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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Comment ' 156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4.01.15 03:46
    No. 1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면서 괜히 마음이 아프네요...
    무협의 미래는 현재의 우리 자신들에게 있지요. 독자건, 작가건..
    무협의 꿈을 위하여 GO! 武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15 04:09
    No. 2

    미래...정말 소중하지요.
    어떤 분야든 노력하고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잊혀져 가기 마련이니까요.
    모두들 많이 읽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15 09:54
    No. 3

    혹시나 오해할 분이 있을지 몰라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10대는 주류다.
    그러므로 모든 글이 10대에 맞춰줘야 하고...
    그러한 의도의 글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상으로 삼는 그 글들이 10대, 20대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모두에게 현실로 되기를 바란다는, 그런 작은 바램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이니 여러 다양성이 필연코 존재해야 함은 오히려 잘못이 아니라 큰 재산이기도 할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15 10:05
    No. 4

    제가 10대라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p.s 그런데 도대체 궁귀검신은 왜 워스트였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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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4.01.15 10:46
    No. 5

    겨울에 쓰신 글이라 그런지....
    아침의 머릿속에 찬 냉수를 부은 기분이 드네요...

    매니아의 한계가 다시금 반성으로 돌아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15 11:09
    No. 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1.15 11:27
    No. 7

    후우..좋은 말씀입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1.15 11:36
    No. 8

    고개가 숙여지네요~글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무협이란 장르를 사랑하는 팬이 맞는지 의문을 가지게 하고 반성하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평선
    작성일
    04.01.15 11:40
    No. 9

    개인적으로 정말 궁귀검신이나 태극검제같은 글은 상당히 작품성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물론 그나름대로의 티는 있겠지만 그런건 모든 작품에서나 있는거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혈검흔
    작성일
    04.01.15 12:35
    No. 10

    이런 말하기 조금 죄송하지만 이곳은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될 수 없습니다.
    금강님이 말씀하신대로 이곳은 10,20대가 주류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10대들은 빨리 받아들이고 빨리 수긍하고 빨리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이곳은 판매량보다는 질을 보죠, 그래서 무협에 조금 관심이 간다하는 사람이 이 사이트를 들어왔을때 꽤나 실망을 합니다. 자신이 읽을 때부터 '이 작품은 내가 읽었을 때 그래도 좋았다.'하며 들어와도 감상, 비평란에 들어가 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은 여지없이 꺽여버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곳에 항상 높게 쳐준 소설을 찾아 봅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그다지 순응하기 힘듭니다. 왠지 어려움일까? 전에 읽었던 비뢰도나 묵향에서의 자유로움을 찾기 힘들죠. 그래서 다시금 판타지에 눈을 돌리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듯이 옛무협에서 꽤나 감명받은 사람들은(저와 같은 경우입니다. ;;) 다른 것을 찾고 그것을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서 괜찮다.'하는 작품만 찾기 마련이고 다른 신간들은 '저 까짓게!'하며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읽은 것들만을 주제로 토론하기 마련이고...
    무협의 확장이라면 먼저 독자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것에 순서가 있듯이 먼저 독자들이 읽기 쉬운 대체로 자유로운 작품을 소개시켜주며 천천히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읽게 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장추삼
    작성일
    04.01.15 14:18
    No. 11

    내가 젤 젬있게 읽은 책이
    1위 비뢰도
    2위 묵향
    3위 태극검제
    4위 궁귀검신인데....ㅡㅡ;;
    다른 저 책들은 머여??
    지금은 삼류무사 짱~~~추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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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BeKaeRo
    작성일
    04.01.15 14:37
    No. 12

    궁귀검신이 워스터라....

    에구.... 글쓰신 금강님 수고많으셨습니다...길어서그런지 지겨운감이있었지만 읽고나니... 뭐가를 생각하게하네요.....

    잛은기간 ... 1년반... 길다고도 할수있겠지만 눈 깜박거릴세다지나가고....정말 수많은 책과 작가분들을의 프로필서문을 보았고....

    서문과 프로필과는 틀린작품 초반은 재미있지만 후반은 재미없는작품...

    재미없는작품....이런작품을 수없이 접해보며....재미가없어도 나름대로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해보게됐습니다.

    그저 독자와 차이가 있을뿐 재미가 없는 작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사람의 독자로도 재미있어한다면 그 독자가 어리던 늘으셨던...그작품은 재미없지 않다는 생각을.....

    그거 조금 자기의 생각과 다른작품....대략적으로 여러사람이 동조하면 그냥 따라가는....그런....사람이 없으며 자신의 생각은 확실히 밝힐수있는 그런분들이(육두문자는 좀;;^^;;;) 더 많아 고무림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혈검흔님....자유로운 토론의장이 안됀다라...

    10대 20대가 주류를 이룬다라...위 글읽으시면 나올겁니다...

    10대 20대가 많이갑입돼있기는하나....확동은 30대 혹은 이상분들이 더 많이하신다고요.....

    그리고...꺽인다라....추천/비평란은 참고서같은것입니다...자신의 생각과 맡은 그러신분들의 글을 읽어보시길...추천하겠습니다...

    각자의 개성이나 생각이 같으신분들끼리.....(개인적인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4.01.15 16:27
    No. 13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계속 무협을 위해 노력해 주십사하는 말 뿐입니다.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용호(龍胡)
    작성일
    04.01.15 17:20
    No. 14

    제가 이십대 초반에 한창 중무와 와모,사마모씨의 공장무협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책도 많이 샀었구요.
    하지만 질낮은 중무와 공장무협에 실망한 나머지 전체 무협을 오도하고
    그후로 다시는 책을 사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삼십대 초반이 되어서 다시금 무협을 확인하고 그 당시의
    저의 좁은 시야를 책하였습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쉽게 구입할 수가 없군요.
    당시의 열정이 식어서일까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요즘 경기가 나빠서일수도 있고(쓴웃음)......
    하지만 다른 쓸데없는 곳에 돈을 많이 투자하느니 보다 앞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책을 한권 더 사겠습니다.
    저도 나름으로 무협을 아낀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라고 자부하니까요.
    아낀다면 그에 걸맞게 행동을 해야겠지요.
    경제력이 있는 저와 같은 분들-이십대중,후반에서 삼십대이상분중에 정말 무협을 아낀다면 구입을 합시다.
    위의 금강님 말씀처럼 보고 선물하면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가 될수 있지않습니까?
    책으로 읽어서 좋고,친구에게 선물해서 좋고, 그 친구가 좋아하면 무협독자 한명 끌어들여서 좋고,작가한테 도움되고(일석사조구만 ^^;)
    우리들이 일어서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승행진
    작성일
    04.01.15 17:23
    No. 15

    전 금강님의 논리가 뭔가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전 글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매우 논리적으로 펼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협을 읽고 나름대로 재미있고 재미없고를 판단할 만한 식견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본 비뢰도와 묵향은 분명 워스트에 뽑힐만한 책입니다.
    특히 비뢰도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며, 그 작가의 글은 다시는 읽지 않을 생각입니다.
    개인의 취향이죠..저도 30대니까요..
    10대는 비뢰도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향후 몇년간 따라올 수 없는 워스트로 비뢰도를 꼽습니다.

    그리고 한권도 팔리지 않은 무협이 워스트가 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아예 독자의 판단기준에 들어 있지도 않으니까요.
    모든 출간된 책에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단지 독자가 읽은 책 중 가장 실망스러웠고 짜증스러웠던 책이 워스트가 되는 것이지요.

    누군가가 추천해달라고 말할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 베스트고, "저건 절대 읽지마!"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워스트입니다.

    비뢰도는 최악의 무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승행진
    작성일
    04.01.15 17:25
    No. 16

    참, 덧붙이면 과연 비뢰도를 보는 10대중 얼마나 비뢰도를 좋은 책이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마도.. 극히 적은 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대래동주
    작성일
    04.01.15 17:56
    No. 17

    음...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은 비뢰도를 재미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비뢰도 보는 친구들 중에서 재미없다고 하는 친구들은 못봤습니다. 물론 재미없어서 아예 안 보는 친구들은 있지만 말이죠.
    적어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재미있기 때문에 읽는 것입니다. 연승행진님... 극히 적은 수라는 것은 섣부른 추측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1.15 18:24
    No. 18

    저는 비뢰도가 최악이라고도 하고 최고다라고도
    하는 것은
    그분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비뢰도가 최악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냐
    비뢰도는 2번이상을 읽어도 웃으면서 재밌게
    읽을만 합니다

    그런데 다른 소설은 2번이상을 읽고 싶지 않은
    책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비뢰도가 저는 최악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묵향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이것도
    마찬가지로 2번이상을 읽을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2소설이 잘팔린 이유를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2번 이상을 읽어도 재밌으니까
    이게 잘팔린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리 최악이라도 저는
    2번이상을 재밌게 볼수 있으면
    한번 읽고 다시는 안보는것보다
    2번 이상 읽고 재밌는것을 사도 살겁니다
    왜냐
    저의 판단
    저의 결정
    제가 사고싶은 욕망을 만들게 하는것은
    한번읽고 때려치는것보다
    2번이상을 읽는 것이 더
    사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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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그루
    작성일
    04.01.15 18:27
    No. 19

    비뢰도.

    재미있는 책은 될수 있을지 몰라도
    좋은책은 될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4.01.15 18:28
    No. 20

    이곳은 토론의 장이 아닌, 논단을 읽고 느낀점을 말하는 곳일 뿐입니다. 뭣하면 비무란에서 서로 얘기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1.15 18:30
    No. 21

    그리고 금강님의 말은
    충분히 공감가는 말입니다
    이것은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아마 다른분들은 금강님의
    생각이 맞다고 하지 않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저의 생각은
    금강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느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카펜터스
    작성일
    04.01.15 20:04
    No. 22

    비뢰도가 많이 팔렸음에도 워스트에 오른 이유는...

