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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가류운
작성
03.06.09 14:21
조회
461

대답은 간단합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아니 막대한 비용이 절약되어서지요.

유승준이 입국해서 다시 노래 부른다 해도 혹은 영화에 출연한다고

해도 흥행이 되겠습니까? 혹은 성공할지도...... 그러나 국민의

정서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지요. 분노하고 있습니다.

누가 여론 몰이를 해서 국민의 정서가 이렇게 된건 아니란 걸 우리

대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유승준 스스로가 만들어 낸 잘못된 선택의

결과일 뿐입니다. 아니 우리 국민들의 정서가 이렇게 될 줄 혹은

'금방 지나고 나면 잊혀질거야' 라는 안이한 마음의 결정이 이렇게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어쨋거나 본인의 선택 결과에 의한

'자승자박(自繩自縛)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튜브엔터 쪽에서 입국을 위해서 노력을......?

튜브엔테쪽에 설마 저런 정도의 판단이 가능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없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결론은 간단합니다. 저들이 노리는 것은 고도의 전략이 밑 바탕에

깔려있는 간접 광고가 아닐까요?

저들도 다 알고 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저들이 노리는 것은 단하나 바로 '이슈'입니다.

다행이 유승준이란 인물은 그 이슈를 만드기엔 상당한 장점을

지닌 적합한 대상입니다.

우선 청소년들의 머리엔 유승준에 대한 환상이 심어져 있고

거의 모든 국민들에게는 공인으로서 군대 간다고 했다가 가지않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대상이지요 이슈를 만들기에는

딱 좋은 인물입니다.

자기들이 앞으로 만들어낼  확정되지 않은 영화나 여러 상황에

따라 제작이 가능한 영화들을 유승준을 내세워 간접 광고 하는 것이지요.

이미 이종 격투기에 관해서 주연을 시킨다는 내용도 나왔지요.

시간이 흐르면 영화의 주인공이 바뀌거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전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주인공으로 대체하고 영화를 만들 때까지 저런 간접 광고를

한다면 실제로 그 것은 직접 광고에 드는 엄청난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 거지요. 실제로 광고를 한다면 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간접 광고로 저만한 이슈를 만들어 내어서 이용한다면 막대한 광고

비용이 줄어 들게 됩니다.

큰 밑그림 아래에 '유승준'을 살짝 끼워 넣어서 이용하는 것 일지도.....

되어도 좋고 안되어도 좋은, 밑져야 본전..... 아니 남을 수 밖에 없는

아주 수지 맞는 장사지요.

그것도 모르는 유승준은 무대 복귀에 가슴이 희망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고, 일반 시민들은 저들의 치밀한 전략 전술에 속아서

한마디로 이용당하는 것을 모르고 여론을 만들어 내는 것일수도.....

여기에다 신문 방송 등등의 여론집단이 가세하면 아주 '금상첨화'

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젠 여론이 유승준의 입국에 관해서 '된다', '안된다' 하는

흑백 논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저 '이슈' 때문에 국민들은 알기 싫어도 다 알게 되었습니다. 궂이

뉴스를 듣지 않고 신문을 보지 않아도 되는 빠른 입소문 덕분이지요.

참고로 저의 어머니는 뉴스를 전혀 보시지 않습니다. 오로지 드라마만

보십니다. 그런데도 연세가 72세 이신 제 어머니가 시장보러 가셔서

길거리에서 나물 파시는 할머니들 한테 듣고 오셔서 이야기 하시더군요.

할머니들 마저도 알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저들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슈'를 만들어서 미리 선입견을 만들어서 심어 놓고 제작이 완료되면

다시 저 이슈를 살짝 드러내기만 해도 사람들은 다 알게 되는 겁니다.

정말 간접광고의 극치라고나 할까요.....!

여론을 퍼뜨리는 사람도 무섭습니다만 남들이 안보는 곳에서 치밀한

머리로 여론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뒤로 슬쩍 빠져서 관망하면서, [마치 그 여론이 일반 국민들 스스로

만들어서 이슈화 시켰다는 만족감과 착각을 일으키게끔 만드는

소수의 머리 좋은 사람들은 정말 더 공포 스럽습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입니다만 그들의 의도가[ ..........] 안에 해당되는

소수의 사람이라면  여기 정도에 그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정도에 그친 것이 정말 다행이지요, 만약 나라의 운명이 왔다갔다하는

정도의 일에 매국노 편에 붙어서 저런 능력을 쓴다면 생각만해도 끔직

하군요.

'헤헤헤!' 저의 침소봉대(針 小 棒 大)가 너무 심했나요?

하지만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그들은 정보를 장악하고 남들보다 더 빠른 정보로 여론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가차없이 절벽 밑으로 추락 시키기도 합니다.

연예계나 정치계를 보면 그런 사건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여론은 자비스럽지 않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쥐고 있는 여론이란 칼은

때로는 남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고 날카로운 날로 남을 죽이기도

합니다. 그 반면에 어려운 이웃을 살리기도 다 넘어간 목숨을 기사회생

시키기도 합니다.

소수가 만들었지만 다수가 지지하거나 다수의 여론이 되어버린 여론의 칼날은

선과악이란 약과 독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무협에서 말하는 이무기의

내단과도 같습니다. 먹기에 따라서 기연을 얻을 수 있는 약도 되고

독이 되기도 하는 절대로 버릴 수 없는 선악과 입니다.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과 뒤에서 만들어 내는 사람들 그리고 여론의

칼을 쥐고 있지 않으나 만들어진 여론을 뒤에서 조종을 하는 사람들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만이 차선책이 아닌지 하는 소극적인

생각만이 드는군요.


Comment ' 3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6.09 14:30
    No. 1

    가류운님의 생각이 만약 사실이라면 스티브가 이용당한다는 이야기인데
    나중에 스티브가 버림받으면 죄값은 다치룬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6.09 14:34
    No. 2

    가류운님의 말씀 억지로 들리지 않네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말입니다..

    듀브라는 회사의 간접광고..
    물론 이미지가 버리겠지만..
    그에 따른 광고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 햇을지도..
    차기작에 대한 광고도 은근 슬쩍하고요..
    벌써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6.09 15:24
    No. 3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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