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의 기사 에델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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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회 연재
연재 기간: 2007년 4월 16일 시작-2013년 7월 7일 완결
총 글자 수 779, 387자
주 참고자료: 줄거리와 설정, 캐릭터에 직접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준 것들
- 영화 올란도(Orlando)
주인공의 성별 전환과 시련, 성숙에 관한 설정, 결말 부분
- 이윤기 그리스 신화 뮈토스 전 3권 (고려원)
신의 의지에 의해 남녀 양성을 모두 겪어야 했던 테이레시아스의 상황
- T.S. 엘리엇 황무지 (The Waste Land) 제 3연, 불의 설교. 나의 어머니의 낡은 영시선집 ‘장미와 나이팅게일’ 의 제일 마지막 시
다시 테이레시아스 (티레지어스) 등장. 남녀 양성과 고동치는 심장, 육체라는 감옥 안에 자유 의지는 때때로 무력하다는 절망스런 깨달음과 비애
- 환상의 나라 오즈 (프랭크 바움, 문학세계사)
남주인공 팁이 공주 오즈마로 귀환함으로써 묻혀 있던 자아와 빼앗긴 왕좌를 되찾음
- 성배와 연금술 (폴 조르주 상소네티, 전혜정, 문학동네)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그라알 이야기’ 와 볼프람 폰 에셴바흐의 ‘파르치팔’ 에 대한 해석논문. 성배를 찾는 기사의 모험과 여정은 단순한 여정이 아닌 기사 자신의 내면적 성숙을 의미한다는 해석. 또한 용기를 나타내는 상징이 사슬 갑옷의 여기사로서 구현됨에 주목
- 영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 (Last temptation of Christ)
에델레드가 사막에서 테오필로스와 대면하는 장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보조 참고자료: 특정 장면에 영향을 주거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들
- 악마의 정원에서 (스튜어트 리 앨런, 정미나, 생각의 나무 출판사) : 주홍의 성의 연회 장면
- 사티리콘 (페트로니우스, 노먼 린지 일러스트판, 강미경, 공존 출판사) 중 트리말키오의 연회 편 : 주홍의 성의 연회 장면
- 대장장이와 연금술사 (미르치아 엘리아데, 이재실, 문학동네, 신화상징총서 5) : 불과 금속의 왕 안바르와 그 아들 바킨의 캐릭터 형성
- 마법사의 조카(C.S. 루이스): 말하는 말 플레지à 말하는 말 메어. 요정계/이계에서만 말문이 트이는 말의 캐릭터 차용
- 어셔 집안의 몰락 (에드가 알란 포우): 글 속에 잠깐 등장하는 기사 로망 ‘어지러운 회합’ 부분에서 에델레드의 이름 및 소제목 차용
- 프랑스 만화 죽음의 행군(장 클로드-갈) 중 ‘아른의 복수’ 편 : 분위기, 전투장면에서의 영감
- 블레이드 러너 감독판: 기즈 경과 에델레드간의 로맨스 장면
- 구약성서 공동번역판 ‘아가’: 로맨스
- 트리스탄과 이즈 (조제프 베디에, 이형식, 궁리): 로맨스
- 게임 ‘엘비라’ 공략집 (옛 게임 잡지 ‘게임월드’ 및 뿌리의 이글루스 ) : ‘주홍의 성’ 장면들
- 원탁의 기사 (불핀치): 전반적인 분위기
- 정신병리학의 기초(J.C. 네마이어, 이데아 총서, 민음사): 환각과 환상에 대한 자료들
- 영화 캐리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시시 스페이섹 주연): 삶의 천사의 형상을 한 인조 생명을 죽인 붉은 살육의 여왕으로서의 에델레드의 이미지
- 현의 노래 (김훈): 해골들과 싸우는 에델레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호도로우스키) ‘홀리 마운틴’의 스틸컷들 (영화 보지 않음) : ‘주홍의 성’ 장면들, 붉은 말 킬리안의 캐릭터 형성
- 구스타브 모로의 그림 ‘주피터와 세멜레’ 의 두 눈을 팔로 가린 천사 부분
문장에 영향을 받은 중요한 도서들
- 유혹하는 모나리자 (노성두, 한길아트): 비소설이면서 나의 글쓰기 공부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책. 탄탄하고 깊은 미술사 정보가 유려한 문장에 짜여 펼쳐진다.
- 총잡이 (스티븐 킹, 권국성, 잎새출판사): 세계관과 분위기, 우미한 우리말 번역에 충격을 받다.
- 이윤기 그리스 신화 뮈토스(고려원): 몇 번이고 인연이 엇갈리다가 드디어 구한 세 권짜리 책이었다. 나의 글에 영향을 미치기로는 유혹하는 모나리자보다도 더 중요한 책이다.
정신적으로 죽어 있지 않기 위해,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이 글을 썼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6년 남짓한 시간 동안 연재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독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독 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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