    지나치게 늘어지는 문체와 스토리 진행, 별 내용도 없는데 늘어만 가는 책 권수에 앞부분을 재미있게 읽었고 또 그 뒷 이야기를 기대하던 많은 독자들이 점점 더 많은 실망을 하게 되었고 결국은 그것이 점차 안 좋은 시각에 비춰짐으로써 일어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많이 팔렸다... 아무래도 요즘 무협소설을 구입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10대일것이고, 그들의 시각에 맞춘 비뢰도같은 소설이 잘 팔리는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요.
    [물론 20,30대 분들도 무협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으실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는 아무래도 10대층에는 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주변에서 '나이먹어서 무슨 무협지냐'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무협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건 어려운게 현실일겁니다. 최근 귀모양의 소설같이 10대들의 유행에 휩쓸리는 경우는 무협에서는 바라기 힘든 상황이니까요.
    무협소설을 구입하는 사람은 정말 재미있다거나 이거라면 소장해도 아깝지 않다!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다 라는 등의 느낌을 받고 사는게 대부분일 텐데 뒤로갈수록 구입하는게 아까워지는 소설이 되어 간다면 화가 나지 않을 수 없겠죠. 일단 사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야할텐데 권수는 자꾸만 늘어나고... 내용은 점점 부실... 그 반동이 워스트에 나타난 것 같군요...

    비뢰도, 흠... 스토리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점점 늘어지는 문체와 스토리진행은 권수를 조금이라도 늘려보자는 작가의 상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명안
    작성일
    04.01.15 20:29
    No. 23

    비뢰도가 워스트에 오른 이유는 몇몇분들이 써주신 명작들과 비뢰도를 비교한 글들을 읽고 '아 비뢰도 저질. 비뢰도는 싸구려.' 라고 무의식중에 인정을 했기때문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난 재밌게 봤는데 왜그러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도 당당히 주장하지 못하고 '그, 그래 비뢰도 저질 맞아...' 라고 대세를 탔기 때문입니다.

    저로서는 아직 안읽은 명작들이 많기때문에 신작들보단 명작을 먼저 찾게 됩니다. 사실상 명작감상보다 신작감상이 적은 이유는 이때문이 아닐지... 새로 가입하신분들도 그런 명작감상문들을 보고 아 재밌겠구나 하고 명작들부터 읽고... 악순환이라면 악순환이겠지만 어쩔수 없는 흐름이 아닐까요.

    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모험을 싫어합니다. 확실히 인정된 재미있는 작품이 있는데 그걸 놔두고 새로나온, 아직 인정받지 못한, 재미있을지 확실치않은 작품을 읽기란 사실 힘듭니다.

    소문난 명작들을 전부 읽은 후에야 가능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15 20:41
    No. 24

    이상과 현실은 작품성과 판매부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 거지요.
    하지만 여기에다 제가 글을 덧붙이면 토론이 되겠지요.
    토론을 하고 싶다면 논검에 가서 했을 겁니다.
    있는 그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저는 이건 절대선이고, 이건 절대악이다!
    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준이 적용되는 어울림을 보고 싶다는 것 정도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1.15 21:09
    No. 25

    ,,,;;;;;;;;;;;;;;;;;
    음..
    금강님한테 정말이지
    개인적인 부탁이군요,,

    흠..
    저만의 생각일겁니다(아마도)
    저는 금강님의 하시는 말씀이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둔한 저를 생각하시어

    하시는 말씀을
    좀 쉽게 좀 말씀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수련생
    작성일
    04.01.15 21:17
    No. 26

    기대치를 너무 올려놓고 그 기대치를 여지없이 무너뜨려 버렸으니..-_-;

    그리고 무협이 쉽사리뜨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십대들에게 있어서
    페인들이나 읽는게 무협이다 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_-;;

    보통은 남들이 하는걸 하려는게 십대 입니다. 나 이거 한다
    라고 자랑할게 못된다고 생각하면 잘 하려고 들지 않져.
    (학교에서도 존재감 없고 말없고 잘 놀지도 않는 애들이 무협 봅니다-_-
    그런애들이 보는걸 보고싶어하지 않죠. 사실인걸 어쩌련지...)

    그런 인식을 우선 깨야지 무협이 살거라고 봅니다.
    저도 무협본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_-;; (학교에서 만화책은 안된다길래ㅋ)
    십대들에게 있어서는 판타지가 더 가깝죠. 게임으로 그렇게 됐다는...
    뭐 디아나 리니지 같은 것들 덕분이겠죠.
    어쨌든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하는게 무협이 살길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광검
    작성일
    04.01.15 21:31
    No. 27

    아 허망하다 30분에 걸쳐서 댓글을 썼는데 에러 나면서 싹날아갔다.~~
    간단하게 말해서 2세대 무협은 영화, 라면 비뢰도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2세대 무협은 빠르고 감동적이며 그폭이 넓지만 주인공이 강해져버리면 바로 끝나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수의 독자는 주인공이 강해진이후에 더많은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하지만 바로 끝나 버리거든요.
    하지만 비뢰도 묵향은 대부분의 스토리가 강해진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10대 때부터 소가 끌다가 지쳐 헉헉 거릴 정도로 많은 무협을 읽고 느낀점입니다. 물론 좌백님의 표사시리즈는 1편 2편 으로 나눠서,석공님의 청룡장은 청룡맹으로 나눠서 이부분을 보완하려 노력중이지만요
    그래서 비뢰도 같은 드라마형 무협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이야기를 썼었지만 날아가버려서 ~~~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유불선
    작성일
    04.01.15 21:44
    No. 28

    금강님께서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군요.
    상당부분 공감하는 바 입니다.

    나름대로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던지 " 정인군자인 줄 알았는데(판매부수) 나중에 알고보니 위선자였구나(권수 늘이기)"라고 생각하신 분들의 반작용에 의한 결과가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묵향과 비뢰도가 처음 나왔을 때의 신선함과 재미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악용한 상술적 측면으로 그래서 더욱 공분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아유
    작성일
    04.01.15 22:23
    No. 29

    바램은 비표준어,
    바람이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슬픈달빛
    작성일
    04.01.15 22:46
    No. 30

    흐음... 태클은 아닙니다만... 바램이란 단어도 있기 때문에 비표준어는 아닙니다... 바라다의 명사형이 바람... 바래다의 명사형이 바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아유
    작성일
    04.01.15 23:29
    No. 31

    바래다란 용언이 있다는 건 압니다.
    허나, 여기서 금강님이 쓰는 바램은 분명 바라다의 명사형
    바람을 바램으로 잘못 쓰신 겁니다.
    의미상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바래다는 빛이 바래다. 이런 의미로 사용되는 걸로 압니다.
    정확한 표준어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이므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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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신주가
    작성일
    04.01.16 00:21
    No. 32

    금강님의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물론 그 대표적인 예로 제가 제일 처음에 본 무협책이 비뢰도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비뢰도를 모으고 있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 작가분들이 사람들의 답글로 연재를 계속하고 싶어진다는 내용은 저도 이해합니다... 왜냐면 저도 지금은 비록 중학생이지만 무협책을써서 책으로 출판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을 다음의 무협카페에 올렸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냥 글을 삭제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무협은 아직 나한테 무리니까 판타지나 쓸까?' 라는 생각까지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대지만 비뢰도, 호위무사, 질풍금룡대, 쟁패천하, 사마쌍협, 학사검전등은 제가 제일 추천하는 소설들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요즘 무협은 거의 싸우는 것을 표현하는데 치중이 되어있고, 와룡강선배님, 금강선배님, 초우선배님들의 소설은 전체적인....뭐랄까..뼈대가 있는 소설이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무협이라는 장르의 소설을 읽으면서 손에 땀을쥐어가며... 책에 몰입한다음에 그 책을 본다음의 느끼는 뿌듯함이 아닐까요? - 이상 중학생의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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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슬픈달빛
    작성일
    04.01.16 01:14
    No. 33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휘 선택이 잘못 되었을 뿐... '바램'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표준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비표준어라 할 수는 없지요...

    물론 무아유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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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천재윤
    작성일
    04.01.16 04:39
    No. 34

    잘읽었습니다. 저는 과거의 소설은 그리 읽지 않아서..
    옛 소설이야기를 하는 그런 생각도 안하니 일단은 넘어 가고..
    비뢰도랑 묵향 잼있게 봤습니다.. 중간중간에 늘어 지면 짜증도 나지만 다음권의 기대는 사라지지 않더군요.
    10대로서 금강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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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짠냉이
    작성일
    04.01.16 12:22
    No. 35

    gandhika 님의 말씀에 올인~~

    독자가 최악의 무협소설 1위라고 뽑았다면
    그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즉, 많은 무협 매니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worst 작품에 뽑힐 만큰 많은 독자층에 알려져있는 작품이고
    또한 그 만큼 그 작품을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독자층도 많다는거죠.

    이효리도 2003년도에 가장 인기있었든 연예인이었지만
    worst1위에 뽑혔더군요.
    머 그런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것 같습니다.

    베스트냐, 워스트냐 는 독자들의 개인적인 취향과 많은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재미있고 별 생각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부류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죠.
    헐리우드의 액션물들 중 그다지 작품성은 없어도 흥행성이 좋은 작품도 꽤 있죠.

    무협소설에도 작품성이 존재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기에는 저의 글솜씨가 안타깝습니다.-_-;
    작품성면에서 비뢰도는 최악이라고 저도 동감하고 싶군요..
    물론 흥행면에서는 금강님의 글 처럼 결코 Worst Case는 아니지요.
    또한 그 이후의 무협소설 시장에 활기를 가져온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판매부수나 시장성이 독자들이 느끼는 Best작품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뢰도를 보면서도 그냥 머리아파서 쉬는겸 누워서 보는 정도이지.
    정말 수작을 읽는 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저 같은 사람은 Worst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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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아유
    작성일
    04.01.16 12:32
    No. 36

    푸른달빛님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논쟁하려 한게 아닌데 결과가 그렇게 비춰지니 안타깝습니다.
    금강님의 본문과는 무관하지만, 때론 사소한 것같이 보여도 중요한 게
    있는 법이죠.
    정확한 표준어의 지식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협소설도 한글소설의 일종인 관계로......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바램은 비표준어가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2절 모음
    제11항 다음 단어에서는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형태를표준어로 삼는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비 고
    -구려 -구료 1.깍쟁이 깍정이 도토리, 상수리 등의 받침은 "깍정이"임. 2.서울-. 알-, 찰-
    나무라다 나무래다
    미수 미시 미숫가루
    바라다 바래다 "바램(所望)"은 비표준어임.
    상추 상치 -쌈
    시러베아들 실업의아들
    주책 주착 ←主着. -망나니, -없다
    지루하다 지리하다 ←支離
    튀기 트기
    허드레 허드래 허드렛물, 허드렛일
    호루라기 호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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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부평초의
    작성일
    04.01.16 12:53
    No. 37

    참 마음에 새겨집니다.
    내가 너무 감동 받은 책이 가장 친한 친구에게 선물로 보낼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픈 현실이네요.
    제가 못나서 그렇죠...
    그렇지만 이제는 고무림에서 많은 걸 느껴서 인지 친구들에게 이야기 한답니다.
    나 요즘 무협소설 읽느라 어디어디에 있고 거기 무지 좋아.
    라고요.

