개인만 보관해주신다고 약속해주셨으면 합니다.
2. 가능하면 읽다가 마실 분 말고 (재미없더라도) 끝까지 읽고, 꼭 답변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부탁드립니다.)
3. 비평의 내용은 다시 자세히 부탁드리겠지만 오타 수정과 같은 것말고
글의 흐름이나 성격, 혹은 앞으로 흥미로울 것 같은 줄거리 전개 등에
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답니다-.-;;;:::::::
소설의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소림사의 한 땡중이(어린놈이지요.) 열심히 봉법을 수련하다가
어찌어찌하여 흡정대법을 익히게 되고 자기보다 강한 마교인의
내공을 빨아먹어(?) 고수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략 2권까지(한글250쪽)
그후의 펼치는 모험까지 <----(300쪽) 지금 여기까지 썼습니다.
* zeron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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