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어린이는 일찍 일어났건만 밝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흐릿흐릿한 날입니다.
침침하고요...
하지만 논검비무에서 악덕이님과 월광님과 좋은 대화 나누면서
오늘 날씨가 참으로 맑게 느껴졌습니다.
그들과의 대화가 해를 대신 하였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감상비평란으로 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문뜩 눈에 들어오는 표류공주...
엄지공주도 아닌 표류공주..
궁금해서 눌러봤습니다.
사람들의 평을 보니 사지 않고는 못 베기겠더군요.
당장 옆에 있는 예스24로 가서 표류공주 찾아봤습니다.
무협지란에 없더군요. 허걱. 전체란에서 찾아보니 있더군요.
기쁜 마음으로 표류공주를 보는데, 절판이더군요.
심장이 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이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독자 평가가 3개나 등록되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무협 소설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무협 소설은 저급하다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듯한 비하조.
무협 소설이 어때서?
본 순간, 작년 언젠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어느 날, 그녀와 헤어지던 날이 생각나더군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