    갑자기 생각 난 건데 고무림 회원이라면 이번 설 선물로 친구나 친지에게 무협 소설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을 벌여보면 어떨지.

    이게 상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정말이지 내가 사랑하는 작가님들에게 술 한잔 산다라던가 작가님들 아이들 장난감 사주는 맘으로 한다면 내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있고,
    무협 소설이 얼마나 좋은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혀 다른 의견이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머리 숙여(꾸벅) 사죄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실 당시의 금강님 심경이나(미루어 생각해서 죄송합니다), 삶이라는, 생활이라는 부분을 몸 속 깊이 느끼는 30대 후반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분이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고 무림에 회비 낸다 라는 생각으로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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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구룡
    작성일
    04.01.16 13:29
    No. 38

    저도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인데 ... 워스트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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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16 16:05
    No. 39

    여러분들이 좀 헷갈린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이 글의 논지는 아주 간단합니다.

    많이 봐주시고
    많이 선전해주시라는 것 뿐입니다.
    사는 거야 누가 강제할 수 있습니까?
    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사겠지요.
    그리고 남이 보는 걸 네가 보는 게 틀렸다 라고 욱박지르지 말고
    좋게 서로 어울리면서 밤새워 만나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정다운
    곳으로 만들어보자라는...

    아주 소박한 꿈인 겁니다.
    그렇게 되면 10대가 보는 무협, 20대가 보는 무협, 30대가 보는 무협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보는 무협이 생겨서 서로 머리를 맞대는 날도 오지 않을까 하는 소망도...
    멀리,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봐주십시오.
    넉넉해달라.
    그리고 조금 더 적극적이 되어주십시오라는...
    그런 생각을 적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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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염혼
    작성일
    04.01.16 17:25
    No. 40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워스트 5가 워스트 5가 된 이유는 그것들이 많이 읽혀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읽히지 않았다면 워스트에 뽑히지도 않았을 겁니다.(그냥 쓰레기로서 묻혀 버렸겠죠.)

    제가 가지고 있는 대중 소설에 대한 판단 기준은 오직 하나입니다.(... 영화와 만화에 대해서도 같은 판단 기준이 적용됩니다... 쿨럭쿨럭) 제가 이 소설을 읽는데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까운가, 안아까운가 라는 것이죠.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대목이 없거나, 내용이 전혀 기억 안난다거나, 하다 못해 기분이라도 상쾌하지 않으면 전 아까운 쪽으로 치부합니다. 왜냐구요? 제가 그 소설을 '재미있게, 또는 즐겁게' 읽었다면 최소한 저 중에 하나 정도는 제 마음에 남았을 테니까요.
    이런 제 기준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 워스트보다 훨씬 더 재미없고 돈 아까운 소설들을 읽어본 저로서는 첫 권을 읽다가 집어 치운 동천을 제외한 나머지는 적어도 어느 정도까지는 돈 아까운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단, 후반부에 가면 충분히 돈 아까운 소설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나은 쪽을 치자면 묵향과 황제의 검 정도.

    위 소설들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사항으로, 글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처집니다. 등장 인물들은 뭔가 갈팡질팡 하고, 더 이상 이야기는 진행이 안됩니다. 아니,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도 뭔가 알맹이가 빠졌거나, 애초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삼천포를 향해 전진합니다. 그리고는 뭔가 도돌이표 처럼 소설의 일정 부분이 되풀이되기 시작합니다.
    전 이게 통신 문학 최대의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호흡이 짧은 글을 여러 편 실어대다 보니, 이야기의 전체적인 맥락 부분이 짜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회수는 많으니 글은 계속 올라오고, 소설의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없는 상황에서 짧은 에피소드만 여러 가지 등장하다 보니 이내 소재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나면,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부분이 재등장하기 시작하죠.
    이야기의 전체적인 맥락이 없으니 글이 언제 끝나야 할지도 아리송하고, 그런 상황에서 마치 똑같은 주인공이 나오는 단편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처럼 되어 버리면, 결국 뭔가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권 수만 늘어 버리게 됩니다.

    제가 여지껏 본 통신 문학 계열 작가 중에, 이 병폐에서 자유로우신 분을 몇 분 못봤습니다. 대부분은 아예 글이 안끝나거나, 끝나도 뭔가 중간에 잘라먹은 듯, 또는 이게 끝인지 아닌지 아리송한 인상이 남더군요. 작가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 도대체 모르겠고, 그래서 소설의 내용도 머리에 안남았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통신 문학이 가지는 태생적인 약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연재 편 수 하나하나에 대한 즉각적인 독자의 반응이란, 작가가 원래 가졌던 이야기의 이미지를 상당히 흐트러놓을 가능성이 많지요.(요즘 말이 나오고 했던, 독자 반응에 따른 드라마 연장 또는 내용 변경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워스트에 들어가는 소설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시는 내용도, 저는 통신 문학의 병폐에서 나온 것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나마 저 소설들은 글에 감칠맛이 있거나, 소재가 상당히 신선했거나, 또는 어느 정도 선까지는 소설의 구성이 좋았기 때문에 많이 팔렸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쏟아져 나오는 그 시절의 소설 중의 하나로 남았겠죠.
    그렇게 생각해본다면, 저 소설들이 워스트가 되어야 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전 봅니다. 물론 무협 소설 워스트의 기준이 '협의의 무협' - 흔히 말하는 무공을 익힌 주인공이 마두를 처치한다거나, 또는 복수를 한다거나, 또는 협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다거나 등등... - 이라고 한다면, 저 워스트는 워스트가 맞겠죠. 하지만 무협을 동양적인 판타지, 좀 더 확대해서 판타지라고 말할 수 있다면, 적어도 일반적인 무협의 틀에 들지 않았다고 저 소설들을 워스트라고 말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이 경우는 '어디까지를 무협으로 볼 것인가...'라는 문제가 다시 대두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이 글에서 다루는 문제가 아닌 고로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저 글을 쓴 작가들도, 다른 통신 문학계의 작가들도, 모두 고민하고 있을 것이고 고민해야만 할 겁니다. 통신 문학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요.

    즉석해서 글을 쓰다 보니 글이 좀 꼬였습니다... 원래도 못쓰는 글인데, 바로 쓰다 보니 더 안써지는군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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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4.01.16 20:07
    No. 41

    비뢰도가 욕을 많이 먹는 이유는 아마 배신감과 같은 감정 때문일 것 입니다. 저도 초기에 비뢰도는 아주 재미 있게 읽었고, 작가가 군대에 입대한다는 소리에 상당히 상심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작가가 전역 후에 비뢰도가 책으로 나온다는 소리에 무척 기뻐했었습니다. 그리고 6~7권까지는 나름대로 재미 있게 읽고 있었죠. 그런데, 언젠가 부터 늘어 지기 시작하는 문체와 쓸데없는 묘사(특히 중복 묘사)에 알맹이가 빠진 말장난이 점점더 늘어나더군요. 이후로는 완전 실망했었습니다.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고 좋아했던 만큼 엉망이 되어버린 글에 대한 분노가 치솟았죠! 작가에 대한 적개심이 활활 불타오르더군요!! 즉, 그만큼 애정이 깊었기 때문에 실망에 따른 증오심도 깊어졌습니다. 아마 이건 저뿐만 아니라 비뢰도를 싫어하시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이제는 그 작가 비뢰도에 대해서 별 관심 없습니다. 읽지도 않지요. 아예, 무관심해 지고 있습니다. 분노를 느낄 가치도 없을 정도로 저에게는 의미 없는 책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작가가 다시 어떤 책을 쓰더라도 쉽게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작가는 쓰레기 작가로 저의 머리속에 낙인이 찍혔기 때문이죠.
    쩝! 저도 별 알맹이 없는 글을 적은것 같군요. 마무리도 잘 못하고, 하여간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좋았던 작품이 망가진 만큼 그 작품을 좋아했던 사람도 상처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만큼 싫어 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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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음하
    작성일
    04.01.16 21:21
    No. 42

    진짜 공감가네요.....댓글달때 1타다~ 뭐 이딴것좀 안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4.01.16 21:44
    No. 43

    비뢰도가 왜 워스트 랭크 1위를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 더한 책은 널리고 널렸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다사도주
    작성일
    04.01.17 00:05
    No. 44

    예전에 무협빌려다가 친구들끼리 서로 돌려보던때를 회상해 봅니다.
    그리곤 소장을 하게 되더군요.사마달님의 대천산. 금강님의 발해의혼 . 위대한후예..
    무협을 접한후 읽지않는 책보다는 읽은책이 많습니다.동네 여러군데의 대여점에서 더이상 볼게 없다는게 정설입니다.[나오면 무조건 읽습니다.그리고 후회한적도 물론 많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
    한작품에서 새롭게 시도된것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십대천왕
    남들이 뭐라고 하던간에 열명의 주인공의 투쟁과 사랑이라 당시로선 혁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물론 본인의 생각입니다.]

    노자무어
    비뢰도의 할아버지뻘이 될겁니다.
    이것도 완전히 혁명으로 생각되는군요.[물론 본인의 생각입니다.]

    발해의혼이 있었는데 이것도 혁명이었습니다.
    무협을 광고하다니...[당시에는 엄청 충격이 컸습니다.]

