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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
15.11.23 08:47
조회
1,020

그동안 많은축구소설을 섭렵했습니다... 어저께 대여점가니 특이하게 골키퍼를주인공으로하는소설이 신간책으로 나왔더군요... 


순간 골키퍼로이야기가 어떻게풀어나가지나하는생각에 집어들었는데...순간작가이름보고 그냥 묻지도따지지도않고 봤습니다... 바로 갓오브 블랙필드를적은 무장님이더군요... 


이때까지본현대물중에 개인적으로5손가락안에들만한 글쏨씨를가진분이 전투씬말고 스포츠를소재로한소설을적다니...어쨌든 감사한마음으로 읽었는데 그냥 말이필요없더군요... 


대개 축구소설주인공이 공격수나 미들필더 윙어포지션을 주로나왔지요...솔직히 글쏨씨있는분들은 글쓰기참편한포지션이지요... 근데 골키퍼는 한정된공간에 웬만한필력없이는 경기를풀어내기가 어중간한필력으로는 적을엄두가안나지요...


 저가읽었을때는 그냥 눈앞에 상황이 보입니다...각각의 캐릭터도 살려주고...무장님 작품주인공은 호구주인공도없이 쾌도난마식으로 고작2권을봤는데도 가슴이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데... 


은근슬쩍 전작인 갓오브와세계관이 같더군요~~~ㅋㅋ 갓오브에서 매국노국회의원이 여기서도 축협과비리에얼룩진인물로 찬조출연하더라고요~^^ 여튼 무장님 신작인 그라운드의 지배자...문피아에서도 연재쫌해주지...


Comment ' 15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5.11.23 09:38
    No. 1

    읽다보면 축구소설인지 내부정치소설인지 헷갈릴정도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09:43
    No. 2

    쩝...이야기가 주인공이축협에서 미운털박혀서 쫒겨나다시피해서 나올수밖에없는전개라서 저는 그장면도 흥미진진하게봤습니다~~~^^
    여튼 경기풀어나가는 필력은 손에땀을쥐게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에데니아
    작성일
    15.11.23 09:54
    No. 3

    카페이지에서 보고 있는데 축구 소설중 최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10:18
    No. 4

    헐~@-@;;
    거기서 연재하나요??
    책으로나왔길래 전자책은 생각도안했는데...
    바로보러갑니다~~~
    저또한 축구소설중에 최고의몰입도를 주는소설이라고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심신안정
    작성일
    15.11.23 10:51
    No. 5

    갓오블에서 포텐이 우주까지 터진 분이시라 저도 이번 신작 엄청 기대하는 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15:38
    No. 6

    카xx에서 연재한다는글보고 바로 뒷편봤습니다...이런작품은 몰아서봐야되는데...손꾸락이 가만히있지못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5.11.23 11:08
    No. 7

    믿고보는 무장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15:39
    No. 8

    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11.23 14:38
    No. 9

    주인공 에이전트가 발암이던데요. 가장 기본적인 규정숙지조차 안하고 덜렁 계약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계약이 불법이라 언제든 구단측이 번복이 가능한 상황. 구단주에게 팽 당할까봐 전전긍긍하던 감독이 나름의 이익을 챙기려고 그 사실을 주인공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면 주인공은 죽어라 힘만쓰고 개털될뻔함. 계약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주인공이 에이전트에게 알려주니까 한다는 소리가 믿을놈 하나 없다는 개소리를 짖어댐. 그럼 당연히 계약의 한 쪽 당사자가 자기 이익만 우선적으로 챙기지 계약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겠음? 무슨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온지 몇개월밖에 안된 임대선수와 구단 사이인데. 아무리 둘이 친분 있는 사이라지만 이따위로 설렁설렁 일처리를 하는게 말이되는지. 계약하나로 선수는 인생이 달라지는데. 제대로 발암유발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15:37
    No. 10

    저도 그부분은 적극동감합니다...
    어찌일처리를 그래했는지...
    어쨌든 그걸감안하고서도 필드에서그래내는필력은 개인적으로 여태까지본소설중에 최고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11.23 15:34
    No. 11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계약자체도 대단히 억지스러웠어요.물론 극적 효과를 노리기 위한 장치겠지만 은사부부가 생계에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그런 리스크가 큰 계약을 본인들 때문에 했다면 마음아파할 분들인데 계약을 했어야했는지도 의문입니다.그냥 차근차근 상위팀으로 갈아타며 계약금 모았다가 은사분 도와드려도 충분했을텐데 말이죠.느리지만 확실히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과 매우 빠르지만 살짝만 삐끗해도 도와드리지 못하게 되는 방법 중 선택하라면 당연히 전자쪽이 아닐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에데니아
    작성일
    15.11.23 16:04
    No. 12

    저도 동감하긴 하는데 자기땜에 감독 짤리고 꽃집한다면 잘되든 못되든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맘은 있을거 같아요!!!!! 무리수 같기는 하지만 이해는 가는 설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11.23 16:22
    No. 13

    주인공 보정으로 감독이 같은편이 되어주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구단이 물을 먹일 수 있거든요.
    예를들면 이미 승격확정시 감독 협박해서 잔여경기에 경기력 개판인 애들만 골라서 집어넣을 수도 있고 방법은 무궁무진하죠. 판 자체를 구단이 흔드는게 얼마든지 가능한데 답이없는 도박같아서 이해가 안됩니다.
    알고보니 계약을 결심하기전에 이미 감독과 한배를 타기로 묵계가 되어있어서 그런 배짱을 부린거면 차라리 납득이 갈텐데 그런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3 16:14
    No. 14

    주인공입장에서는 은사님이 부모님이지요...축구에모든걸바친 은사가 꽃집하는걸보고 최대한빨리 축구일다시하게 만들어주게하려고 무리수두는게 저는나름이해가 가더라고요...다만 에이전트가 진짜발암인건 확실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11.23 17:02
    No. 15

    처음부터 주인공이 은사를 돕는 조항을 추가하자고 한게 아니잖아요. 발암유발하는 에이던트가 판을 더 키우는 형식으로 제안하고 주인공과 구단이 동의를 한거죠.
    제안한 인간이 주 계약이 불법이라 번복이 가능한걸 몰랐다는 점, 계약 마무리 단계에서 감독의 우연한 협조로 이런 사실을 알게되고 심지어 계약서까지 감독이 써주고 주전 선발과 배치, 작전 등에 전권을 얻게된건데 이건 우연히 얻어걸린거지 치밀한 계획하게 실행에 옮겼다고 볼 수가 없는거죠. 그런점에서 전 개연성이 없는 작품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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