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처음 판타지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 이야기를 구성하다가 막힌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설정한 세계관에서 하나의 제국이 다른 두 라이벌을 물리치고, 유일한 대제국이 됬습니다. 이 제국이 다른 제국을 이길 수 있었던 점 중에 하나가 의회제도인데, 의회제도를 간단히 의회라는 정치기구가 존재하고, 그 정치기구에는 두 명의 의회장이 있고 그 밑에는 10명의 의원들이 있으며, 또 그 밑에는 소의원이라는 구성원이 50명 있습니다. 그외에도 약간의 잡다한 설정이 붙혀 있으며, 이 들의 권력은 왕의 정책을 뒤집고, 각각의 지방을 대대로 물려받으면서 다스리는 영주들을 갈아치울수 있습니다. 물론 의회장은 황제가 임명하는 등의 황제도 의회를 견제하는 수단이 존재하고요. 그리고 여기서 의원들은 선거를 통해 선출하고, 소의원은 각 정치파벌에서 의원 선거 결과의 비례비교를 통해 임명됩니다. 여러 민주주의 비슷한 기능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계속 생각해보니 겉보기로는 왕권 중심이면서, 입헌군주제 같으면서도 선거같은 민주주의 요소가 존재하는 국가가 성립될 수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 머릿속에서는 어느정도 정리하고, 소설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건데 개연성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지 않나요?
여기에 대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