    야광충
    이런상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상상력이 부족하진 않아요.]

    비뢰도
    비뢰도형 무협을 탄생시킨 원형라고 생각되는군요.
    상상을 불허하죠.
    한권 읽는데 한시간이 안걸리다니...
    비뢰도만의 특징은 충분히 혁명적이라고 생각됩니다.[본인 생각입니다.]

    그외에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무협들도 많습니다.
    그 색깔을 인증해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작가에게는 살아숨쉬는 자식과 같은 존재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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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태무은
    작성일
    04.01.17 01:53
    No. 45

    걍 몇 줄 쓰고 싶어서요 ^^;

    묵향

    무협편 정말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판타지편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솔직히 가면갈수록 유치해졌지만 재밌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욕 많이 해도 재밌었습니다
    그런데...그러다가..XX..더이상은 유치해서 못보겠당.. 아이XX X나 유치해 안봐
    그 후 묵향에 대한 관심 無
    - 끝 -

    비뢰도

    주인공 X나 멋져? 기대되넹 욜라 재밌어 ㅋㅋ
    엥...엥...엥...아이XX..왜 이렇게 끌어...(그래도 계속 봤음).짜증..짜증..젠장...아이XX 안읽어
    그 후 비뢰도에 대한 관심 無
    - 끝 -
    제가 위 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의 변쳔사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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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드류
    작성일
    04.01.17 09:12
    No. 46

    ㅋㅋㅋ 조금은 솔직해집시다.
    처음에 묵향 1권이 나왔을때. 많은사람들은 '또무협이구나' 이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다 묵향이 5권까지 나왔을때.. 사람들은 '오, 새로운 무협장르다'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욕을 하더군요.
    이해가 안갑니다.
    궁귀검신.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뢰도도 주인공의 성격같은게 돋보이는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뭐가 맘에 안든다는건지..
    궁귀검신, 묵향, 비뢰도. 모두 주인공이 무적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많은 상처를 입습니다.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적과 같아서 싫다고 합니다.
    그것도 이상합니다.
    무협을 읽는 이유는. 자신의 나약함을 채우기위한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약하면. 짜증밖에 더냅니까?
    '이거 주인공 맞어? 왜이렇게 허약해?'

    무협 사랑합시다.
    판타지도 사랑합시다.
    너무 길다고요? 너무 질질 끈다고요?
    그럼 두권으로 끝나버리는 책 읽으면 재밌습니까?
    웃깁니다.
    묵향, 비뢰도, 궁귀검신.. 이것들이 워스트라고요?
    워스트의 뜻을 잘못이해한거 아닙니까?

    금강님의견에 올인.
    재밌으면 알아서 사겠지요.
    기껏 엄청 사놓고, '아 재미업서' 이러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허접한 의견 너무 길게 써놨군요 -_-;;..
    괜히 흥분해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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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heshire
    작성일
    04.01.17 12:35
    No. 47

    좋은 말씀 입니다,,,

    저는 누가 뭐라도 비뢰도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도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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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제플원
    작성일
    04.01.17 17:26
    No. 48

    확실히 비뢰도는 몰입도가 큰 책이지요. 나쁜 점은 질질 끈다는 점.
    솔직히 비뢰도 만큼 잘 팔렸던 무협도 없을 것입니다.
    큼...
    그런데 어째서 궁귀검신이 워스트에 들어갔는지...
    묵향도 볼만했는데.
    지금 10대 독자들이
    화경, 현경, 생사경을 논하는 이유가 다 묵향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워스트.,,,, 실제로 워스트를 생각하려면 할 수가 없습니다.
    한 권 보고 때려친 소설은 기억할 래야 기억할 수가 없는 법이니까요.
    어찌보면 워스트5는 피해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임이랄까요?

    -광주 월드컵 경기장 옆 분수대에서 나풍.
    ........이런....
    금강님 따라하기 캠패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4.01.17 19:03
    No. 49

    <워스트>가 최악의 글이기 때문에 <워스트>는 아니지요.갖추고 있는것에 비해 얻는 것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지요.갖추고 있는것에 비해 적게 얻는 많은 수작들에 비해 발군의 흥행을 보이기 때문에 <워스트>인 겁니다.용대운님의 군림천하가 천만부가 팔렸다고 가정해보세요.당연히 워스트1위에 뽑힐겁니다.아마 용대운님 안티사이트만 수십개 생길겁니다.^^
    <워스트>란 그런것이죠.제 생각에도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이 평균정도의 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중간에 포기한 글들이 대부분이지만요.^^;;

    눈이 피로해서 연재글은 못 읽지만 신간을 읽고 간간히 감상글도 올려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4.01.17 19:38
    No. 50

    몇 글자만...적겠습니다.

    비뢰도 묵향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 있겠지요..

    구 명작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 있겠지요..

    개인적으로야 비뢰도 묵향이 XX 같은 글이다.
    구 명작들이 XX같은 글이다. 라고 하는 것이야 자유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하는것은 별로...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워스트를 설문조사 하는거 자체가 별로 웃기지도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비뢰도던 묵향이던 구 명작이던 작가님이 어쩌구 저쩌구
    의 문제가 아니라..

    독자들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비뢰도 묵향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사고...
    구 명작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빌려다 보고..
    결국 나쁜건 빌려보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지..
    남들이 좋아서 사는 책을 이러쿵 저러쿵 할 것이야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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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4.01.17 19:39
    No. 51

    개인적으로는 중학교때부터 무협을 읽기시작해서...

    야설록님 시기부터..여태까지.. 읽고 있습니다만...

    뭐... 명작이다...아니다 따지는게... 뭘기준으로 따지는지 궁금합니다만.

    그 넘의 명작을 글의 작품성으로 따지는 겁니까?
    아니면 판매부수로 따지는 겁니까?

    무협의 작품성은 도대체 뭘로 평가를 하는겁니까?
    감동적인게 작품성이 있는건지.. 재미 있는게 작품성이 있는건지..
    글이 논리적인게 작품성이 있는건지?
    뭐 전부다 있으면 좋겠지만...솔찍히 전부다 있는글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뭐...작품성 따지는것 자체도 웃기는 소리고...
    보는 사람이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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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단
    작성일
    04.01.17 23:59
    No. 52

    금강님 말씀에 공감
    비뢰도, 묵향, 궁귀검신 등 다음권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면서 본 책인데
    왜 워스트리스트에 들어갔는지 의문입니다.
    작가님들 건필하세요. . 응원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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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우비휘
    작성일
    04.01.18 12:46
    No. 53

    금강님 팬입니다. (물론 윗 분들도 다 팬이시겠지만요) 무슨 말이냐면 금강님 무협을 읽을 땐 아 정말 잘 쓴 글이다....., 라고 하면서 읽습니다. 물론 다른 작가분들 것도요.. 사마쌍협이나. 사신, 삼류무사.....,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잠이 잘 안오죠... 그런데 말입니다. 비뢰도의 팬이기도 합니다. 비뢰도가 늘이기라고 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런 면 때문에 비뢰도를 읽습니다.

    무협은 주인공 위주죠.. 모든 소설이 그렇겠지만 무협은 좀 더 심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힘을 얻고 주인공이 다치고 주인공이 이기고 주인공이 행복하면 끝납니다. 그런 무협들 가운데 다른 등장인물들의 특색을 많이 살리는 것이 요즘 무협의 흐름이라고 봅니다..(졸견입니다만) 솔직히 옛 무협은 3권으로 끝나는 것들이 많아서 일부러 2부작(5-6권)인 책을 골라서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대부분 긴 무협이 나와서 정말 좋습니다.^^
    (뒤죽박죽인 졸견이었습니다. 왠지 끝이 좀 썰렁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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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참말로
    작성일
    04.01.18 20:04
    No. 54

    어연 무협에 접한지 26년 그동안 굴곡이 많았습니다...
    식상해서 무협은 안본후에 중학교때인가?

    금강님의 절대지존을 읽고 다시 무협을 보게되고....
    그때의 재미...절대 잊을수 없었습니다....

    그후 고등학교때 서효원님의 박스무협에서 11권짜리의
    시작인 천왕문, 대설, 천년세가인가?? 그글들을 읽고 다시
    무협으로 돌어서고....

    대학교때는 김성종 추리소설에 맞들어서.........
    거기에 빠지다...

    직장생활중 무협은 잊어버린지 오래된후에....

    단조로운 일상생활에 예전에 무협이 그리워서....
    대여소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유독 1권이 두꺼운 묵향......
    그 일권을 읽는 순간........

    저는 몰입의 순간을 보았습니다...
    절정...환희.....지금까지 보았던...
    절세미모....20대 전의 기연으로 이어진
    그런 무협에서 벗어난.......

    참말로.......엄청 잼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본 무협이 비뢰도.....

    작가님의 발상의 전환이 보이는 무협....
    무협에 수강신청이라니....엄청 잼있고...
    여자기숙사.....우리 일상생활을 무협화한...
    그 독특함.....ㅎㅎㅎㅎ

    인제 40이 낼 모래지만.....엄청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만권이하의 판매부수인 무협 출판계에.......
    10판이상의 인쇄부수를 자랑하는 상기 두편...

    아직도 무협대여소에 가면..최소 두권이상을
    구비하는 무협은 이 두개이상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워스트는 워스트입니다...
    그 극악한 연재 주기.....세상에 일년에 한권나오길 바래야하는...

    저는 국민학교때부터 보던 유리가면 만화를 아직도 봐서....
    극악연재는 넘 무서버요........

    28년이상을 연재하는 유리가면....불후의 명작.........

    묵향은 30년 가까이 무협을 본 사람으로....
    신세대 무협의 1순위로 꼽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우려되는 것이....
    전동조님이 과연 다음 작품에....

    묵향이상의 작품을 쓸수 있을련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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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일장춘몽
    작성일
    04.01.18 21:26
    No. 55

    음 ..

