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제 또 다시 군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눈 앞으로 다가왔군요.
한때 정말 무협을 좋아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아무 근심걱정없이
적어보고 읽는 재미에 빠져 있었던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지금은 전역을 얼마 안 남겨두고 나니 먹고 살 궁리부터 하게 되네요.
군 입대전에는 그래도 아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모르겠네요. 절 아는 사람도 없겠지만....
다시 시작해야된다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서인지 마냥 무협을 멀리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러다 보니 휴가때마다 여기를 들낙날락하면서
잠시나마 무협의 향기를 맡아봅니다.
^^ 바람이 잠시 곁을 지나가는 것처럼 저라는 사람이 머물렀다 지나가는 자리에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전 향기가 남길 바랍니다.
후....쓰면서 나오는 것은 한숨밖에 없네요.
한때 아니 지금도 몇몇 작가님들하곤 안면이 있기는 하지만
다들 갈구니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머리는 아프고...
아....횡설수설 읽느라 수고하시네요....
쩝 아무 내용도 없습니다....ㅋㅋ 암튼 이렇게나마 발자욱을 드리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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