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슬픈 이야기.
친구 집에 놀러가 쉬던 중, 인터넷을 깨작거리던 저는 문피아에 접속했습니다. 친구는 컴퓨터로, 저는 핸드폰으로 각각 인터넷 삼매경이었죠.
그러던 중 친구가 갑자기 음료수를 먹지 않겠냐며 제안을 합니다. 어어? 그러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해 [오늘의 베스트]를 눌렀습니다. 친구가 음료수를 페트병 통째로 들고 오다 헉! 소리를 내며 기겁합니다.
“이, 일베충!”
오늘의 베스트.
일간 베스트.
간신히 해명할 수 있었지만, 음료수는 끝내 페트병에 되돌려 담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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