    아예 처음부터 안뽑았으면 모를까 순위를 메기었고 워스트에 든건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2권이 좋았는데 그 뒤가 ....라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의 1.2 권이 그 전체 책이 아니듯이 나중에 늘어진 스토리, 매끄러운 흐름을 방해하는 설명들, 자잘한 에피소드들 .. 그런 것들 모두 그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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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04.01.18 22:30
    No. 56

    비뢰도나 묵향.. 궁귀 태극검제.. 이 소설들은 충분히 문학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 4작들을 비난하는 이들은.. 제가 보기엔.. 고무림의 수준 높은 선생들밖에.. 괜히 이 4작들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겠습니까..?? 대학생들이 읽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문학성이 잇기에 그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들.. 너무 웃깁니다.// 전엔 이런 거 말하믄.. 누가 앞장서서 비뢰도나 묵향등등을 욕하믄.. 너도나도 따라서욕했으면서.. 이제 권위잇는 금강님이 한 말씀하니까. 이제 또 줏대없이 맞아맞아.. 그 것들은 워스트가 아니야 라고 따라다닙니까..? 나름대로의 문학관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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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숭인문
    작성일
    04.01.19 00:54
    No. 57

    저도 아직 20대이긴 하지만.. 무협소설을 읽는 독자로서는 원로라고 생각합니다.. 중학생때부터.. 금강님,용대운님 무협소설을 읽으며 충격을 받았던게 엊그제 같으니까요..

    무협소설이 너무 좋아서 책방에서 일을하며 항상 책을보고.. 중국 무술을 정말 좋아해서.. 몇년동안 배우고 아직도 하고있을정도니까요..

    이렇게 서두를 잡는 이유는 무협소설을 읽으며 어느정도 그 소설에 대한 평가를 내릴수 있게 됬다는겁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그 책이 재미있고 없고는 어쨌든 글을 읽는 당사자의 느낌이기때문에 그것은 뭐라고 할수없지만..

    제가 본 비뢰도, 묵향.. 그리고 궁귀검신도 포함시키겠습니다. 그것들이 나올때는 제가 책방에서 일을 할때인데.. 정말 책이 잘나갔습니다.
    거의 1위는 항상 차지했었죠.

    저도 처음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문제는.. 가면 갈수록 정말 최악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 나중엔 책을 덮었습니다.. 꽂혀있는 책들을 봐도..
    처음에서 중반까지 책이 너덜너덜합니다.. 많이 나갔죠.. 가면갈수록..
    책이 하얗습니다.. 그게 현실이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외면한게 맞습니다.

    워스트로 그냥 뽑히지는 않았을겁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었고 저는 이런쪽에서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비뢰도.. 궁귀검신.. 묵향.. 재밌게 보신분들 엄청 많으실꺼라고 저는 압니다. 아니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인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판매,그리고 무협을 다시 끌어올린 그런 힘! 그리고 그 공로 인정하지만.. 점점 갈수록 실망을 준책이 맞습니다..

    아마 독자들은 처음에 재미있어서 기대를 하다가 가면서 점점 망쳐가는 글때문에 실망을 하면서 그 글을 최악으로 꼽은것 같습니다..

    그냥 저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태클이나 이런것이 아니고.. 단순히 저의생각이고 논란 일으키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 사람의 의견은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고.. 넘어가주세요..

    곧 구정이 다가옵니다.. 모두 구정 잘 보내시구.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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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은성
    작성일
    04.01.19 02:02
    No. 58

    무협.신무협.환타지등 닥치는대로 일주일에 5~8권정도는 보통읽는데 그중에 1권보다 그만둔 책들도있고 1권봐서 꽉차고 재미있음 책사서봅니다. 그중에 잼있던 책들은 너무너무많이있는데..^^*
    위에 분들글읽어보니 묵향과비뢰도가 가장많은 애기거리더라구여
    전 묵향1권부터~16편까지 잼있어서 다사봤는데 비뢰도는 그냥
    책방에서 빌려봅니다.왜 묵향은 사서 잊을만하면 또보고 잊을만하면또보는지 비뢰도는 책방에서 빌려보고 지금은 책방에 책이나와도 있음 빌려보고 주인아줌마한테 부탁을 하지않아요.잼난책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보고싶어서 주인아무머니한테 말해놓고 당부해놓고 전화해놓는데......
    제가 보는 재미있고 사서또보고싶은책은........^^
    어린제가 주제넘게 이런말쓰려니 민망하네여 ㅡ.ㅡ'
    암튼 모든작가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여..좋은글 부탁하구여.....
    좀빨리좀 써주세여..좀잘나가면 뚝끈어버리지말구여....^^*
    인천에 28살에 평범한 청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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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우객
    작성일
    04.01.19 09:25
    No. 59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재미만을 추구하고, 아무런 의미를 전달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또는, 그 의미 전달이 미약하거나-.
    그러한 이유로 어느 때 부터인가 무협은 재미만을 추구하고, 또 그것을 평가의 잣대로 삼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orst를 뽑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출판된 무협들은 다 재미있으니까 출판 된거지, 재미도 없는데 출판돼서 worst를 받을 멍청한 출판사는 없을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비뢰도는 상당히 인상 깊게 본 작품입니다.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소위 2세대 이전의 무협은 확실히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질 낮은 것들이 있긴 하죠.
    그에 반해서 비뢰도는 2세대 이전의 사람들-20대-과 그 이후의 10대들에게 모두다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품들 보기란 쉽지가 않죠.
    금강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30~40대가 예전무협만 찾고 있는 이 마당에 비뢰도나 묵향같은 작품들은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스케일이 크다고 할까요?
    대개의 작품들은 스토리가 뻔하죠.
    음모나 중상모략 아니면 격투.
    하지만 비뢰도 같은 스타일의 작품들은 음모와 중상모략이라는 예전 무협의 특징과, 가르치는 학관-예전 작품들 중에 다수를 가르치는 학관이 나온 작품은 찾기 어렵죠-이라는 학교에 착안한 현대적인 느낌이 함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비뢰도는 칭찬 받아 마땅할 작품이죠.
    그럼에도 worst에 거론된 것은 그 자체가 상당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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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구름바다
    작성일
    04.01.20 00:51
    No. 60

    그냥 무협을 읽으면서 느낀점들입니다.
    무협은 과거지향적이며 작가는 독자가 너무많은것을 안다고 전재하고 작품을 쓴다.
    제가 좋아하는 쪽은 SF 쪽인데 무협도 비슷한 맥락에서 좋아합니다.
    무협에서는 많은 한자와 무공이름, 지명등이 나타납니다. 제가 개략 10년이상이나 보아왔으니까 중국 지명등이 익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청성파, 공동파등이 중국대륙의 어디에 박혀있는지를 모르는것을 보면 정말좋아한것인지...
    저는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금전적으로도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나에게 남은것은.. 남은것이란말은 사회적으로 말하는 지식에 어는정도나 도움이 되었나.. 글쎄요.!

    지명과 이야기의 줄거리를 일치시키는 문제도 힘듭니다. 작가분들은 자세히 공부하시고 줄거리에 지명을 인용하면서 쓰시겠지만 책이 종결되고 나서 처음부터 끝날때까지의 이동경로를 저는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영화를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가 쭈르륵 기억이 나는데..

    소주,항주, 북망산, 거론되는 지명및 건물은 많은데 저는 작가가 상상하는 모양을 그려내지 못하고 읽고있습니다. 어느정도 작품에 몰입하려면 그 배경을 독자가 이해해야되는데..

    무협의 배경은 항상 총이 출현하기 전까지가 배경이 됩니다.
    그러면서 항상 1000년전, 500년전의 고수의 비급을 얻어 현재의 최고수가 되는 정형화된 줄거리를 이어갑니다. 어떻게 옜날의 고수비급이 현재보다 더 고강한 무공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글구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무협에서의 내공이란것에 대하여 고무림등의 주관으로 1박2일정도의 체험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면합니다.
    내가 느끼지 못하고있는 내공이란 문제에 대하여 느낌만이라도 전해줄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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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몽몽
    작성일
    04.01.20 18:44
    No. 61

    정말 피를 토하는 듯한 글입니다.깊은 감명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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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好虎客
    작성일
    04.01.20 21:27
    No. 62

    정말 많이 깨닫고 갑니다
    무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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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일
    04.01.21 15:10
    No. 63

    우와......... 나도 비뢰도 재밋게 읽엇는데 묵향도.. 특히 궁귀검신 -ㅇ- 누가 뽑앗나 몰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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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인의아들
    작성일
    04.01.21 15:42
    No. 64

    묵향이나 비뢰도가 특히 10대에게 폭발적이었던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묵향을 보면 초기에는 무협에대한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 보이고
    중반으로 넘어가면 새로운 세계에서 환타지 적인 요소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비뢰도 역시 무협에 학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는 등 그동안의 무협과는
    차별적인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입한것은 맡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늘어지고 권수 늘리기에만 급급했음은 부인할 수 없을것입니다.

    상대적으로 10대들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세계관(무협과 환타지로 한정해서)이
    그리 넓고 깊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접하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가 당기기 마련입니다.
    묵향이나 비뢰도는 이런 요소를 훌륭하게 채워줄 수 있는 소설입니다.
    10대 들에게는 길게 늘어나는 이야기 조차도 신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디다.

    그런데, 2-30대가 되면 설혹 깊이는 없더라도
    그동안 상당히 많은 무협이나 환타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무협이나 환타지 장르도 여러가지를 섭렵하다 보면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비슷한 세계관과 배경을 가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그런 배경을 꾸밀 수준까지도 됩니다.
    이때가 되면 그러한 배경은 기본적인 요소일 뿐이고,
    이보다는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나 갈등,
    얽히고 섥힌 내용들이 실타래가 풀리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 등이
    더욱 중요하게 되겠지요.

    묵향이나 비뢰도가 초반에 이러한 요소를 두루 갖추었지만
    권수가 더해 갈수록 희미해 졌다는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수는 많이 팔렸을지는 몰라도
    작가들은 더 큰것을 잃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덧붙여서 현실과 이상이라...
    금강님 말씀처럼 작가들이 돈에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냉정하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독자들은 작가가 얼마나 고생했는지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단지, 작품을 읽고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뿐입니다.
    이것 역시 현실입니다.

