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에서 보여준 실화당. (반말체여서 죄송함다. _(_ _)_ )
서울서 한 아줌니가 수산시장서 날 오징어를 사와서 집에서 회를 쳐서 먹었다.
근데 씹다가 보니 5분도 안되서 입안이 따끔~!!! 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으나,
고통이 멈추지를 않고 계속되어서 손가락을 넣어서 더듬어 보다가
얇고 길다란 기생충을 3 마리나 빼내었다.
오징어의 몸속에 있던 기생충이 입안을 뚫고 들어가는 바람에 통증을 느낀거다.
얼릉 안빼내었으면 더 끔찍한 일이 있었을수도?
난 생선을 귀신같이 잘 발라 먹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생선들의 뼈 분포도가
머릿속에 박혀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갈치는 위 아래로 지느러미 뼈를 발라낸 후엔 중간에 긴뼈밖엔 없어서 먹기 편하다.
인천에 가서 회를 먹을때였다.
회를 먹다가 보니 1cm 길이의 뭔가 하얀게 눈에 들왔다.
얼핏 보면 생선의 힘줄이라고 착각할수도 있었지만,
회를 다년간 먹어 본 내 눈엔 그게 생선과는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는것을 알아보았다.
다른 사람들 맛 떨어지게 할수가 없어서 혼자서 슬그머니 젓가락을 내려놓고
매운탕만 먹었다.
회의 기생충을 산채로 먹으면 위로가서 소화가 될줄알았으나,
어디 학술잡지에 보니까, 아니란다.
사돈의 팔촌 누가 미국의 플로리다에 갔다가 턱밑을 뭔가에 물려서 계속 가려워 했다.
정밀검사 끝에 턱과 목을 길게 12cm 가량을 찢고 그속에서 지렁이 같은 기생충을 한마리 끄집어 내는 수술을 했다.
얼마전 신문보니까, 인도인가 어딘가의 나라에서 빵빵한 배를 복통에 시달리던
10 여세의 소년의 복강 안에 기생충이 드글드글 살고 있는것을
수술을 해서 2 양동이를 받아냈다고 한다.
기생충 약을 먹자는 소리다. 난 1년에 2번 먹는다.
근데..회는 사실 위험한 음식이다.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는데, 어쩌구 기생충이란놈은 생선속에 사는데, 인체에 들가면 사람의 뇌에까지 기어올라간다.
물론 사람은 죽는다.
회..조심해서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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