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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
14.07.31 19:36
조회
1,31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9196

 

 위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자세한 내용이 기사화되어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기사의 내용을 보면 의무대 소속의 사무병이 아닌 의무병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나름 배울대로 배우고 사람의 생명에 대해 더욱더 존중해야할 입장에 있는 것들이 금수만도 못한 짓들을 했네요.

 저도 이십대 초반이지만 어떻게 갓 스물 넘게 산 놈들이 저토록 악독하고 집요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악하지 않은 시기는 아이시절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야 할까요?

 저는 질병으로 근 두 달 동안 눈을 감고 아무것도 못하고 봉사처럼 다니는 생활을 했지만 제 분대 선임들은 항상 격려해주시고 싫은 소리 한 번 안하셨는데 저런 사람들도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심지어는 조직적인 은폐시도까지.. 그 비상한 머리를 굴려 남에게 도움이 되라고 자식을 키웠을 텐데 그 부모님들도 정말 피눈물을 흐르게 하네요.


Comment ' 11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7.31 19:43
    No. 1

    뭐라 말을 하기도 힘든 심정이군요. 100% 진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7.31 19:58
    No. 2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고, 옆에서 지켜봤던 다른 병사들과 입실해 있는 병사들에게 조사를 한 것 같습니다. 100%까진 아니어도 대부분의 진술은 사실이겠죠.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이토록 어울릴 수 있을까요. 최소한 피해병사가 위급상황인 것을 인식했을 때 반성했다면 좋았을 것을 증거인멸시도에 타부대 병사에게 협박까지 했다는 건 어떻게든 닥쳐올 문제를 회피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밖엔 보이지 않아 씁쓸한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7.31 19:45
    No. 3

    요즘 몸이 힘든 전방은 오히려 구타나 가혹행위가 적고
    몸이 덜 힘든 곳이 할 짓 없어서 구타랑 가혹행위를 함...
    물론 사람이 적어서 이전보다 일이 힘들어지고 그런것도 있지만...
    여하튼 나 군대다닐때도 유일하게 옆 대대 행정중대 하나 날아감. 구타 및 가혹행위로...
    창고에서 다굴첬다나?
    물론 그놈도 엄마한테 울면서 일러서 민사/형사 소송으로 밖에서 소장 작성해서 들고온것도 웃기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7.31 19:45
    No. 4

    물론 요즘도 한 8년쯤 전 이야기라...
    많이 나아진것으로 알았는데...
    쩝...
    우리 부대에서느 공황장애 있는애도 몸 성히 잘 전역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7.31 20:00
    No. 5

    저도 눈 때문에 고생 많이 했지만 부대 사람들 대부분이 좋은 사람들이어서 잘 지낼 수 있었죠. 참 감사하고 제 스스로가 너무 죄송할 정도였는데 이런 사람들도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4.07.31 19:55
    No. 6

    인간 같지도 않은 쓰레기 새끼들이 참 많네요 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4.07.31 20:50
    No. 7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4.07.31 21:28
    No. 8

    http://www.ajunews.com/view/20140731200451351

    "하사의 경우 폭행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도 이를 묵인했으며 자신도 폭행을 휘둘러 추가로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다."

    상처 스샷보니 저 4명으로 유야무야할 수준이 아닌것으로 봐서 부대 전체가 입을 다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노경찬
    작성일
    14.07.31 21:49
    No. 9

    가끔 사람의 심리란게 ... 짐승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개총살형이 있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31 21:53
    No. 10

    동감동감 절대 동감!! 북한에 장성택 처형하듯 처형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14.08.01 07:34
    No. 11

    그 사형광경을 보고 환호나 갈채를 보내는 사람도 같이 짐승이 되지 않을까요 가자지구 폭격하는거 보고 환호하는 이스라엘 관중들처럼? 생명경시 풍조도 걱정이거니와, 혹여 만에하나 모를 조작이나 기만 혹은 오인 누명등으로 생명을 앗아가버리면 되돌릴수 없으니 절대 반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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