    여기서 저는 한가지 빛을 보았는데...
    삼류무사나 천마군림이 모든 연령층에 골고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이라면...
    그리고 판매 부수도 많은 소설이라면...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지 않는가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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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로키
    작성일
    04.01.22 03:14
    No. 65

    비뢰도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저도 한말 하고싶습니다
    전 나이가 인제 열아홉입니다.
    캐나다 살기때문에 책을 사고싶어도 특정 책만 취급하기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주문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것도 있고..저같은 경우 인터넷으로 받아서 봅니다.. 저는 이제야 무협 읽은지 칠년밖에 안된 어린이지만 그래도 소장가치 있는 무협을 꼽으라면 비뢰도밖에 없읍니다
    9번정도 읽었고요 읽을때마다 웃어요..

    금강님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베스트냐 워스트냐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도 마찬가지에요 전 나름대로 만화는 매니아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만화 작품성을 따지자면 디즈니를 못따라오죠 상상력도 그렇고 하지만 일본만화 판매량은 디즈니를 따라올수 없읍니다 작품성,판매량 이런걸 다 떠나서요 베스트 워스트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자기자신만에 베스트가 있고 자기자신만에 워스트가 있는거죠 굳이 그걸 표현하고 욕해서 작가 기분 나쁘게 할필요 전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 하얀애중에 일본만화를 너무 사랑해서 자기 방을 에반게리온 사진으로 다 도배한애가 잇는데요 그애는 디즈니는 만화도 아니라고 디즈니 좋아하는사람 다 바보라고 놀립니다. 하지만 세상엔요 고무림에 계신 무협지 매니아, 제 친구같은 만화 매니아보다 안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니아도 보통 독자도 같은 사람입니다 매니아라고해서 독자를 싸잡아 욕할순 없읍니다 그따위 소설을 읽다니 넌 바보라고. 나름대로 다 재미있으니깐 읽는겁니다 인정할건 인정 하셔야죠 매니아의 평가,생각만 중요합니까? 매니아보다 독자가 더 많아요 매니아 분들이 아무리 소리높혀 외쳐도 독자에게는 비뢰도가 더 재미있습니다 그게 슬프십니까? 사람마다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있죠 하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비뢰도는 보통사람들이 읽어도 다 재미있어요 전 지금 16권 나오길 심하게 기다리지만 15권도 전 너무 재미있더군요 다 재밌다고 하는걸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말해봤자 안들립니다 저같이 비뢰도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비뢰도 작품성이 최고죠..작품성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른사람 의견,생각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글도 잘 못쓰고..말도 잘 못해서 좀 기분나쁘게 들리실지도 모르지만 전 수많은 종류에 매니아들이 너흰 아무거도 모른다고.. 조금만 알면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그런말 수없이 들어온게 여기서 터진거 같습니다..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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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4.01.23 00:22
    No. 66

    음.. 10대 무협팬들에게 비뢰도가 그렇게까지
    영향이 있나.. 저두 거기에 포함되지만..
    재미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곱을 정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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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페르시아왕
    작성일
    04.01.23 16:53
    No. 67

    전 그냥 작가님들도 화이팅 하시고 보시는 분들도 화이팅 하시고
    그냥 재미있는 글 많이 많이 써 주시면 돼요
    그래야 제가 더 열심히 보지요
    전 대부분 이 인터넷에서도 보지만 사서도 보거든요
    그러니 열심히 써주세요
    그럼 .....
    여러분 힘 내세요
    그래야 재미있는글이 많이 많이 나오지요 열심히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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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오태
    작성일
    04.01.23 22:30
    No. 68

    왠지 써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써보네요....

    뭐라 하지 마시길...............


    저는 책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같이 노는 친구들이

    "xx놈아 그만 읽어" "책에 미쳤구만. 미쳤어" 등등의 말을 들을 정도로 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끔 만들어준 책이 바로 묵향입니다. 이때가 중1때 입니다.

    처음에는 무협이니 판타지니 죄다 모르는 말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묵향을 읽고 비리도를 보고 사신을 보고 그러다보니 무협에 대해서 약간이나마 알거 같더군요.

    그리고 궁귀검신을 재미읽게 보다가 우연히 인터넷소설을 발견하였습니다.그때역시 중1때이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책을 질질 끌던 질질 끌지 않던 그저 재미있게만 보면 됬지 뭐가 불만 입니까...

    솔직히 재미를 위해 보는거 아닙니까? 저는 적어도 재미를 위해서 봅니다.

    워스트니 베스트니 해도 그저 자기 자신이 재미읽게 읽으면 된거아닙니까??

    워스트에 궁귀검신이나 태극검제 비뢰도 묵향 같은 책들이 뽑혔다고 해도 책을 보는 전 사람들이 일일이 의견을 내어 뽑은게 아니잖습니까?

    저는 그저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질질 끌어도 재미있으면 된겁니다. 책을 단 2~3권에 끝내고 재미있으면 된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책을 사서 후회한 책이있습니까???

    그럼 그 책을 왜 사셨습니까?

    책이 적게 팔려도 어차피 그책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은 그책을 사거나 아니면 빌려 볼겁니다.
    아니면 인터넷소설에서 봤다고 해서 안살수도 있습니다.

    저의 미천한 의견으로는 책을 재미있게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례한 말씀이었지만 양해바랍니다...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고개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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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샤니
    작성일
    04.01.24 15:54
    No. 69

    저도 왼지 써보고 십내요 사람의 따라 취양이 다르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싫다고해서 무조껀 최악이다 그러는건 안좋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책도 재미있고 최고의 소설이 됄수도있습니다 저는 제가 제미없다고해서 남이 그책을 읽는걸 보고 모라고는 하지않습니다 남이 어느소설 책을 비추천 한다그래서 말하기는 싫었는대 한말슴 하갰습니다 비뢰도가 저는 괸찬은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무협쪽에는 관심이없었습니다 주로 판타지나 그런 소설책만 보면서 지냈는대 저를 맨처음 무협에 관심을 가지개해준 소설책이 비뢰도입니다 그리고 처음 소설책괸련 됀 정모에 첨참여를 한개 비뢰도 정모였습니다 그때보면 비뢰도 정모에 온사람만도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비뢰도 책을 사기위해 검색을 했을때 언제인지는몰라도 판매순위 17위까지 갔던적도있던걸로 봤습니다 그정도 간만큼 비뢰도가 인기가있다는거 아닐까요 고무립에서판단이 전 전부라 생각하지 안습니다 이세상에 고무림에서 읽는 독자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저의 허접한 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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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나는이다
    작성일
    04.01.24 16:23
    No. 70

    난 10대지만 비뢰도라 ....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그냥 여태 까지 바오고 초기설정이 맘에 들어서

    보는것이지 몬가 설레고 기대감을 가지면서 보는 단계는

    이미 버렷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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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1.24 18:38
    No. 71

    일본 학원 폭력물 만화가 그대로 무협이란 장르를 빌려서 투영된것일뿐이죠

    왜냐? 작가의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그것뿐이니까요
    아니 가장 자신있게 쓸수 있는 경험했던것이 학원물일테니

    결국 일본만화나 애니 그리고 로도스도전기 이후 일본식 환타지에 익숙해진 것들을 그대로 써내는겁니다.

    말장난? 일본 만화에 나오는 말장난들이죠

    10년 20년후 50년후에도 다시 읽히는 책이 된다면 그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겠죠 과연 비뢰도 묵향이 50년후에도 무협의 교과서라는 평가는 아니더라도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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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04.01.24 19:25
    No. 72

    글 쓰신분 정말 힘드시겟네...ㅎㅎ 수고하셨슴다...

    위스트라든가 그런거는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위스트가 최악이라던데.......

    솔직히 묵향과,비뢰도가 많이 늘여쓰긴 햇지만....
    그렇다고 위스트인가 먼가 에 들 정도로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드가 쫌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몇몇 만나분들이 이드 처음에는 좋은데 나중에 가서 망했다 면서....
    궁귀검신은 상당히 좋아했던 건데...
    그건 또왜 위스트에 든건지... 허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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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강호무인
    작성일
    04.01.24 20:11
    No. 73

    허...정말 놀랍습니다.
    물론 수준이하의 글더 있고 괜찮은 글더 있읍니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수준이하냐 괜찬냐를 가름하는 기준이
    독자 각자의 기준이라는 겁나디다.

    맘에 안들면 그냥 읽지 말고 맘에 들고 재미나면 읽는겁니다.

    어줍잖은 지식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지말고 .......

    정 이야기 하고 싶으면 맘에 안드는 부분을 감상평으로 남기시던가

    글을 함부로 도매급으로 넘기는 언사는 좀 자제해야할 행동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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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25 03:53
    No. 74

    흐음..사서봐야하는데...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면 왜 사서 보게 되질 않는것일까요..뭔가..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총체적인..그리고 가장 안타까운것이..왜 대여점이 서점보다 책이 먼저 들어올까요? 그런걸 고칠수는 없을까요?
    원래 살려고 했던것이..서점에 가보면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근데 책방가면 벌써 나왔습니다..그러면 궁금해서 어쩔수없이 빌려보게 되지요..
    근데 사람맘이란게 참 간사해서..빌려보고 나면 왠만한거 아니면 다시 사기는 싫다이겁니다..빨리 이 폐단아닌 폐단부터 고쳐야할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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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1.25 17:47
    No. 75

    아싸, 77번이다. 재수

    금강님의 글을 보니 무협계의 현실이 절절하게 와 닿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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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4.01.25 19:54
    No. 76

