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2 직업상담사
작성
23.05.14 19:33
조회
31

존경하는 일본의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해보면서 오늘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실패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만 주구장창 해왔고, 지금도 공부 외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도 성공한 삶은 살지 못했습니다.

명문 사립대학교 입학 후, 저는 거듭되는 실패만 쌓아왔습니다.

20대 군대에서는 쓸모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고, 제대 후에는 5급 공무원시험을 비롯해 7급, 9급 국가직과 지방직, 군무원 시험에서 낙방만을 맛보았습니다.

지금은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을 따서 필명으로 하고 있지만, 실무 경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손에서 놓지 못한 것이 바로 글입니다.

수필에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지만, 소설 쪽에서는 한번도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가 라이트노벨의 형식으로 이세계물을 비판하면서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을 가진 한 청년으로써 도전을 한 작품이 지금 연재중인 이세계 직업상담사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판이라도 관심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제껏 욕을 많이 먹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글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라는 인간은 구제불능입니다.

어머니가 24시간 음식점에서 야간에 12시간을 일하시면서도 제대로 된 일자리에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실패작이라고 자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보려는 그런 인간입니다.

비평을 통해서 제 글이 보다 좋아지고, 이번에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저는 이 글을 제 인생에서 잘 썼다고 생각하는 것, 기억, 경험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강철이 많이 맞아야 검이든 무엇이든 될 수 있는만큼 장르소설의 선구자에 있는 문피아의 선배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작가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자께서는 불치하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https://novel.munpia.com/364443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838 공모전참가작 드러난 감정탈취자의 손장난 시작 Lv.28 철없는사과 23.05.28 23 0
28837 공모전참가작 비오는 꿀꿀한 날씨 중에도 홍보는 이어집니다. Personacon 아자aja 23.05.28 25 0
28836 공모전참가작 천천히 제 세계를 관전해 주실 유입을 찾습니다 !ㅇ! Personacon DN 23.05.28 16 0
28835 공모전참가작 이세계 육성기. 잔잔한 힐링. 청양고추 약간 들어... Lv.12 fo****** 23.05.28 16 0
28834 공모전참가작 [이세계로 퇴근한 김대리] 9화 연재 중. Lv.17 가초남 23.05.28 12 0
28833 공모전참가작 방문자수 대비 압도적인 선호작품수 Lv.15 급로불사 23.05.28 22 0
28832 공모전참가작 유입은 없지만,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미연재분 3... Lv.26 np씨 23.05.28 20 0
28831 홍보 성장과 모험, 인간과 AI의 이야기 - 페더 테이커즈 Lv.4 5hurry 23.05.28 20 0
28830 공모전참가작 작가님들 대단하십니다. Lv.7 AK91 23.05.28 46 0
28829 공모전참가작 설화나 전설 등에 나오던 한반도의 영물들 이야기. Lv.7 최후의오크 23.05.28 27 0
28828 공모전참가작 그냥 쓰세요! 그게 답입니다! Lv.16 진웅비 23.05.28 45 0
28827 공모전참가작 인간 병기 고등학생들의 괴물 아포칼립스 생존기 Lv.5 조범기 23.05.28 21 0
28826 공모전참가작 화이트에서 각성 +1 Lv.17 moontray 23.05.28 23 1
28825 공모전참가작 정통무협! 안보면 후회합니다! Lv.44 한사월 23.05.28 20 0
28824 공모전참가작 심해에 잠긴 판타지 구해주실 분? Lv.8 나니망 23.05.28 16 0
28823 공모전참가작 외도를 하였습니다 Personacon 비올라. 23.05.28 17 0
28822 공모전참가작 이세계 직업상담사가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Lv.2 직업상담사 23.05.28 21 0
28821 공모전참가작 [the Future, 당신의 미래를 플레이하세요] Lv.9 하마킹 23.05.28 20 0
28820 공모전참가작 밤의 시작은 커피마신 후 아닌가요. Lv.29 커피마신z 23.05.28 23 1
28819 공모전참가작 킬링타임용 병맛 코미디 판타지를 원하십니까? +1 Lv.10 블랙리스트 23.05.28 28 0
28818 공모전참가작 내글이 미친거요? 내글을 알아주지않는 세상이 미... Lv.18 회섹분자 23.05.28 34 0
28817 공모전참가작 12.12 사태, 그 당시 기억하나요? Lv.19 레드사이렌 23.05.28 21 1
28816 공모전참가작 넣을수록 강해짐. +1 Lv.22 [탈퇴계정] 23.05.28 33 1
28815 공모전참가작 회귀물, 빙의물, 배부르게 마이 먹었다- Lv.10 다행성 23.05.28 23 0
28814 공모전참가작 나의 여주 엽청문입니다. +2 Lv.10 이산7 23.05.28 33 1
28813 공모전참가작 일요일에는 일반연재 승급이 안되는지 몰랐던 바보! Lv.6 백수컁컁 23.05.28 41 0
28812 공모전참가작 비문 없는 힐링물 Lv.22 틈새신화 23.05.28 18 0
28811 공모전참가작 방구석에서 창조주가 되는 이야기 <방구석 창조... Lv.17 너구 23.05.28 18 0
28810 공모전참가작 이 글 어때요? Lv.17 실웨 23.05.28 21 0
28809 공모전참가작 ◆ 사이다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SeeDs!" Lv.13 고병욱 23.05.28 1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