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연재 형태의 글을 써 보게된 남루인(藍淚人)이라고 합니다.
사실 러브 코미디보다는 SF나 판타지가 훨씬 더 익숙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소설에 반영해 보고 싶은 점과, 스스로 한계를 넘어보고 싶어서 쉽지 않은 장르로 도전해 봅니다.
지켜봐주시고 다양한 감상과 평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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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쓰기 시작한 글쓰기인 만큼 독자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도깨비가 온다!는 원래 구미호를 히로인으로 해서 옥탑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로 처음 쓰다가, 소재의 한계나 식상함 때문에 노선을 바꾸어서 도깨비 캐릭터로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여 주인공은 과거에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오니’에 가까운 도깨비 이미지가 아닌 한국의 도깨비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캐릭터입니다.
이야기의 기본 테마는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희생해야하는 가를 주제로 해서, 차가운 현대의 서울에서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덩어리인 주인공인 ‘최인공’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고뭉치인 여자 도깨비 ‘나빈’이 펼쳐가는 좌충우돌의 생활기입니다.
다소 가벼운듯 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다만 제 필력이 바라는 바를 따라줄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많은 라이트 노벨 장르가 학원이나 판타지, 게임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이 이야기는 학교에서 벗어나 성인(그렇다고 해도 20대 초반 정도이지만)이 된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했습니다.
어쩌면 이야기가 ‘N.H.K에 어서오세요’ 같은 식으로 흘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좀더 밝고, 희망적으로 풀어가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는 단어 하나하나 선택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재미있게 읽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매력적인 이야기를 쓰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트 노벨 기준으로 1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썼습니다. 최소 1권 분량 이상으로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정식으로 작가가 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아주신 분들 모두 즐거운 책 읽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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