    비뢰도라....비뢰도가 이렇게 워스트에 올라간것은..
    비뢰도라는 책이 초반에 나왔을때의 인기와 지금 그 인기를 만족 못시킨다는 점...
    책을 늘인다는거 같은데-_-;;전 별루 ..아닌거 같네요..
    비뢰도라는 책 자체가 애시당초 첨부터...기본스토리와..또 그에 버금가는 주변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으니...첨부터 스토리,,는 느리게 흘렀습니다
    생각해보면 얼마 안돼는 이야기지만 이걸 그렇게 늘렸다고 하더라도.
    그건..작가의 스타일이라고 인정해주면 안될까요..그에 독자들이..많은 호응을했고 물론 10대위주다 흥미위주다..하지만 전 재미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저만그런건지 모르겠지만..무협이란 것이 하나의 종류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무협은 항상진지하고??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이런 무협이 있으면 이런 무협도 있다는것이지요
    작품성이라 저는 작품성이란 말은 잘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어떤 것을 보면 이건 정말 잘썼다 이런 느낌이 드는게 있습니다...물로 정말 어이가 없는 책도 있지요..그런 책들은 아예보질 않습니다.
    하지만...비뢰도는 재미란 면에서 전 아주 잼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성에...저는 재미라는것도 포함되 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뭐 잼있으면 다가 아니지만..재미가 없으면 보기도 힘든것이
    소설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비뢰도나 묵향이라는 것이 재미 없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아마 사람들이 비뢰도나 묵향을 싫ㅇ하는 이유는 초반의 기대와
    달리 너무 늘이기??(없지않아 있습니다...)때문이겠지요..
    이것은 그만큼 처음에는 인기있었고 재미가 있었기떄문이 아닐까요.
    전 묵향은 중도에 돌아섰지만 비뢰도는 아직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뒤에 내용이 궁금하기도 합니다..뭐 내용이 일본의 학원만화다..
    그럼..무협이란 장르??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무협의 틀이 정해져있다고는 생각되지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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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風靈刃
    작성일
    04.01.25 21:37
    No. 77

    엄청 많네요. 다 못 읽었습니다. 슬프게도 ㅜ.ㅜ;;

    비뢰도는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최악이기도 하죠. 전 두가지다 동의합니다.
    비뢰도는 맨처음 출판 될 당시 10권을 최고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인기가 있어지자 조금씩 늘여나간 거죠. 아니면 이렇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1. 10권을 목표로 한다(인기가 없을 경우)
    2. 10권 외의 방향도 있으나 인기가 없을 경우 10권에서 마친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잖습니까?
    그리고 베스트 워스트는 무협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75%이상이 동의 하지않는 이상 나누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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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武俠紙
    작성일
    04.01.26 22:01
    No. 78

    흐음.. 저는 3년전부터 무협.판타지를 읽어온 평범한 학생입니다.
    글을 써보는 것은 첨이지만, 한 번 내키는 대로 끄적여 보겠습니다.
    3년전에는 지금의 비해선 무협지의 작품수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때 읽었던 책들이 더 기억에 남고 재밌긴 하지요.. 요즘은..
    다 똑같은 스토리 평범한 내용들.. 참신한 것도 있지만, 잘 나간다. 하는
    책들은 꼭 비슷하게 패러디해서 내더군요.. 맨 처음 환생판타지를 봤을
    때의 흥분은 사라진지 오래고, 퓨전 판타지도 이젠 흔하디 흔하지요..
    워스트에 비뢰도 묵향 궁귀검신등이 들어간 것은 어쩌면.. 그 책들이 그만큼 인기가 있었기에 비슷한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아지고 그로인하여 흥미가 떨어졌다고 볼수도 있단 말입니다.
    그런 예를 들어보자면.. 무협은 아니지만, 소드엠페러란 소설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소엠이 완결된지 1년후? 아무튼 그쯤되지 다크마스터란 책이 나왔더군요... 무슨 내용인지 뒷면을 보니.. 완전 소엠 패러디..
    책이름은 이렇게 노골적으로 써서 죄송하지만.. 이런 식의 책들이 넘치는 현실이 바로 명작(비뢰도, 묵향, 궁귀검신, 금강님의 작품들)을 워스트에 집어넣는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작가분들께 충고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소설은 말입니다. 바로 자신의 세계관을 그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소설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그 작가의 생각을 읽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작품이 자신의 세계관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 말이 좀 이상하게 전개되는 군요.. 원래 댓글은 많이 안써봐서..

    이게 저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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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4.01.27 06:37
    No. 79

    전 올해로 24살이 됩니다.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뇌정경혼을 접했습니다.
    성교육시간에 지루한 나머지 옆에서 책을 읽던 친구를 달래서
    한권 빌려본 것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평범한 사람이 영웅이 된다.

    그럼 나도 이 평범한 생활에서 벗어나 영웅이 될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상상을 처음으로 하게 해준것이 바로 무협지였습니다.


    그후로 저는 금강님 작품은 전부 사모았고 동네 책방에 신간아니면
    볼게 없을정도로 매일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영웅이라는게 좋아서요..



    그후로 많은 책들이 나왔는대 요즘은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보기보다
    영화처럼 관전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실제 스토리들도 무언가 나라는 인물을 대입할수 없는
    처음부터 대단한 무언가 피를타고난(혹은 합성되는등의) 뭐 그런 주인공들 투성이구요


    금강님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책이 많이 팔렸는대 이게 왜 워스트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위에 이런식으로 리플단 분이 있어서 =_=)

    이 책들보다 보기 싫은 책들이 많은대 잘썼다고 칭찬해 줄 요지가 있는
    책들이 어째서 최악의 1위에 뽑혔는가에 대한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무슨 말도 안되는 스토리로 출판된 책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런책들은 정말 몇장 읽다보면 이게 무슨내용이야? 할정도로 끔찍합니다.

    그런책들이 최악의 책으로 꼽혀야 하지 않을까요?

    많이팔렸다와 많이 읽었다가 좋은책이다 라는건 아니겠지만

    누군가 읽었다는건(끝까지) 그것만으로 최고의 책이 아닐까요?


    내가 싫으니 너도 당연 싫어야 하지 않겠느냐보다
    난 이래서 싫은대 넌 그래서 좋구나 식의 토론을 해야하는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이 항상 흑백으로만 나뉘는건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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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인과응보
    작성일
    04.01.29 03:10
    No. 8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입니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겠죠..

    묵향과 비뢰도가 인기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써 독자의 마음을 머물게 했다는거죠..

    하지만, 그 마음은 바람 같은지라.. 금방 스쳐 지나갈수도 있는겁니다.

    굳이 논쟁하지 않더라도.. 진실과 실력은 결국 증명이 될겁니다.

    어떤것으로 던지 나타나게 되어있는 법이죠..

    제가 책방을 다녔을적만해도 묵향과 비뢰도가 1.2위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의 묵향과 비뢰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묵향과 비뢰도로 인해서 무협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

    많아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것도 그만큼 인기가 있으니 가능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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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부득
    작성일
    04.01.31 10:59
    No. 81

    현실이란 참으로 냉옥하면서도 벗어나기 힘든 것일 것입니다.

    묵향과 비뢰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금강님이 언급하신 모 소녀가 쓴

    소설의 성공-판매부수의 양에서의 성공을 말합니다-처럼 비단 장르문학

    뿐만 아니라 기성문학이나 영화에서도 예외가 아닌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모 싸이트의 게시판에서 읽은 말인데 이런 말이 있더군요.

    "영화 감독은 자신의 작풍이 영화평론가에게 혹평을 받으면 기뻐한다.

    그것은 곳 영화 흥행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말이 어떤 것을 의미 하는지는 잘들 아시겠지요.

    작품에 더욱 깊은 의미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지 않고서

    작품성을 인정 받기란 쉽기 어렵다는 것 쯤은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해

    보셨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말은 즉 독자들이 의식을 바꾸지 않는한 이러한 풍조는 바뀌기 힘들다

    는 의미와 결부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깊이가 얕은 소설이나 영화가 호흥을 받는 풍조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한 의미에서 일본의 광적인 '오타쿠'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것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독자들의 의식이 바뀌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일상에서의 탈출구라는 의미에의 소설이 아닌 작가의

    창조력과 문학애(愛)의 소설을 받아 들인다는 그러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신경써 주며 소설을 받아들이신다면 언젠가 워스트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아이러니한 풍조가 고쳐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딱딱하게 이야기나 나갔지만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번쯤은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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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영워럼
    작성일
    04.01.31 17:08
    No. 82

    저는 예전 어떤 작가분이 서문에 썻던 말이 생각 나네요....
    그분이 무협소설은 작품성과 재미 2가지를 충족 시키긴 힘들다고 말 했습니다... 2가지를 다 충족 시킬수 있음 무협소설이지 무협지가 아니란 것이었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2가지를충족시킨소설등은 삼국지나 임꺽정 장길산 같은 우리들에게 잘알려진소설이라는이야기 입니다..
    저는 그분말에 공감 합니다.. 무협소설을 작품성으로 읽는사람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작품성이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 책 권수가 많은것을 주로 보는데 그이유가 무었이냐하면...개인적 성행도 있겠지만 권수가 많은것에 참신한 내용이 많기때문일것입니다.
    책권수가적은만큼 내용이 비슷한게 많을것이고또 읽고나서 금방 잊ㅈ어 버릴 것입니다..책권수가 적은 정통무협은 천편일률적이다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있습니다.. 그런다고 아주 안보는 것은아니니지만...
    재밌긴 하지만 내용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거의 안보는 편이지요.
    저도 솔직히 비뢰도 같은 소설이 늘어진다는 말에 공감하긴 하지만 작가분의 상술이라고까지 극단적으로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많이 팔리면 좋기는 하겠지만 작가님이라고 욕을 먹는게 좋겠습니까?? 다음 작품에도 영향이 오고요..어떤님은 8,9권보고 안본다 하지만 제가 알기론 그이후부터 판매부수가 떨어진것은 아님니다 재밌으니까 사서보는것 아님니까... 솔직히전 무협지에서는 작품성을 별로 기대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 예전엔그런소설이 싸구려 라는 인식이 박혀서...보질 안았습니다하지만 친구가 계속 묵향과 비뢰도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묵향보고 전 책을 사서 봤습니다유일하게 책을 산것이 그것이고 사고싶다고 생각하는게 비뢰도 입니다.. 다른작가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아직까진 그 두소설을 능가하는 작품은 보질 못한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왠만한소설은 거의 그소설에 근접했다고 생각하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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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風雷魔影
    작성일
    04.02.01 05:58
    No. 83

    무협시장의 생존을 위해서..

    비뢰도, 묵향류의 소설을 키워줄수 밖에 없는것인가!!

    하~~

    아쉽지만..

    그런식으로 무협이라는 키워드만 독자들의 머리속에 각인시키면

    나중에 작품성있는 무협에도 손이가겠지..

