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대생입니다.
음...
교대생은... 졸업하면 거의 99%의 확률로(......1%의 기인도 있답니다) 초등교사가 됩니다.(...임용 떨어지면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어린이날에는 교대생들이 함게하라!!라는 강력한 대우주의 의지에 의해서 교대에는 매 어린이날마다 아동들이 몰려듭니다.
올해의 추정 아동입장 수는....적어도 2000이 넘는답니다. 많으면..4천도 넘는다던데.. 아니ㅡ 6천이던가? 쿨럭!!
아무튼, 각 과마다 마당행사라고 해서....
일정 공간마다 배정을 받아서 과마다 행사를 하면서 놀러온 아이들을 재밌게 해줍니다.
이번 저희 과에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의 주제가 평화...다 보니 반전이나 평화를 주제로한 부루마블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공간의 크기는 그리 크지않습니다. 말(?)은 어린아이가 하며, 주사위를 굴리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칭은 평화원정대....
아이디어로....
부르마블의 무인도를 응용해서 '당신은 부시의 폭격에 맞았습니다. 3회 쉬십시오' 라는 등이 나왔습니다.
ㅡㅡ;
과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없는 사람들의 도움을 바라다니 이 염치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싸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애들을 더 재밌게 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무슨 아동박애주의자도 아니고,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이날 행사인데 최대한 힘을 다해서 재밌게 해주고 싶네요.
이 평화 부르마블 게임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부탁드립니다.
대가는......... 저의 순.. [탕!]
(.....무슨 말이 나올지 두렵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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