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입니다.
지금 제가 연재하고있는 글을 잘막하게 홍보하러 왔습니다. ㅎㅎㅎㅎ
혼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저의 글은 공포와 미스테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꽤 어두운 글이긴 하지만 글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는게 장점이지요.
본문
뒤 늦게 악을 지르는 민혁과는 다르게 지훈은 그 어떤 비명도 지르지 못했다. 끔찍하다. 아마 지훈을 뒤덮은 어둠의 그림자는 지금 차 밑에 깔린 형체 모를 사람일 것이다. 바퀴 사이로 흘러나오는 피 악취가 지훈의 코를 찔렀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 저 밑에 깔린 건 공사장의 물품 따위가 아닌 사람인 것을.
지훈이 당황스럽게 조수석을 향했다. 쾅쾅 유리문을 두드리며 멍한 경이와 지호를 깨웠다.
"형!!!!!!!!!!!!!!! 차 뒤로 빼요!!!!!!!!!!!!!!!!!!!!"
"ㅅ, 사람……ㅅ람……"
"뒤로 빼라고요!!!!!!!!!!!!!!!!!!"
차안의 두 인영은 넋을 놔버린 듯 했다. 다급한 지훈의 말에도 어떤 한 움직임도 없이 앞만 바라보고 있으니 말이다. 지훈은 다급했다. 깔린 사람을 빨리 빼내는 게 중요하다. 아니 숨이 붙어있는지 조차도 확인 할수 없기에 더 이상 다치지 않게 해야만 했다. 지훈이 다급하게 지호를 향해 소리 질렀다. 빼라고!!!!!!!!!!!!!!!!!!!!!! 지훈의 굵은 목소리에 번뜩 정신이 든 지호가 떨리는 눈동자로 지훈을 바라보았다. 그런 지호에게 뒤로 차 빼 라고 말을 하고는 다급하게 앞으로 다가갔다. 지호가 멍한 정신을 붙잡으려 애를 썼다. 그래 차… 차 빼야지… 멍청하게 중얼거린 지호가 급하게 후진을 했다. 움직이는 차에 사람의 형태가 더욱 뚜렷이 아이들의 눈 사이로 스며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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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 서제에 놀러오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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