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위무사 3권을 정독하고 있었습니다.
거실 땅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누워서 보고 있을때,
발에 소파의 밑공간이 걸리더군요.
발까지 고개돌리기도 귀찮은 저는 그냥 옆으로 돌려서 빼려고 했습니다.
옆으로 돌려지지 않자 힘으로 빼려고 위로 힘을 줬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일이 발생.
종아리와 허벅지가 만나는 무릎 뒷지점에서 뻐근한 기운이 감돌더니
비명소리가 나올 정도의 고통이 밀려오더군요.
한 10초간 몸이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다 풀어졌나 하고 움직여봤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음.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은 경기도중에 고통을 호소하는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허벅지에 쥐가 나서 그런것으로 암.
이제부턴 대표선수가 못뛰어도 욕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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