    그런류의 가벼운소설은 언젠가 바닥나게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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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피카츄
    작성일
    04.02.01 10:16
    No. 84

    솔찍히 비뢰도는 너무 끌죠. 15권보고 죽을뻔했다는

    저는 신승이 가장 재밌다는, 무협도 또 이제 4세대로 넘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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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ldepd
    작성일
    04.02.03 14:34
    No. 85

    wh좋음 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파천무림
    작성일
    04.02.03 19:12
    No. 86

    저도 이제 고1올라가는 10대인데여..

    비뢰도나 묵향 다 재미없다고 해여 .

    왜 그런 쓰레기 같은 책들이 많이 팔리는지 원 . ㅡ.ㅡ;

    참고로 묵향 . 비뢰도가 재미없다고 재 주위에 무협보는애들도

    말합니다 . . 저뿐만이 아니져 . . 예전에 중3때 울반 모범생반장이

    비뢰도가 재밌다고 했지만 .. 비뢰도 묵향 재밌다고 그러는 10대

    거의 없져 . .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말한것처럼

    누군가가 추천해달라고 말할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 베스트

    고, 저 책은 절대 읽지마 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워스트라고 생각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설까치
    작성일
    04.02.05 21:01
    No. 87

    묵향, 비뢰도 더 끌어도 좋으니 책이나 빨리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독자들이 작가님들 공개수배라도 해야할려나
    묵향,비뢰도,태극검제,궁귀검신 모두 읽을만 하지요, 책이 안나와서
    탈이지....
    언제나 다음권을 볼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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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이가라
    작성일
    04.02.07 04:34
    No. 88

    설까치님 어쩜 그렇게 내맘과 같네요. 그리고, 책을 가지고 문학 공부를 할게아니면 작품성을 별로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말씀하신 책들은 내가 재미있으면 읽는 거고 싫으면 마는거지(나중이라도명작이나올순있지만)자기가 읽어서질이 나쁘니 남도 나빠야 한다는건 좀... 스토리를 끌면 끄는데로 당기면당기는데로 가는 건 독자가 알아서 챙겨야하는 몫이고 작가는 끌던지 당기던지 간에 독자 생각을 해서 빨리 책이나 냈으면..기다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게뭡니까? 집에 사논 책들 곰팡이 필려고 합니다. 스토리를 끌면 워스트고 안끌면 베스틉니까.예전에 삼국지 번역 해논거보니까 그것도 그렇던데 그것도그럼 워스트인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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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劍刀雙絶
    작성일
    04.02.09 11:41
    No. 89

    전 묵향이나 비뢰도등등... 워스트니 뭐니 따지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가 읽고 내가 판단하는 거지 남이 대신 판다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비뢰도는 어지간하면 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것이 15권정도 되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늦게 출간되기 때문에 보기에 무척 짜증이 난다는 것이지여...
    묵향같은 경우엔 누군가 재밌다길래 읽어봤지만... 5권정도에서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는 보기가 좀 그렇더군여...
    그렇다고 해도 볼만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볼만하면 된것이지 워스트니 베스트니 따진다는 것 자체가 전 이상합니다...
    책이란 것이 읽고 쓰기 위한것이지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협과 같은 장르 문학에서는 작가분이 정성으로 쓰시고 독자들은 그걸 사서든 아니면 빌려서든 읽으면 된것이지 맘에 안들면 자기만 맘에 안들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저두 장난스럽게 달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잘읽고 간다고 댓글정도는 쓰고 갑니다...
    쓰다보니 무슨의도로 썼는 지도 생각이 안나네염... ^^*

    솔직한 제 생각은 베스트-워스트5를 선정한 그 자체를 전 좋아하지 않다는 것이 요지입니다만, 어떤것이 좋은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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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라한
    작성일
    04.02.10 00:03
    No. 90

    책가지고 문학공부할께 아니다라....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문학책에 실린글들도 알고보면 다 과거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입니다...혹시 아나요...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책중에 나중에 우리자식이아니면 손자가 볼 문학책에 실리는 글이 있을지....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문학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겁니다..무협도 엄연히 문학의 한 장르입니다...작품성이란것도 다 사람이 기준하는거 아니겠어요...(윗글과는 그냥 상관없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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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구르밍
    작성일
    04.02.11 23:18
    No. 91

    앞에서도 나온거지만 베스트 워스트를 뽑아야하나요? 가입한지안되서 투표에 참가는 못했지만 실제로 참가한 사람은 무협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중 일부일겁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관심유도로 이벤트한 것 같은데 아마 베스트를 선택한 분들은 현재까지 좋았다일 것이고 워스트하신 분들은 현재 좋아하지 않는다겠죠. 그것을 가지고 논쟁하는건 아무의미가 없는것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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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4.02.17 03:21
    No. 92

    10대들이라고 비뢰도와 묵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한 사람입니다.
    좋은 글은 작품성과 대중성이 같이 합쳐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주제를 드러내지 않으며 그렇다고 주제를 숨기지도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각인시켜 주지요. 바이 코리아등을 봐도 그렇습니다.
    반전, 문체,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 끌고 당기기, 느슨하게 풀어주기 등 이 모든 것은 이것을 위한 하나의 과정과 기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요.
    학원에서도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공부시키는 중요 내용을 머릿속에 쏙쏙 각인시키며, 학생들이 공부하게 하고 싶은 선생님은 명강사이며, 아무리 내용을 세세히 가르쳐도 졸려서 학생들을 집중시키지 못하며, 수업시간에 졸려서 뭘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공부는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다를 각인시켜 공부의 흥미를 잃게하면 명강사가 아닙니다.
    즉, 학원에서 학생들 인기좀 끌어보자고 재미있게만 하고 정작 수업 내용을 빼먹은 학원 선생님은 명 강사가 아니며(비뢰도 류)
    또한, 가르친다고는 하지만 재미있게 기교를 사용하지 못하고 심오한 말이나 늘어놓고 지루하게 하면 주제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명강사가 아닙니다.(일본에서 명작은 판매부수가 최악이라고들 하죠.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려운 말만 늘어놓고 '고상한 분' 들이나 알아들어먹게 애기하죠.)
    여하튼, 비뢰도는 그런 면에서 재미있는 강사로서는 성공했지만 정작 수업을 재미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놓고 수업 안 하고 서장만 길게 질질 끌어놓는 형식이니. 명강사가 아니라 재담꾼으로써 학원에 공부하로 왔는데 재밌는 이야기로 학생들 돈을 갈취하는 선생님이 된 것 입니다. 이런 선생님이 베스트가 될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재미로 다니던 학생이 언젠가 실증을 내고 선생님을 바로 알게 되었을 때 평가를 하게 되었고 이 학생들은 비뢰도라는 선생님을 워스트로 뽑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뢰도는 학원 1교시 수업이 50분이면 그 중 학생들 웃겨주다가 정작 1+1도 못 배우고 쉬는 시간을 맞이하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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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UIN』귄
    작성일
    04.02.20 18:25
    No. 93

    아.... 역시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 다르군요...^ㅡ^;;

    이런 생각들을 이렇게 옅보게 되니 참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04.02.24 15:07
    No. 94

    후;; 부끄러워지네요. 하긴 작가님들도 사람이죠.
    이제는 작가님들에게 댓글로써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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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일
    04.02.25 01:04
    No. 95

    졸라 길다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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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치유에
    작성일
    04.03.09 03:45
    No. 96

    긴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저 역시 묵향은 재미있게 봤던 책중 하나입니다. 여자로써 무협을 읽기에 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데 무슨 어려움이냐 하시겠지만...여자들은 무협에 대해 잘 모릅니다. 요즘은 그나마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지만 예전에는 그것도 없었거든요...묵향은 재미를 주는것으로 많은 여성들을 무협과 친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상 짧은 저의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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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4.03.11 07:47
    No. 97

    많이 팔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협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무협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무협에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준 것만해도 큰 공헌을 한겁니다.
    서태지의 음악이 아무리 저열하고 상업적이라고 욕을 먹는다고 해도 음악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점 한가지만으로 칭찬받아 마땅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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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의인
    작성일
    04.03.23 16:11
    No. 98

    ^^ 오늘 가입해서 첨으로 읽은 글입니다.
    어찌해서 이리로 먼저 들어오게 된건지 저두 잘 모르겠지만, 왠지 눈에 확 띄더라구요...가입인사를 여기서 하게되다니......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음...저두 비뢰도,묵향으로 무협세계에 첫발을 들여놓게 된 대표적인 케이스이죠. 지금도 다음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요즘은 사마쌍협이 너무 재미있던데....^^
    사실 무협소설 읽은것두 몇개 안되지만.........제 스스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제가 읽어보고 재미있다면 작가님 힘내시도록 리플도 엄청 많이 달아 드릴 거고, 그 소설이 책으로 나온다면,제 동생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홍보할테고, 또 너무너무 감동적이라면 직접 사서 소장도 할거구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무협소설! 사랑하는데까지 열심히 사랑해보겠습니다!!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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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스칼렛2024
    작성일
    04.03.23 17:50
    No. 99

    저도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매번 새 책이 나올때마다 동네 만화방과 책대여점을 다 돌아다녔거든요.
    책 읽는걸 별로 안좋아하던 친구 녀석도 비뢰도하고 묵향은 다 읽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녀석도 지금은 책 이름만 꺼내도 목에 핏대를 세웁니다. 천사지인에서 장염의 말처럼 진실은 언제나 모호해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진위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인가요?
    아마도 훌륭한 책이라는 전제는 깔아두고 욕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묵향이 아마도 99년도 이전에 나온걸로 기억되거든요..99년도에도 5-6권 정도 출판된 상태였고 출판속도가 극악하다고 욕먹었던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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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뒤집힌문
    작성일
    04.03.23 21:53
    No. 100

    묵향 재밋습니다 비뢰도 그런대로 괞찬습니다 ! 저는 한글자 한글자가 다 작가의 땀이라고 봅니다 ... 직접 글을 써보고 비평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봅니다 다 힘들여 쓰는 글입니다 .....격려와 용기를 보냅시다.... (묵향이 워스트라는걸 도저히 이해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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