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비계 이야기가 나와서 쓰는 말이에요. 사람마다 식성이 있고, 그러한 식성에 따라 기호가 달라지겠죠. 비계를 영양학적으로 본다면, 성장기에는 꼭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며, 진폐나 납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방은 모두 살로 가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의 문제가 생기겠죠.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의 나다 아붐라드(Nada Abumrad) 박사는 사람의 혀가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미각은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우마미) 등 5가지 외에 기름맛이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제6의 맛의 민감도는 비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아붐라드 박사는 혀에 분포하는 미뢰(taste bud)에는 지방분자를 인지하는 CD36이라는 수용체를 통해서 지방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출처: http://www.ajnews.co.kr/common/redirect.jsp?newsId=20120116000152
사람중 20%는 미뢰가 기름맛을 잘 느끼게 될 수 있도록 변형되었는데, 일반인에 비해 8배 정도 기름맛을 잘 구분한다고 하네요. 즉, 사람마다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는 감도가 다른 것이지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